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인건비만 매달 600만~700만 원"최근 치킨집 가격 인상 릴레이...결국 소비자 부담
“여기 한 자리서 20년 넘게 편의점 운영 중인데, 현 수입으론 유지가 안돼요. 서울시내 한복판인데도 존립 자체가 힘드니, 말 다했지요.”
2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영동시장 인근의 A편의점 가맹점주 박재운(가명, 53)씨는 전날 닻을 올린 내년도 최저임금
중소기업계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을 향해 최저임금 구분별 적용, 중소기업 근로자 복지 혜택 확대 등 현장 애로를 쏟아냈다. 박 장관은 현안에 관해 적극적인 검토를 다짐하는 동시에 최저임금 구분별 적용 등 일부 사안에 대해서는 현실화가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25일 중기부와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오전 여의도 중소기업 중앙회에
소상공인연합회가 주휴 시간을 최저임금 계산에 포함한 고용노동부의 고시는 잘못됐다며 소송을 냈지만, 법원이냈지만 법원이 각하했다. 주휴 시간은 1주에 15시간 일하는 근로자가 받는 유급 휴일을 의미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재판장 박양준 부장판사)는 16일 소상공인연합회 소속 이모 씨 등 4명이 고용노동부를 상대로 낸 최저임금 고시 취소 소송
2012년 두 번째 집권에 성공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당시 도요타, 닛산 등 자동차 기업 총수들과 골프 회동을 가졌다. 그 자리에서 아베 총리는 대기업 임원들에게 임금을 올려 달라고 읍소했다.
‘아베노믹스’로 일본 경제를 살리겠다고 공언한 그가 대기업에 임금 인상을 호소한 이유는 간단했다. 침체한 내수 경기를 활성화하는 데 임금 인상만큼 중
“경제 규모 면에서 세계 10위권에 속하고 국민의 40%가 노동자인데도 우리 사회에서 노동은 여전히 존중받지 못하고 있다. 국가 권력의 최고 원리를 규정하고 있는 헌법 전문부터 ‘노동을 존중하여 국민 생활의 균등한 향상과 평등사회를 실현한다’는 내용을 포함해야 한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노동이 있는 민주주의’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그는 우선 헌법과
대권 도전을 선언한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6일 최저임금을 1만원으로 현실화하고, 기본급을 올리는 등의 방안으로 ‘국민월급 300만 원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심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월급 200만원도 못 받는 노동자가 2000만 노동자 중 절반이나 된다”며 “노동자의 평균 월급을 237만원에서 63만원 올리겠다. 천장을 낮추고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2일 이른바 소득향상 3법과 생활비절감 3법을 2월 임시국회의 우선 처리 법안들로 제시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서 “2월 임시회에서 ‘소득은 올리고 생활비는 줄이는’ 민생개혁법안들을 통과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소득향상 3법이란 △최저임금 하한선을 전체노동자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는 17일 박근혜 정부의 경제 정책을 실패로 진단하고 당의 ‘더불어 성장론’을 양극화 문제의 해법으로 제시했다. 또 박근혜 대통령과 여당이 지난해부터 야당에 경제활성화 법안을 놓고 압박을 가한 것에 대해 ‘국회 무력화’이자 ‘토끼몰이식 입법사냥’이라고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대표연설’을 통해 “대
중국의 ‘값싼 노동력’은 이제 옛말이 됐다.
지난해 중국 최저임금이 평균 24% 정도 상승한 데 이어 올해도 중국 각 지역에서 최저임금 인상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다.
톈진시는 1일(현지시간) 월 최저임금 하한선을 기존 920위안(약 15만3000원)에서 1160위안으로 26% 인상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조치로 올해 중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