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신용·저소득 서민에게 단기 소액 자금을 공급하는 대부업의 서민금융 ‘최후의 보루’ 역할이 사라지고 있다. 제도권 금융기관에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서민의 생활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다른 한편으로는 그들의 어려움을 틈탄 불법사금융이 활개를 치고 있다.
대부업권이나 경제학자들은 현재의 어려움이 국가 사회·경제에 가져올 부정적 영향을 호소하고 있지만 정부나
금융감독원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기획검사를 실시한 결과 임직원의 사익추구와 증권사 내부통제 취약점 등을 다수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해 10월 23일부터 12월 29일까지 5개 증권사에 대해 부동산 PF 기획검사를 통해 PF 관련 사적 이익 추구행위 여부와 내부통제 및 업무 프로세스 적정성 등을 집중 점검했다. 금감원은 이
12월 임시국회가 막바지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여야는 민생 법안 통과를 위해 2+2 협의체를 가동했으나 여전히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2년 유예법,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법 등 주요 쟁점 법안을 놓고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일명 '쌍특검법'의 처리를 추진하고 있어 민생 법안 논의가 난항을 겪고 있
여야는 21대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처리할 민생 법안을 논의하는 '2+2 협의체'의 네 번째 회의를 26일 개최했지만, 이번 회의에서도 양당 간 이견으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국민의힘 유의동 정책위의장·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정책위의장·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는 26일 오후 국회에서 '2+2 협의체'의 네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앞서
여야는 21대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처리할 민생 법안을 논의하는 '2+2 협의체'의 세 번째 회의를 19일 개최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여야는 국회 상임위원회와 정책위원회 등의 차원으로 특성화시켜 논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국민의힘 유의동 정책위의장·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정책위의장·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여야는 21대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처리할 법안을 논의하는 '2+2 협의체'를 12일 본격 가동했다. 국민의힘은 우주항공청법·산업은행 이전법·중대재해처벌법 2년 유예법·개식용 금지 특별법 등을 논의 안건으로 제시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이자제한법·소상공인3법·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법·전세사기특별법 등을 안건으로 올렸다. 여야는 각각 10개씩 제시한 법안들
코미디언 장동민 측이 최근 불거진 600억 원대 규모의 맘카페 상품권 사기 사건과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12일 장동민 소속사 초록뱀이엔엠 관계자는 장동민과 사기 사건 피의자 A 씨의 관계에 대해 “라이브 커머스에서 만난 사이일 뿐 친분이 없다”고 전했다.
장동민이 A 씨 소유의 펜트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라이브 커머스에서 우연히
한국은행 연 2.5%→3.0%로 기준금리 0.5%p 인상이재명 최고 이자율 어긴 대출 무효로 하는 대부업법 개정안 대표 발의윤상현 최고이자율 25%→12% 낮추는 ‘이자제한법 개정안’ 발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금리를 0.5%포인트(p) 인상하는 빅 스텝을 단행하면서 금융 소비자 보호장치인 ‘법정 최고금리’를 조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
이재명 2호 법안 '불법사채 무효법' 대부업계 "계약 자체 무효는 사적 재산권 침해" 李 측 "불법은 보호대상 아냐…페널티 강화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불법사채 무효법’을 두고 대부업계에선 사유재산권 침해를 주장하며 반발하고 있다. 법정 최고이자율의 2배가 넘는 고금리를 적용해 맺은 대차 계약 자체 등을 무효화하는 것은 과도하다
크루즈 여행상품도 선불식 할부거래 적용대상에 포함된다. 이에 따라 해당 상품을 계약·판매하는 상조업체는 추가로 선수금 예치 규제를 적용받게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5일 국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할부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공포 후 즉시 시행된다.
선불식 할부거래는 소비자가 상품에 가입한 후 매월 일정금액을 납부
휴대폰 소액결제로 구매한 상품의 대금을 지정된 기간에 납부하지 못하면 부과되는 연체료의 과도한 인상 담합으로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준 SK플래닛 등 4개 소액결제사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170억 원에 달하는 과징금을 부과 받는다.
공정위는 가격 담합 행위로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소액결제사인 KG모빌리언스, 다날, SK플래닛, 갤럭시아머니트리에 대해 시정명
"3%전후로 최대 1000만 기본대출ㆍ재원은 최대 1000만 기본저축""이자제한법 어긴 이자 무효화, 허용 이자율 3배 이상은 원금 무효화""법정 최고금리 20%, 경제성장률 5배 이내로 단계적 하향 조정"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0일 기본대출·저축 도입 등 기본금융 공약을 발표했다. 기본소득과 기본주택에 이은 세 번째 기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으며 채무 상환 과정에서 연체가 발생한 분들 가운데 그동안 성실하게 상환해 온 분들에 대해서는 신용회복을 지원할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지시했다.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오전 참모회의에서 이같이 지시했다고 전했다.
국회 예산정책처가 16일 내놓은 ‘2차 추가경정예산안 분
앞으로 크루즈 여행상품도 선불식 할부거래 적용대상에 포함된다. 이에 따라 해당 상품을 계약ㆍ판매하는 상조업체는 추가로 선수금 예치 규제를 적용받게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할부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을 내달 23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4일 밝혔다.
선불식 할부거래는 소비자가 상품에 가입한 후 매월 일정금액을 납부하다가 추후 재화ㆍ서비스
7월 7일부터 법정 최고금리가 연 24%에서 20%로 인하된다. 신용도가 낮은 서민들의 이자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고금리 대출시장이 위축돼 제도권 금융기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저신용자들이 오히려 ‘살인적 고금리’의 불법 사금융으로 내몰릴 위험은 더 커지고 있다. 좋은 의도의 정책이 역효과를 가져오는 ‘선의의 역설’이 우려된다.
법정 최고금리
카드ㆍ캐피탈 업계가 법정 최고금리 인하 조처를 시행하기 전 차주에게 소급 적용하기로 했다.
25일 여신전문금융업계에 따르면 카드ㆍ캐피탈 업계는 법정 최고금리 인하 조처 시행일(7월 7일) 전의 이용자에게 하향된 최고금리를 소급 적용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지난달 대부업법ㆍ이자제한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법정 최고금리는 24%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우리 정부 들어 최고 금리를 27.9%에서 24%로 인하한 데 이어 이번에 더 낮추게 됐다. 국정과제로 선정한 국민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제1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법정최고금리를 20%로 인하하는 이자제한법과 대부업법 시행령을 의결한다"며 이 같이 밝혔
금리 인하로 208만명 이자부담 감소 전망
금융당국은 부작용 고려해 정책상품 확대 등 추가적인 조치 병행
서민들의 고금리 부담을 완화하는 차원에서 현재 24%인 법정 최고금리가 내년 하반기부터 20%대로 인하된다. 법정 최고금리 인하는 2018년 2월 이후 3년여 만이다.
금융위원회와 법무부는 16일 이자경감 효과와 금융이용축소 우려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돈을 빌렸으면 당연히 이자를 내야 한다. 이것은 자유시장 경제체제에서 상식이다. 그러나 이자로 내는 돈이 원금보다 훨씬 더 많다면, 갚아도 갚아도 빚이 계속 쌓여만 간다면 이것을 상식이라고 할 수 있을까. 일반적인 사회 구조에서는 도저히 상식이라 할 수 없을 것이다. 우리 금융시장에서는 ‘대부업·고리대금업·불법 사금융’으로 지칭되는 금융거래가 법 테두리 안
법정 최고금리(24%)를 연 20%로 이하로 낮추는 법안이 21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발의됐다. 제1금융권 이용이 어려운 저신용·저소득 서민층의 부담을 덜겠다는 취지지만, 오히려 서민들을 불법사금융으로 내몰릴 우려가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일 현행 24%인 최고금리를 20%로 낮추는 이자제한법과 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