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혁신 방안 발표 1주년을 맞아 환골탈태를 위한 강력한 경영혁신을 다짐하고, 새 정부의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수행해 국민신뢰를 회복하겠다고 6일 밝혔다.
김현준 LH 사장은 지난달 26일 열린 '2022년 부서장 워크숍'에서 "LH는 지난해 투기 의혹 사태 이후 뼈를 깎는 반성과 함께 부정부패 근절을 위한 강력한 혁신·개혁을 추
'땅 투기 의혹 사태'로 논란에 휩싸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강도 높은 내부 쇄신 작업에 나섰다. 반면 해체 수준의 'LH 혁신안'을 두고 고심하는 당정은 LH 조직 개편에 대한 결론을 다음 달로 미뤘다.
다주택자 승진 제한…LH 혁신위, 내부 쇄신안 마련
LH는 27일 제2회 LH 혁신위원회를 열고 부동산 투기 의혹 등 발생 원인을 진단하고 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혁신안(案)이 이르면 이달 말 나온다. 당초 3월 말 발표에서 두 달 가량 늦춰지게 됐다. 정부는 이미 확정한 LH 혁신 방안을 토대로 여당과 협의를 거쳐 최종 혁신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정부와 여당은 국민이 납득할 만큼 강력한 혁신 방안을 내놓겠다고 언급한 만큼 그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세월호 참사 이후 정부에 대한 불신이 깊어지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계속해서 추락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이달 중순께 대국민담화 형식으로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국가개조’ 수준의 정부혁신안을 내놓을 계획이어서 반전의 기회가 마련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2027명을 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