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자유한국당은 비대위 체제다. 비대위는 비상대책위원회의 약자다. 상황이 비상이어서 비상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위원회라는 의미다. 상황이 비상이라면, 일단 자기보다는 당을 살릴 궁리부터 하는 것이 옳다. 다시 말해 ‘사즉생死卽生)’의 각오로 뛰어들어야 자유한국당이라는 정당을 그나마 살릴 수 있을 것이라는 말이다.
그런데 요새 돌아가는 걸 보면 정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전원책 조직강화특위 위원을 해촉했다.
9일 김용태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은 오후 1시 30분 기자회견을 열어 "비상대책위원회 결정사항에 이의의 뜻을 전한 전원책 의원을 해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하며 후임 물색 작업을 시작했음을 밝혔다.
이날 오후 3시에는 조직강화특위 회의가 있었고 전원책 위원이 함께 하기로 되어있으나 비상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전원책 조직강화특위 위원과의 불화설을 일축했다.
김병준 위원장은 아프리카TV ‘시사발전소’에 출연해 “전원책 위원과 사이가 좋고 안 좋고보다 이견이 있는 정도”라며 “사람들은 싸우는 걸 보면 재미있어서 싸우는 것처럼 이야기하지만 그 정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원책 위원과의 이견은 소화할 수 있는 수준이
6개월 앞으로 다가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회가 선거 모드에 본격 돌입했다. 여야가 공천 룰을 정하거나 당협위원장을 교체하는 등 지방 선거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경선 룰을 조기에 확정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문 대통령과 당에 대한 높은 지지율을 바탕으로 출마 희망자가 몰리는 만큼 미리 갈등을 차단할 원칙을 세운 것
자유한국당은 26일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지방선거 대비에 나섰다. 앞서 한국당은 당협위원장 62명을 교체하면서 내부쇄신 준비작업을 마쳤다.
홍준표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조강특위 회의에서 “우리가 지금부터는 (조직정비) 속도전을 할 수밖에 없다”며 “머뭇거리지 말고, 거침없이 해주길 바
더불어민주당은 6일 사고 지구당 심사를 위한 조직강화특위 구성을 완료했다. 위원장은 이춘석 사무총장이다.
민주당 백혜련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지역위원회에 대한 사고위원회 심사 및 지역위원장 후보자의 공모, 심사, 판정 등을 위해 중앙당 조직강화특위 설치를 의결했다"며 "차기 당무위원회에 부의해 최종 의결 절차를 거칠 것”이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와 보조를 맞출 새 사무총장에 재선 출신의 정문헌 전 의원이 임명됐다.
이 대표는 2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당직 인선을 발표했다.
정 신임 사무총장은 지난 17대 총선에서 정계 입문했으며, 이명박 전 대통령 시절 통일 비서관을 지내 대표적인 ‘정책통’ 인사로 분류된다. 탄핵 정국에서 당시 새누리당(
새누리당 친박계 맏형 격인 서청원 의원은 4일 “거짓말쟁이 성직자 인명진 위원장은 이제 당을 떠나라”고 촉구했다.
인 위원장으로부터 탈당 압력을 받아 온 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인 위원장은 무법적이고 불법적인 일을 벌이며 당을 파괴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주장했다.
그는 “인 위원장의 불법적 행태에 대한 당원 동지의 불만을 외면할 수 없
둘로 쪼개진 새누리당과 개혁보수신당(가칭)이 전열 가다듬기에 나섰다. 새누리당은 인적청산과 조직개편을 준비 중이고, 신당은 추가 탈당파 영입과 24일로 예정된 창당 준비에 전념하고 있다.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오전 당무에 복귀해 기자간담회를 연 데 이어 친박계 중진 의원, 원내·외 인사들과 만나며 쇄신안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후에
새누리당은 4·29 보궐선거 공천신청자 5명을 대상으로 심사에 착수해 이르면 내주 후보자를 결정하기로 했다. 또 27일 조직강화특위 회의를 열고 서울 중구·경기 수원갑 등 사고 당협 6곳의 조직위원장을 결정키로 했다.
새누리당 이군현 사무총장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늘 3차회의를 열어 서류심사를 하고 여론조사 경선
새누리당 조직강화특위(이하 조강특위)는 위원장이 공석인 서울 중구 등 6개 지역 당원협의회의 새 위원장 선정 결과를 오는 31일 확정해 발표키로 했다.
조강특위는 24일 여의도 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6곳의 새 당협위원장 선출을 위한 압축 심사를 계속하는 한편 이같은 일정을 결정했다.
이들 지역 가운데 특히 민현주 의원과 지상욱 전 자유선진당 대변인이
새정치민주연합의 경기 덕양을 지역위원장 선정 과정에서의 당비 대납의혹에 대해 당 지도부가 진상조사에 들어갔다.
이 곳은 손학규 전 상임고문측 송두영 전 지역위원장, 문재인 전 대선후보 캠프 출신의 문용식 전 인터넷소통위원장, 안철수 전 공동대표측 이태규 당무혁신실장간에 3파전이 벌어진 지역으로, 경쟁 과열로 잡음이 표면화된 양상이다.
지난 6·4 지방선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국회에서 취임 1개월 기자간담회를 열고 비대위원장에 취임한 후 지난 한 달간의 소회 등을 밝힌다.
문 비대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7·30 재·보선 패배에 이은 외부 비대위원장 영입 논란으로 혼란을 겪은 당을 맡아 비대위를 구성 및 조직강화특위 가동 등 당의 정비과정을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세월호 유족
요새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 측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상당수의 지역위원장 선발 작업을 해야 할 조직강화특위에 안 의원 측의 송호창 의원이 포함됐다가 결국은 사퇴한 게 대표적 예다.
모두 알다시피 새정치연합이라는 정당은 민주당과 안철수 의원 측이 각각 50:50으로 지분을 나눠 갖기로 약속하고 만든 정당이다. 50:50으로 하기로 했으니 지역위원장의
새누리당은 1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당내 조직정비를 위한 조직강화특위(조강특위) 인선안을 의결했다.
박대출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총 6인의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 명단을 발표했다.
조강특위는 이군현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강석호 제1사무부총장, 정양석 제2사무부총장, 함진규 경기도당 위원장, 강은희, 김현숙 의원 등이 위원에 임명됐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신임 원내대표로 범친노(친노무현)인 3선의 우윤근(전남 광양·구례) 의원이 9일 선출됐다. 우 의원은 중도하차한 박영선 전 원내대표의 잔여 임기를 이어받아 내년 5월초까지 원내사령탑을 맡게 된다.
우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소속 의원 118명(무효 1표)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원내대표 경선에서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64표를 얻어,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 내부에 친박(친 박근혜)과 비박(비 박근혜) 간의 갈등이 확산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새누리당 출범 2년째를 맞는 13일 오전 국회에서 잇따라 열린 최고위원회의와 의원총회에서는 각각 나경원 전 의원의 중구 당협위원장 탈락과 전당대회 시점을 두고 본격적인 계파간 갈등이 불거졌다.
특히 이날 의총에서는 당권을 둘러싸고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