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주 회장 3명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연봉 30%를 반납하겠다고 밝힌 이후 금융회사 경영진들이 줄줄이 연봉 일부를 반납하겠다고 나섰다.
신한, KB, 하나금융지주 계열 대표들은 연봉 20%를, 임원은 10% 반납을 결정했고, BNK, DGB, JB 등 지방금융지주 회장도 연봉 20%를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연봉 20%를, 부
2월 청년실업률이 1999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고시준비생, 취업단념자 등 ‘숨은 실업자’를 포함한 체감실업률도 12.5%로 지난해 5월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후 가장 높았다.
18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2월 취업자는 2519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7만6000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 증가폭은 지난해 1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현지시각) 10월 고용지표를 두고 ‘고용 대박’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재무장관회의에서 “위기관리대책회의 직전에 통계 수치를 받아보고 매우 기쁜 나머지 신세대 용어를 빌려 표현했는데 결과적으로 진중하지 못한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현재의 실업 지표로 포착하지 못하는 사각부문에 대해서는 보조지표를 개발해 정확성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부산 해운대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부산은행 초청 강연회에 참석해 ‘최근 경제동향 및 향후 정책 방향’이라는 주제 발표를 하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실업률이 현실을 잘 반영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정부의 실업률 집계방식을 현실에 맞게 바꿔야 한다고 지적하자 통계청이 “현 방식이 국제기준에 부합한다”며 정면 반박했다.
통계청은 27일 해명자료를 통해 “KDI가 보고서에서 언급한 잠재실업률은 연구자가 임의로 정의한 개념이며 뚜렷한 기준 없이 선정한 표본을 대상으로 작성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황수경 KDI 연구위원은 2
서민경제의 피폐함이 지표로 드러났다. 생활물가와 잠재실업률을 결합한 ‘서민경제고통지수’가 2개월새 가파르게 급상승하며 심각한 수위를 넘어선 것이다.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의 오제세 민주당 의원은 7일 국회예산정책처에 의뢰해 산정한 서민경제고통지수를 공개했다.
오 의원에 따르면 지수는 지난해 11월 10.7에서 올해 1월 13.4로, 2개월 만에
서민경제의 피폐함이 지표로 드러났다. 생활물가와 잠재실업률을 결합한 ‘서민경제고통지수’가 2개월새 가파르게 급상승하며 심각한 수위를 넘어선 것이다.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의 오제세 민주당 의원은 7일 국회예산정책처에 의뢰해 산정한 서민경제고통지수를 공개했다.
오 의원에 따르면 지수는 지난해 11월 10.7에서 올해 1월 13.4로, 2개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