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이 24일 "올해는 창립 70주년으로 새로 태어나는 마사회를 목표로 신경영전략체계를 수립하고 있다. 특히 고객 보호를 통한 신뢰 회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낙순 회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인근 식당에서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갖고 "지난해는 국민 신뢰 회복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했고 어느 정도 성과도 걷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삼성물산 합병을 둘러싼 외국계 헤지펀드의 투자자-국가 간 소송(ISD) 공세가 이어지고 있다.
법무부는 지난 6월 8일 미국계 사모펀드 메이슨캐피탈(Mason Capital Management LLC 및 Mason Management LLC)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ISD 중재의향서를 접수했다고 3일 밝혔다.
메이슨캐피탈은 엘리엇매니지먼트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가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으로 6억7000만 달러(약 7000억 원)의 손해를 입었다며 한국 정부에 배상을 요구했다.
법무부는 지난달 13일 엘리엇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근거해 투자자-국가 간 소송(ISD) 중재의향서를 접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중재의향서는 미국 워싱턴에 있는 세계은행(WB) 산하
롯데그룹이 최악의 위기상황에 직면했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해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고 법정구속됐다. 여기에 엎친데 덮친격으로 제2롯데월드 인허가 특혜의혹 관련 감사원의 감사까지 앞두고 있어 잇단 악재에 그룹 경영에 빨간불이 켜졌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13일 서울중앙지법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의장이 22일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민원 쪽지를 건네는 장면이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돼 논란이 예상된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정 협의에서 우원식 원내대표가 모두 발언을 하는 도중 김 장관에게 “순천 잡월드 문제 삼지 말아 주세요. 김태년 사업”이라고 쪽지를 써건넸다.
순천만 잡월드는
더불어민주당 적폐청산위원회는 5일 “감사원은 일개 기업의 민원과 국가안보를 맞바꾼 MB정권의 제2롯데월드 승인과정 철저히 감사하라”고 주문했다.
박범계 위원장 등 적폐청산위원들은 이날 서울 종로구 감사원 앞에서 이명박 정부의 제2롯데월드 건축승인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한 국민감사청구서 제출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기자회견문을
보수야당은 30일 여권의 적폐청산 작업이 과거 정권을 타깃으로 한 정치보복이자 과거 파헤치기에 불과하다며 한목소리로 비판했다.
자유한국당 정용기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문재인 정부가 미래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없고, 전(前) 정권과 전전(前前) 정권에 대한 정치보복에 전념하고 있다”며 “과거 파헤치기에 대해 국민의 걱정이 많다”고 말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일 “MB정부 청와대에서 총선팀을 꾸려놓고 전방위적으로 청와대 출신 행정관 등을 지원한 게 사실이라면, 이명박 대통령은 탄핵을 통해 물러났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노무현 전 대통령은 ‘열린우리당 잘 됐으면 좋겠다’는 말 한마디 때문에 국회에서 탄핵소추
박원순 서울시장이 19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적폐청산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이명박 전 대통령을 국정원법 위반과 명예 훼손 등 혐의로 고소 및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정원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는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이 '서울시장의 좌편향 시정운영 실태 및 대응 방안', '좌파의 등록금 주장 허구성 전파' 등 이른바 '박원순 제압 문건
흑자 중소기업을 연쇄 도산시켰던 ‘키코(KIKO) 사태’가 문재인 정부에서 전면 재조사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키코는 불공정거래가 아니다’라는 기존 판결에 여러 의혹이 제기되면서 이러한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은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 자리에서 “키코 사건과 관련해 새로운 사실이 나오면 재조사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
‘적폐(積弊)’. 오랫동안 쌓이고 쌓인 관행, 부패, 비리 등의 폐단을 말한다. 문재인 정부는 이러한 적폐를 청산하기 위한 작업을 제1호 과제이자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적폐청산 움직임은 최근 들어 더욱 분주해졌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적폐청산위원회와 별도로 부처별로 적폐청산을 위한 기구가 속속 만들어지거나 운영이 검토되고 있다.
민주당은 11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18일 당 적폐청산위원회에 대해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우리 사회의 적폐가 침투하지 않도록 종국적으로는 법과 제도로 표현돼야 할 것”이라며 관련 입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문 대통령이 기자회견 시에 또박또박 말한 것처럼 과거 잘못을 거둬내고 정치보복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대단한
더불어민주당 적폐청산위원회(위원장 박범계)가 닻을 올리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적폐청산위는 국정원, 검찰, 경찰, 언론, 방산 문제, 4대 강 사업을 비롯해 국정농단 재판 진행 관련 현안 등을 지속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일단 일차적으로 국정원과 검찰, 언론 개혁 문제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범계 위원장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당 적폐청산위
더불어민주당 적폐청산위원회(위원장 박범계)는 17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적폐청산위는 국정원과 검찰, 언론 개혁을 비롯해 국정농단 재판 진행 관련 현안 등을 지속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일단 1차적으로는 국정원과 언론 문제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범계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적폐청산위원회 1차 회의에서 이 같은
더불어민주당 적폐청산위원회가 14일 위원 구성을 완료했다.
백혜련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위원회는 촛불혁명을 근간으로 출범한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의 적폐청산을 확인하고, 적폐청산을 위한 법·제도·문화적 개혁을 추진해 국민 열망에 부응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면서 14명의 인선을 발표했다. 백 대변인은 당 대변인과 함께 위원회 대변인도 맡는
더불어민주당은 내주 당 혁신기구인 ‘정당발전위원회’를 발족한다. 위원장은 최재성 전 의원이다. 아울러 당 차원의 적폐청산을 맡을 ‘적폐청산위원회’도 구성하기로 했다. 위원장은 박범계 의원이다.
민주당은 7일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이러한 두 위원회 구성 계획을 결정했다고 박완주 수석대변인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밝혔다.
박 대변인은 “최고위원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