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자산) 부실과 다단계 사기인 것을 인지하고도 지속적으로 (상품을) 판매했다는 것은 심각한 도덕적 해이. 검은머리 외국인 임원의 도주를 방관하는 것은 아닌가요?”
헤지펀드 라임자산운용의 펀드부실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던 올 초 국민 청원에 올라온 글이다. 라임 사태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의 캐나다 국적을 꼬집은 것이다.
우리나라 검찰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삼성 경영권 승계를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4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자 주요 외신들이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블룸버그통신은 심층 분석기사를 통해 “이 부회장이 바이러스와 전쟁에서 맹활약을 했음에도 그의 운명이 위태로워졌다”고 강조했다.
특히 블룸버그는 “기술기업 억만장자들 중에
10대 그룹 계열 상장사가 보유한 현금이 최근 1년 새 10%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과 한화, 현대차그룹 등의 현금 보유액 증가가 눈에 띄었다.
7일 재벌닷컴이 자산 상위 10대 그룹 계열 94개 상장사의 연결 기준 현금흐름을 조사한 결과 올해 6월말 현재 현금 보유액은 118조5640억 원으로 1년 전(106조7490억 원)보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한국 재벌 개혁 노력이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FT는 16일(현지시간) ‘한국 재벌 개혁 노력, 인상적인 성공을 거두는 데 실패’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우리나라 대기업들이 복잡한 지배구조를 합리화하기 위해 최근 일련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선진국 수준을 따라잡기에는 갈 길이 멀다고 지적했다.
전문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 대선후보로 나선 김종인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가 대선캠프를 ‘통합캠프’로 명명하고, 대변인에 정선섭 재벌닷컴 대표를 영입했다.
김 전 대표 측은 9일 보도자료를 내고 “선거캠프 이름을 ‘김종인의 통합캠프’로 결정했다”며 “위기를 돌파하고 분열과 갈등을 치유하는 대통합의 정치, 이를 실천하기 위한 통합정부 실현으로 국민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전격적으로 구속되면서 삼성에 오랫동안 그림자가 드리울 것이라고 17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삼성은 각종 소송과 갈등, 모욕으로 점철된 갤럭시노트7 발열 사태에서 벗어나 모처럼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려는 찰나였다고 FT는 전했다. 실적 호조에 자심감이 회복됐다. 지난달 이 부회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부패
연매출 1조원 이상인 국내 9대 조선업체들의 부채 규모가 100조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 1조원 이상 9대 조선사들의 연결 기준 부채총액이 역대 최대치인 102조624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한진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STX조선해양, 성동조선해양, SPP조
한미약품이 국내 제약업계 사상 최대규모의 기술 수출로 주가가 폭등하면서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의 손자와 손녀 7명도 1000억원대 주식부자 반열에 올랐다.
8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임 회장의 12세 손자가 보유한 한미약품 계열사 주식가치는 6일 종가 기준 1094억6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손자는 2011년 전후 증여 또는 무상 신주로 한
30대 그룹의 수익성이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수준으로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은 지난 2010년에 정점을 찍고 하향곡선을 그려 4년 새 반 토막에 가까운 수준으로 축소됐다.
28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자산 순위 30대 대기업 그룹(공기업 제외)의 영업이익은 작년에 57조5600억원으로 2008년의 60조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소식에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그룹 3남매의 주식자산이 이틀새 2조원 가까이 늘어났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시가총액을 합치면 36조원에 육박한다. 두 회사가 합병을 마치면 현대차를 제치고 단숨에 시가총액 순위 2위에 올라설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금융투자업계와 재벌닷컴 등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 이재용 삼성전자 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결정 소식으로 삼성가 3남매의 주식 자산이 이틀 새 2조원 가까이 불어났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시가총액을 합치면 36조원에 육박한다. SK하이닉스와 현대자동차를 제치고 시가총액 순위 2위 자리를 예약해 놓은 셈이다.
28일 재벌닷컴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초저금리 기조로 금융사 수익성이 악화하는 가운데 금융지주사들이 도리어 최고경영자(CEO)의 연봉을 올리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주총회 시즌을 맞아 금융지주사들이 CEO의 급여 보수 한도를 높이는 내용의 안건을 이미 의결했거나 의결할 예정이다.
27일 정기 주총을 앞둔 하나금융은 이사의 성과연동 주식보상(Performance S
대기업들이 권력기관 출신의 사외이사를 선호하는 풍토는 올해도 여전했다.
10대 재벌그룹들이 올해 주주총회에서 선임하는 사외이사 10명 가운데 4명은 청와대나 장·차관 등 정부 고위직, 검찰 등 권력기관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전직 장·차관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기업들이 노골적으로 권력기관 출신을 영입해 방패막이로 활
창업 3세로의 승계작업과 맞물려 추진되고 있는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인수·합병(M&A) 가능성이 급부상했다.
6일 재계와 금융투자업계에선 새해 들어 삼성그룹이 지배구조 개편을 위한 다음 순서로 지주회사 격인 제일모직을 삼성물산과 합병할 것이라는 시나리오가 유력하게 나오고 있다.
앞서 작년에 삼성그룹은 3세
삼성SDS가 상장 첫날 공모가의 1.5배 이상으로 뛰어오르면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삼성 오너 일가 3세가 투자액의 280배에 달하는 차익을 거뒀다.
이학수 전 삼성그룹 부회장과 김인주 삼성선물 사장도 투자액의 360~370배에 달하는 시세 차익을 올렸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재벌닷컴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은 액면분할
사법 처리로 회장 부재 상태인 재벌그룹들의 주가가 10대그룹 중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현대차그룹 주가가 총수의 과감한 투자의 여파로 폭락한 점과 맞물려 그룹 총수의 역할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을 놓고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와 재벌닷컴에 따르면 CJ그룹과 SK그룹의 올해 시가총액 증가율은 각각 31.76%,
정부가 내놓은 배당소득 증대세제에서 관심을 끄는 것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등 재벌총수들이 '부자 감세'를 받을 수 있을 것인지 여부다.
배당소득 증대세제가 올해부터 시행된다고 가정했을 때 이건희 회장은 삼성생명이 배당을 864억원 늘리면 30억원,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SK C&C가 배당을 202억원 늘리면 20억원의
재벌 총수 일가들이 경기침체와 불황에도 비상장 계열사들을 통해 거액의 배당잔치를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재벌 총수는 해당 기업이 벌어들인 금액 이상을 배당으로 가져갔을 뿐만 아니라 적자기업에서 배당금을 챙기기도 했다. 상장사의 배당성향은 통상 20% 내외로 순이익의 5분의 1 수준이다.
14일 각 기업들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부영
지난해 임원들에게 평균 5억원 이상의 연봉을 지급한 기업 다수가 올해 임원 보수를 대폭 삭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연봉 5억원 이상 등기임원에 대한 개별 보수 공개를 회피하려는 것 아니냐는 '꼼수' 논란이 일고 있다.
1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난해 등기임원 보수가 평균 5억원 이상인 12월 결산법인 219개사(상장사 190개사, 비상장사 29개사)
'10대그룹 CEO 집값 평균'
국내 10대그룹 최고경영자(CEO)들의 보유주택 가격은 평균 9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대부분의 보유주택은 서울 강남권에 집중돼 있었다.
18일 재벌닷컴이 '10대그룹 CEO 주택가격'을 조사한 결과 지난 5월 말 공시가격 기준으로 분석 대상 479명의 평균 주택가격은 8억5900만원이었다.
재벌닷컴은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