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1일 "대한민국은 북한을 비롯한 적대세력의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며 방어 능력과 안보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온 사이버안보 강국"이라며 "인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국제 사이버 훈련 허브로서 국제적 위상을 확립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사이버 서밋 코리아(CSK) 2024'에 참석했다.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는 16일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민께 인정받는 국세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 후보자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모두 발언에서 "국세청의 한정된 인력과 자원하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본연의 업무인 국가 재원 조달과 공정 과세에 제 역량과 열정을 다하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강 후보자는 "세입징수기관장의
LS그룹 계열사인 도시가스 공급업체 예스코가 인스피언의 SAP 접속기록 솔루션을 통해 전산망 보안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SAP 보안 솔루션 전문업체 인스피언은 예스코가 지난 8월 자사의 SAP 접속기록 솔루션 '비즈인사이더 엑스콘(Bizinsider xCon)'을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애초 예스코는 기존에 사용 중인 SAP ERP(전사적자원관리
전남 영광의 한빛원전에서 용역업체 직원에게 내부 전산망에 접속할 수 있는 아이디(ID)와 비밀번호를 사용하게 한 정황이 포착돼 정부가 실태조사에 들어갔다.
25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수력원자력 등에 따르면 한빛원전에서 방사선 관리 용역을 맡은 업체 직원이 한수원 직원 명의로 내부 전산망에 접속한 정황이 드러났다.
한수원 직원이 업무상 편의를 명목으로
보안 프로그램의 버그인 하트블리드(Heartbleed) 버그로 전산망을 긴급 폐쇄했던 캐나다 연방국세청(CRA)이 세금 납부 사이트를 5일 만에 정상화했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CRA는 이날 전산망의 하트블리드 버그 문제를 해결해 이날부터 온라인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CRA는 이날 성명에서 “시스템 장애로 국민에 지연과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금융당국이 금융권 전산망 보안 강화를 위해 원칙적으로 금융회사 업무망과 인터넷망을 분리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금융 IT보안 인력과 조직의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위기대응 체계를 개선한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6월을 목표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전산 보안 강화 종합대책’을 마련하고자 30일 오후 ‘금융전산 보안 태스크포스(TF)’ 1차 회의를 가졌다
은행, 해커 뽑아 해킹 봉쇄
카드, 체리피커에게 경영자문
금융권에 ‘이이제이(以夷制夷)’ 바람이 불고 있다. 최근 금융권에서 이어지는 정보기술(IT) 관련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해커를 뽑거나 체리피커에게 경영자문을 받기도 한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해커 출신이 다수 포진한 보안업체 A사와 계약을 체결해 은행의 전반적인 보안체계를 상
대형 교육·연구기관의 보안 관리가 매우 허술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 소속 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교과부가 지난 5월 중순부터 6월 말까지 대학·공공기관 등 635개 교육·연구기관을 상대로 전산망 보안·용역 관리 실태를 점검한 결과 용역업체 보안관리가 전반적으로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용
18대 국회의 마지막 국정감사가 오는 19일부터 내달 8일까지 20일간 각 상임위원회별로 일제히 실시된다. 본지는 경제와 국민생활에 직·간접적 영향이 가장 큰 경제관련 상임위의 쟁점을 차례로 짚어본다. 첫 번째 순서는 저축은행 피해자 대책과 대·중소기업 상생문제 등 민감한 현안을 다루는 정무위원회다. 한나라당 간사인 이성헌 의원과 민주당 간사 조영택 의
18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오는 19일 부터 20일간 진행된다. 올 국정감사는 미국과 남유럽의 재정위기 등으로 국내 경제가 적잖은 타격을 입고 있는데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있어 열기가 뜨거울 전망이다.
그런 만큼 쟁점도 적지 않다. 이에 본지는 금융·부동산·세제 등 경제 분야를 집중해서 다루는 정무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지식경제위원회, 국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금융권 보안 문제는 갑자기 불거진 것이 아니다. 그동안 묵혀뒀던 고름이 곪아 터진 것이다.
하루이틀만에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는 것. 금융전산 보안 문제가 불거질때마다 투자와 비중확대 전문인력 배치에 대해 이야기가 나오지만 그때뿐이었다.
하지만 현대캐피탈 해킹 및 농협 전산장애 사태를 기준으로 이제부터라도 달라져야 한다는
내부 소행이냐 아니냐 말이 많았던 농협 해킹 사건이 결국 외부 해킹으로 밝혀졌다. 불과 2년전 3000억원을 들인 차세대 시스템을 오픈하고 IT 보안을 한층 더 강화했지만 해킹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던 것이다.
IT업계 관계자들은 막대한 예산을 들여 시스템은 업그레이드했지만 경영진의 IT에 대한 인식 부족 등으로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문제를 지적하고
NH투자증권이 지난해 4분기 발생한 증권업계 전체 전산장애 민원 10건중 6건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일 한국거래소 및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장애로 전산장애 관련 민원 및 분쟁이 290건을 차지해 전체 민원 492건의 58.9%를 차지했다.
또한 NH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에도 전산장애 관련 민원 및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금융권 전산망 보안 문제 등 금융권 현안에 대해 당국과 금융지주사가 긴급 회동을 한다.
17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김석동 금융위원장과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오는 18일 오전 8시 명동 은행회관에서 KB금융·신한지주·우리금융·하나금융·산은금융 등 5개 금융지주 회장과 조찬간담회를 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