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찬 KB금융지주 사장이 사내이사에 제외된 것을 놓고 내부 조직 구도에 변화가 생긴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KB금융은 4일 “오는 25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김옥찬 사장을 지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은 없다”고 확인했다. 사내이사는 지주 경영 전반에 걸쳐 깊이 관여할 수 있기 때문에 후계 구도를 가늠해보는 후보군으로 간주된다.
KB금융은
황영기 전 KB지주 회장이 지난 20일 제 3대 금융투자협회장으로 당선됐습니다. 투자업계는 1차 투표에서 과반득표를 안겨주며 ‘힘있는 협회장’에 대한 갈망을 드러냈는데요.
황 전 회장이 금투협회장에 선출되면서 KB지주 회장에 지원했던 후보자들에 대한 관심도 다시 상기됐습니다.
아시다시피 지난해 KB사태로 임영록 회장과 이건호 행장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황영기 전 KB지주 회장이 지난 20일 제 3대 금융투자협회장으로 당선되면서 새삼 지난해 말 KB지주회장 인선에 참여한 고위급 인사들의 잇단 영전이 눈길을 모은다.
지난해 KB사태로 임영록 회장과 이건호 행장이 임기를 남기고 사의를 표명하면서 KB지주 회장 인선이 금융권 최고 화제로 떠오른 바 있다. 당시 회장 인선에는 윤증현 전 기재부 장관, 조준희 전
올해 금융권에는 전국을 들썩이게 한 이슈들이 유난히 많았다.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과 KB사태, 우리은행 매각 난항 등 대형 사건부터 미국의 양적완화 종료와 아베노믹스 등 대외적 변수도 주요 이슈로 꼽혔다.
한국금융연구원은 올해 금융권 10대 뉴스로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개인정보 보호의 강화 △KB 사태와 금융회사 지배구조 △예금금리 1% 시대
올해 금융권은 그 어느 해보다 대형 사건·사고가 많았다. 1월에는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터졌고, 2월에는 KT ENS 사기 대출과 은행 도쿄지점 불법 대출 사고가 발생했다.
4월에는 국민은행 1조원 허위 증명서 발급 사고가 발생한 데 이어 5월 국민은행 주전산기 교체를 놓고 회장과 행장이 갈등을 빚은 KB금융 사태가 촉발됐다. 그 결과 임영록 회
KB금융 회장 후보에 윤종규 전 부사장이 선임됐다. 순수‘KB 혈통’은 아니지만 회장 후보중 가장 KB 근무기간이 길고, 내부 직원들로 부터 적극적인 지지를 받았다.
첫 내부출신 회장을 배출하면서 노조는 물론 금융당국도 지지를 보내고 있지만 윤종규 KB호의 앞날은 그리 순탄치 만은 않아 보인다.
잇따른 금융사고와 내분사태로 땅에 떨어진 고객 신뢰를 회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기식(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6일 KB사태와 관련해 최종구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위증죄로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종구 수석부원장에게 “KB금융 경징계를 하려 했는지 경징계 발언을 한적 있는지”에 대해 물었다.
이에 최 수석부원장은 “경징계에 대한 부분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 검찰 고발과 관련해 취하할 생각이 없다는 뜻을 밝혔다.
최 원장은 16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병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임영록 회장은 금융감독원 고소를 취하했는데 어떻게 진행할 생각인가"에 대한 답변으로 이같이 밝혔다.
최 원장은 "형사처벌은 이번 사태와 별개 문제"
이건호 전 KB국민은행장이 KB사퇴가 도의적 책임에서 비롯된 사안이라고 밝혔다. 또 임영록 회장을 문제 삼은 적은 없으며, 감사가 제기한 문제에 대한 해결과정에서 불거진 결과라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 전 행장은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위 국정감사에 출석해 "사임 계기가 법적 책임이 아닌 도의적 책임"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은행이라는 기관은 사
◇ 인천아시안게임 오늘 개막... 16일간의 열전 펼쳐진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이 오늘 개막, 16일간 흥겨운 한마당을 펼친다. 한국에서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인천아시안게임은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인천을 비롯한 9개 협력 도시(고양·부천·서울·수원·안산·안양·충주·하남·화성)에서 분산 개최된다. 오늘 개막하는 인천아시안게임은 19일 오후 6시 맞
KB금융 이사회가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임영록 회장 해임안을 의결한지 이틀만에 차기 회장 인선작업에 착수한다.
KB금융 이사회는 19일 오후 임시 이사회를 열고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구성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오는 11월14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기로 한 만큼 회추위는 다음 달 안에는 회장 후보를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은 KB금융지주 이사회가 임영록 회장을 해임키로 결정함에 따라 KB 경영리스크가 해소될때까지 비생대응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으로 구성된 합동 비상대응팀은 이날 오전 정찬우 부위원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고 회장 해임 결의에 따른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금융당국은 현재 KB에 파견된 금감
지난 4개월간 논란이 돼 온 KB금융 내분 사태가 임영록 회장의 해임안 의결로 일단락됐다.
막장극의 주인공이었던 임영록 회장과 이건호 행장은 취임 1년여만에 물러나면서 KB금융은 경영진을 새로 구성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그러나 차기 수장을 선출하는 회장추천위원회(회추위)에 벌써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들리고 있다.
관피아, 연피아, 금피아 등 회장이나 행
KB금융그룹 이사회가 지난 17일 임영록 회장의 해임을 결정하며 KB사태는 일단락됐다. 그러나 이번 사태를 처리한 감독당국과 KB금융 이사회에도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다.
금융당국은 4개월 가까이 KB사태를 끌어와 혼란을 키웠다는 비판에 이사회는 사태를 방관해 키웠다는 지적이다.
금융감독원은 임 회장과 이 행장에 대해 중징계를 사전 통보했지만, 금감원 자
KB금융 이사회가 임영록 회장의 해임안을 의결했다. 이로써 KB금융그룹과 국민은행의 CEO가 모두 불명예 퇴진하는 비극사가 이어지게 됐다.
KB금융과 국민은행의 역대 최고경영자(CEO)는 모두 금융당국의 제재를 받았다. ‘리딩뱅크’라던 KB금융과 국민은행의 위상이 무색할 지경이다.
KB금융과 금융당국의 악연은 200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주택은행
KB금융지주 이사회가 17일 임영록 회장에 대해 해임을 결정하면서 금융당국이 의도한 임 회장 '밀어내기'는 일단락됐다.
임 회장이 소송을 제기하면서 이번 KB사태에 대한 최종 판단은 이제 법원의 몫으로 넘어갔다. 임 회장에 대한 검찰수사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그러나 이번 사태를 놓고 보여준 감독당국의 '뒷북행정'과 '오락가락 행정'에 대
◆ 연준 ‘상당 기간’ 초저금리 유지...금리인상 속도가 관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현 초저금리 기조를 ‘상당 기간(considerable time)’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연준은 성명문에서 경제지표 등 여러 요인을 평가할 때 현 추세가 이어진다면, 상당 기간 초저금리 기조를 이어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증시] 연준 ‘상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