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신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상근부회장이 26일 경제단체 통합설에 대해 "지금은 적절한 시기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권 부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콘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전경련 제60회 정기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과의 통합 논의에 선을 그었다.
권 부회장은 일본의 경우 노사 분규가 사라진 상황에서 경제단
더불어민주당이 25일 경제 현안에 관한 의견을 듣겠다며 전국경제인연합회를 찾았다. 지난달 산하기관을 찾은 데 이어 한 달 만에 다시 전경련을 방문하자 이른바 ‘전경련 패싱’ 기류에 변화가 생기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민주당은 이날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민주당 의원, 귀를 열다! 주요 기업 현안 간담회’를 갖고 경제 활성화 방안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여당과 만나 경제 현안을 논의한다.
전경련은 지난 2016년 국정농단 사태 이후 ‘전경련 패싱’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정부·정치권으로부터 외면당했지만, 민주당이 먼저 전경련에 경제 간담회를 제안해 성사된 것이다.
전경련은 25일 오후 3시 민주당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주요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만나 경제 현안과 기업 경영 관련 정책 개선 과제를 논했다.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 이후 일본 재계와 네트워크가 탄탄하게 구축된 전경련과 정치권의 스킨십이 강화되는 모습이다.
문재인 정부 들어 전경련 패싱(배제)를 이어왔던 더불어민주당조차도 지난 20일 현 정권 출범 이후 처음으로 전경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 20일 오후 전경련 콘퍼런스센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일명 '전경련 패싱'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정부 출범 이후 민주당이 한경연을 공식적으로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민주당 의원 귀를 열다! 한경연으로부터 듣는다'는 이름으로 열린 이 날 정책간담회는 민주당 의원들이 먼저 요청
청와대는 27일 경제활력 회복을 위해 전국경제인연합회와 관계회복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에 대해 “전경련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전날 청와대가 필리프 벨기에 국왕 환영 만찬에 허창수 전경련 회장을 처음으로 초청한 것과 관련해 ‘전경련 패싱이 옅어졌느냐“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첫 해외 순방 일정으로 22일부터 27일까지 베트남과 아랍에미리트(UAE)를 차례로 공식방문한다. 이에 따라 이번 순방에 동행할 대규모 경제사절단이 다음 주 초 확정될 예정이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이번 순방에 동행할 경제사절단에는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박진수 LG화학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오는 16일 창립 56주년을 맞는다. 그러나 이번 창립 기념일은 그 어느때보다 쓸쓸한 창립 기념일이 될 전망이다. 박근혜 정부의 국정 농단 사태에 연루되면서 전경련의 존립 기반 차체가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다.
전경련도 이러한 분위기를 의식해 기념일 당일 특별한 행사없이 휴무에만 나설 예정이다.
재계 관계자는 "전경련의 존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