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 비브리오 식중독 주의 경보가 전해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는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어패류의 취급과 섭취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장염비브리오 균은 연안 해수에 있는 세균으로, 섭씨 20도∼37도에서 빠르게 증식하기 때문에 바닷물 온도가 올라가는 여름철에 주로 식중독을 일으킨다.
최근 5년간 발생한 식중독 1200여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올 여름 기온과 해수면 온도가 예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장염비브리오균에 의한 식중독 예방을 위해 어패류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고 12일 밝혔다.
장염비브리오균은 바닷물에 있는 균으로 20~37℃에서 3~4시간 만에 100만배로 증가, 여름철 식중독을 일으키기 쉽다. 지난해 국내 발생 전체 식중독 중 장염비브리오 식중독이 차지하는
어패류 섭취시 장염비브리오 등 여름철 식중독이 6~9월 사이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최근 4년간 6월부터 9월 사이 전체 식중독 발생은 44%(604건)였다.
특히 수산물에 의한 장염비브리오 식중독(73건)은 7∼9월에 집중 발생했다.
장염비브리오균은 해수에 존재하는 식중독균으로 해수온도가
많은 사람이 동시에 음식을 먹는 예식장 등의 주변 음식점에서 건강진단을 받지 않은 종업원이 음식을 조리하거나 식품을 올바르게 취급ㆍ보관하지 않은 업소들이 대거 적발됐다.
이들 업소 중에는 미스터피자, 피자에땅, 스시히로바, 김밥나라, 파파이스 등의 유명 프렌차이즈점도 포함돼 충격을 주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6월 29일부터 8월 7일까
최근 해수 온도가 상승하면서 여름철 장염비브리오 식중독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1일 장염비브리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어ㆍ패류 등의 취급관리에 더욱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염비브리오균은 바닷물에 존재하는 균으로 어패류의 껍질, 아가미, 내장 등에 주로 분포해 오염된 어패류에서 칼, 도마 등을 통해 다른 음식으로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