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의 탄력을 유지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콜라겐이다. 하지만 콜라겐은 나이가 들면서 점차 줄어들기 마련이다. 따라서 피부 탄력과 건강을 위해서는 피부 내 콜라겐을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콜라겐 생성을 위해 평소 화장품을 꾸준히 바르거나 콜라겐이 들어있는 음식을 섭취하는 방법도 좋지만 이로 인한 생성 양은 미미하다.
때문에 최
종종 골프를 함께 치는 지인 중 한 사람은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자 골프장을 찾는 발걸음이 뜸해졌다. 연락해보니 최근 두통 때문에 운동은커녕 일상생활도 어렵다고 어쩌면 좋겠냐는 고민을 토로했다. 평소 편두통이 있긴 했지만 요즘에는 일주일에 두세 번으로 빈도수도 늘고 한번 통증이 올때마다 머리가 깨질 듯 아프고 어지러워 직장에서도 곤혹스러운 일이 많았다는 것이
지난 주말 부슬비가 내리는 것에 아랑곳하지 않고 지인들과 즐겁게 골프를 쳤다. 필자는 다음날 거뜬히 진료를 봤지만 지인 중 몇몇은 감기몸살에 걸려 업무에 집중하지 못하고 지금까지 발열, 기침, 콧물로 힘들어하고 있다. 똑같이 비를 맞으며 필드에서 공을 쳤는데 왜 한 사람은 멀쩡하고 다른 사람은 병에 걸린 걸까? 그 해답은 면역력에 있다. 면역력이 약할수록
지난 여름, 폭염에 기승을 부리던 바이러스로 인해 장염에 시달렸다면 가을에는 변비를 조심해야 한다. 2011년 심평원 조사에 의하면 변비 환자는 봄철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9~10월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조량이 줄어드는 가을에는 식욕이 왕성해져 장에 부담이 되고 여름보다 수분섭취가 줄어들어 변이 딱딱해지고 배변활동도 둔화된다. 중년여성이라면 더
지난주 진료실을 찾은 환자는 56세 여성골퍼로, 만성 소화불량이 문제였다. 음식을 먹으면 소화가 되지 않아 더부룩한 것은 물론이고 속쓰림까지 더해져 최근에는 한 라운딩도 제대로 마치지 못한다며 울상이었다. 제산제를 가지고 다니며 속이 좋지 않을 때마다 먹지만 전혀 효과가 없다고도 했다. 이처럼 소화불량이나 속쓰림을 위산이 과도하게 분비돼서라고 생각하고 제산
새벽 라운딩에 나서는 중년 골퍼들이 한결같이 말하는 것 중의 하나가 밤새 잠을 설쳤다는 것이다. 라운딩을 앞둔 설레임 때문일수도 있고 또는 고질적인 불면증이 원일일 수 있다. 잠을 설치고 라운딩에 나서면 피로도 더하고 경기력도 크게 떨어진다. 중년들이 가장 나이를 실감하는 때는 아마 새벽녘쯤이 아닐까 싶다. 점점 해가 바뀔수록 새벽에 잠이 깨 뒤척이는 시간
함께 골프를 치는 지인 중 약속을 잡으면 곧잘 나오고 활기찼던 분이 종종 무기력해지는 모습을 본다. 주중에 일에 지쳐 주말에는 쉬고 싶어 그런가 해도, 일을 할 때마저 만성피로로 힘들다고 대답하기 일쑤다. 체력이 고갈됐거나, 나이가 들며 호르몬이 변한 것이 원인일 수도 있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중금속에 중독된 분들이 많다. 최근까지도 생활화학제품의 유해물질
라운딩 중에 ‘배가 부르면 슬라이스 난다’는 우스갯소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꼭 들르는 필수 코스가 있다. 허기를 달래는 그늘집이다. 시원한 맥주와 다양한 요깃거리를 즐기며 동행한 사람들과 담소를 나눌 수 있어 인기다.
하지만 그늘집에서 주로 먹는 음식에는 기름진 튀김과 구이, 나트륨이 많은 전골, 탕류가 많아 등산 후 마시는 막걸리처럼 기껏 한 운동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작년 한해 치매 진료 인원은 45만여 명으로, 2011년 29만여 명에 비하면 36%나 증가했다. 50세 미만 젊은 치매환자수도 늘었다. 함께 골프를 치는 지인 중에는 젊은데도 그 홀에서 자기가 타수를 까먹거나 골프장비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실수를 자주 범해 치매를 걱정기도 한다. 실제 진료실을 찾는 치매 환자들의 연령대가 어려
여름이 막바지로 치달아도 아직 더운 날씨에 덩달아 장질환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골프를 하다가도 화장실을 들락거리느라 경기흐름이 끊겨 울상인 지인들도 있을 지경. 여름의 높은 기온과 습도는 곰팡이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든다. 찬 음식을 자주 먹게 돼 이미 장이 약해져 있는 상황에서 상한 음식을 통해 균이 침입하면 식중독, 노로바이러스 등 감염병
종종 함께 골프를 치는 지인 중 한 명은 주말 날씨가 화창할 것이라는 예보를 들으면 곧잘 전화해 골프 약속을 잡곤 한다. 연습량이 곧 실력이라며 햇빛 좋을 때 공을 치자고 꼬드기기 일쑤다. 확실히, 스코어를 줄이려면 골프장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야 한다. 피부가 까말수록 핸디가 낮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다.
하지만 그늘 하나 없는 필드에서 오랫동안
종종 함께 골프를 치는 지인 중 한 명은 주말 날씨가 화창할 것이라는 예보를 들으면 곧잘 전화해 골프약속을 잡곤 한다. 연습량이 곧 실력이라며 햇빛 좋을 때 공을 치자고 꼬드기기 일쑤다. 확실히, 스코어를 줄이려면 골프장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야 한다. 피부가 까말수록 핸디가 낮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다.
하지만 그늘 하나 없는 필드에서 오랫동안 직
푹푹 찌는 여름. 이런 날씨에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이 주로 찾는 음료가 바로 맥주다. 아예 쿨링박스를 가지고 다니며 라운딩 내내 맥주를 입에서 떼지 않는 골퍼들도 많다. 하지만 맥주는 통풍의 주 원인인 퓨린을 많이 함유한 대표적인 식품이다. 맥주를 자주 즐기는 골퍼 대부분은 40~50대 이상의 남성. 이들은 전체 통풍환자의 90% 이상(심평원, 2015)을
전국민의 지지와 사랑을 받고 있는 박성현 선수가 지난 US여자오픈에서 대상포진에 걸린 채 경기를 치렀다. 좋지 않은 컨디션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거둬 많은 이들에게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얼마 후 열린 KLPGA 경기 도중 결국 대상포진 재발과 컨디션 난조로 기권을 선언한 박 선수를 보며 통증의로서 안타까운 마음이 컸다. 프로정신도 좋지만 먼저 치
몇 해 전 모 기업의 회장이 골프 후 사우나를 하고 나서 갑자기 사망해 뉴스에 나온 적이 있다. 당시 사인은 심장마비로 사망 소식이 알려지면서 골프장 사우나를 기피하는 현상이 생기기도 했다. 하지만 운동 후 바깥 풍경을 보며 개운하게 땀을 빼고 피로를 풀 수 있어 여전히 라운딩의 마지막 코스로 사랑받는다. 지인 중에는 사우나 때문에 골프장을 찾는 사람이
주말마다 꾸준히 공을 쳐도 비거리가 늘지 않고 정체되거나 오히려 줄어들어 울상인 사람들이 있다. 좋은 성적을 위해 자세를 바꾸고 프로골퍼들의 기술과 그들이 사용하는 골프채를 눈여겨보기도 한다. 하지만 필자는 이런 고민을 토로하는 지인에게 혹시 혈액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되묻곤 한다. 근본적으로 비거리를 늘리는 데 중요한 것은 집중력과 타력인데, 체
지난주 진료실을 찾은 52세 중년 골퍼 K씨는 최근 골프를 치다 갑자기 극심한 옆구리 통증을 호소했다. 처음에는 스윙하며 삐끗했나 생각하고 방치했는데 며칠 후에는 옆구리에 수포마저 올라왔다. 걸을 수 없을 정도의 통증을 동반하며 띠 모양으로 K씨 옆구리에 펼쳐진 수포는 대상포진의 증상이다. 2014년 심평원 통계에 따르면 50대가 대상포진 환자 4명중 1명
황사철은 지났지만 거의 매일 방송과 신문에서는 미세먼지 관련 뉴스를 볼 수 있다. 날씨가 궁금한 사람들이 기온보다 미세먼지 농도에 더 관심을 보인다고 한다. 공기 질은 점점 하락하고 있는데도 뾰족한 대책이 없어 바깥 외출 때 마다 미세먼지를 고스란히 마셔야 한다는 두려움 때문이다.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 임산부들은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면 아예 외출을 자
요즘 골프코스에 나가면 당황스러울 때가 있다. 강한 자외선을 피하기 위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꽁꽁 싸매고 있는 골퍼들이 많은 탓이다. 얼굴에 허옇게 바른 선크림에 쿨토시, 손등보호 장갑, 뒷목을 보호하기 위해 옷깃을 세우는 등 그야말로 물샐 틈 없는 완전무장으로 햇빛을 차단하고 있는 모습들이다.
자외선 때문에 발생하는 기미, 잡티, 피부암 등으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