지난 4개월간 미뤄지던 기업은행 상임감사에 임종성 헌법재판소 기조실장이 임명됐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오는 26일 임 신임 감사 취임식을 진행한다. 임 신임 감사의 임기는 2018년 2월 26일부터 2021년 2월 25일까지다.
기업은행 상임감사는 중소기업은행법 제26조와 중소기업은행 정관 제38조에 따라 금융위원회가 임명
연말 금융공기업의 대규모 물갈이 인사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미 임기가 만료된 금융공기업 임원이 21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9일 이투데이가 주택금융공사·예금보험공사·자산관리공사(캠코)·기술보증기금·신용보증기금·기업은행 등 주요 금융공기업 6곳의 임원(사장 포함) 임기를 파악한 결과, 총 21명의 임원이 임기가 만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21명
금융공공기관에 재직 중인 임원 10명 중 4명은 낙하산 인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당 채이배 의원이 27일 금융공공기관 및 지분 보유 금융회사 27곳의 전체 임원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255명 중 97명(38%)이 관피아(모피아 포함), 정피아 출신의 낙하산 인사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채 의원이 분석한 '금융공공기관 및 금융공공기관 지분보유 회
금융노조 기업은행지부는 성과연봉제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근로기준법을 위반하는 등 불법 행위를 벌였다며 권선주 은행장 외 임원 41명을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 고발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업은행 노조는 성과연봉제 관련 개별 동의서 강제 징구와 불법 이사회 개최 등 불법 및 인권유린 행위를 벌인 사측에 대해 △근로기준법 제94조 위반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등 국책은행의 낙하산 취업 관행이 지속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산업은행은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퇴직 임직원 102명이 소위 ‘낙하산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산업은행은 자행 출신 전현직 직원들을 구조조정 대상 기업들의 사외이사나 감사위원 등 요직에 앉히면서 전관예우 논란을 일으켰다. 구조조정 기업 입장에선 구
“늑대 피하려다 호랑이 만난 격이죠. 관피아보다 전문성 없는 정피아가 더 문제예요.”‘A금융지주 임원’
관피아 논란의 틈을 이용해 정피아(정치이+마피아)들이 금융권에 파고들고 있다. 세월호 사태 이후 본격화된 ‘적폐청산’ 노력이 엉뚱하게 샛길로 빠져 정피아들에게 부활의 기회가 되고 있다.
이들은 관피아들보다 ‘낯’이 더 두껍다. 전문성을 요하는
“금융권은 그야말로 보은인사의 천국이다.”
최근 주요 금융기관장 자리를 둘러싸고 정치권 내정설이 고개를 들자 금융권 인사들이 답답한 터에 내뱉는 푸념이다. 지난 3분기까지만 해도 세월호 참사 이후 금융권 경영진에 관피아(관료+마피아) 출신 인사가 크게 줄어든 반면 민간 출신 전문가의 약진이 두드려졌다. 당시 금융권에서는 “보이지 않는 외부 입김이 크게
이수룡 전 신창건설 부사장이 기업은행 감사에 임명됐다. 기업은행 노동조합 측은 “낙하산 인사”라며 반발하고 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영일 기업은행 현 감사의 후임으로 이 전 부사장이 내정됐다. 신임 이 감사는 경북 선산 출신으로 대구공고와 영남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서울보증보험 영업지원부장, 부사장을 지낸뒤 2007년 신창건설 부사장으로 옮겼
서울보증 노조가 대표이사추천위원회(이하 대추위)가 추천하는 신임 사장 후보를 인정 못한다는 성명을 냈다.
21일 서울보증 노조는 현 대추위와 관련, “후보에 대한 철저한 검증 없이 사전 각본에 따르는 듯한 대추위를 인정 할 수 없다”며 “이대로는 누가 임명되더라도 신임사장을 결코 인정할 수 없을 것이며, 전 조합원 및 뜻을 함께 하는 연대조직과 모든 역량
SGI서울보증은 20일 차기 대표이사 사장 후보를 6명으로 압축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SGI서울보증은 이날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열어 민간 금융사 출신 6명을 최종 면접자 후보로 선정했다.
최종 면접자 후보에는 김희태 전 우리아비바생명 사장, 김옥찬 전 KB국민은행 부행장, 이수룡 전 서울보증보험 부사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최
서울보증보험에서 10년 만에 민간출신 사장이 탄생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민간위원 4명, 사외이사 2명, 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 1명으로 꾸려진 서울보증 사장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신임 사장 후보를 공모한다. 지난 6월 임기가 끝난 김병기 사장의 후임 인선을 위해서다.
서울보증은 오는 20일 대표이사추천위원회(이
낙하산 인사 논란으로 재공모를 진행한 서울보증보험 사장 후보에 총 16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마감된 서울보증보험 사장 후보 접수에 방영민 현 서울보증보험 사장, 문재우 전 금융감독원 감사, 정채웅 보험개발원장 등 총 16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공모를 진행한 만큼 정부의 개입이 줄어 민간
보험개발원을 시작으로 서울보증보험, 손해보험협회 등 보험업계 수장들의 인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개발원 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12일 모여 보험개발원 신임 원장 공고에 대한 문안을 확정하고 홈페이지와 언론 등을 통해 알리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보험개발원 신임 원장 후보자는 이달 21일 오후 6시까지 후
6월 선거철이 지난 후 금융권의 인사철이 잇따라 시작된다.
금융감독원과 농협 등 금융기관을 시작으로 보험개발원과 손해보험협회 등 보험권 인사도 실시된다.
◇금감원 국장급 인사= 금감원은 6월 양성용 중소서민금융업서비스 본부장과 문재우 감사의 임기가 만료된다. 양성용 본부장의 향후 거처로는 몇몇 은행과 증권사의 감사가 거론되고 있으며 문재우 감사
서울보증보험 신임 사장에 방영민 금융감독원 감사가 내정됐다.
서울보증보험은 18일 오전 사장추천위원회를 열고 정기홍 사장 후임에 방 감사를 추천, 오는 20일 열리는 정기주총에 상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보증 사장 후보에는 방 감사를 비롯해 이수룡 서울보증 부사장 등 모두 4명이 응모한 가운데 서울보증의 최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와 사외이사, 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