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제2차 한·이집트 경제장관회의와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18)에 참석하고자 4일 출국한다고 재정부가 3일 밝혔다.
박 장관은 오는 6일 카이로에서 이집트 뭄타즈 엘 사이드 재무장관과 경제장관회의를 열어 교역·투자, 건설·인프라, 개발협력, 신기술협력, 공공 분야 등에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우리나라에선 박 장관을 수석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모하메드 카멜 아므르 이집트 외교부 장관은 26일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과 만나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 장관은 “지난해 1월 카이로 열린 제1차 한·이집트 경제장관회의를 거치고서 양국 협력은 더욱 단단해졌다”고 평가했다.
특히 지난해 이집트 ERC업체가 GS건설에 주문한 정유공장 플랜트 사업, 2010년 두산중공업이
한국과 이집트가 원자력 및 수산 등 경제협력분야를 확대키로 했다.
중소형 원자로(SMART)와 원자력 안전규제 분야에서 서로 협력키로 했고, 수산 기술협력을 위해서는 ‘한-이집트 기술협의체’를 신설키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19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제1차 한-이집트 경제장관회의’에서 양국은 건설·인프라 등 전통적인 경제협력분야 외에 원자
윤증현 장관은 20일 “이집트와 인프라·금융·산업단지조성·원전·유전개발·수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제1차 한·이집트 경제장관회의 오찬사에서 “한국은 공기업민영화, 수입관세인하, 통관절차 간소화, 금융산업 개편 등 광범위한 이집트의 개혁정책에 주목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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