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일 송파구 잠실 소재 제2롯데월드 저층부 임시사용 승인 신청을 조건부 승인했다.
롯데그룹은 잠실 부지를 사들이며 제2롯데월드 건립 사업을 추진하기 시작한 지 27년만에 문을 열게 됐다. 그동안 제2롯데월드는 국방부와 마찰, 안전성 논란, 교통대책 등 많은 논란을 겪어 왔다.
롯데그룹이 서울 잠실 부지를 매입해 제2롯데월드 사업을 추진하기
23일 오전 서울 송파구 제2롯데월드에서 민관합동 종합방재훈련이 실시됐다.
이날 오전 10시께 조명이 차례로 꺼지면서 어두컴컴해진 실내 곳곳에 연기가 차오르고 스프링클러가 물을 뿌렸다.
캐주얼관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총 6개층에서 내부를 구경하던 시민들은 손수건으로 입을 막은 채 출구를 빠져나갔다. 위층에 있던 시민들은 올라온 길이 막히자 건
서울시가 23일 송파구 제2롯데월드에서 시민이 참여하는 종합방재훈련을 실시한다. 지난 16일 프리오픈(사전 개방) 행사가 종료되고, 추가 안전점검에 나선 만큼 이번 주가 저층부 사용승인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와 롯데 등에 따르면 제2롯데월드 종합방재훈련은 시민들과 함께 진행된다. 시민 참여단은 훈련 당일 오전 9∼10시 제2롯데월드 저층부로
서울시가 오는 23일 제2롯데월드에서 시민들이 참여하는 종합방재훈련을 실시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훈련은 다중이용시설 안에서 화재 등 돌발 상황이 발생할 때 위기대응 역량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시민 참여단은 훈련 당일 오전 9~10시 제2롯데월드 저층부(캐주얼동)로 입장해 공사안전과 교통문제, 석촌호수 수위 저하, 방재 등에 대한 설명을
서울시 송파구 소재 제2롯데월드 저층부 개장 승인이 이달 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제2롯데월드 저층부의 최종 안전점검을 마치고 이달 말께 임시개장 승인 여부를 발표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임시개장 승인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에 앞서 지난 6일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제2롯데월드 현장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6일까지
서울시가 제2롯데월드 저층부 3개 동 임시개장을 보류하기로 했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6일부터 열흘 간 프리오픈(pre-open) 기간을 통해 안전성을 시민들이 먼저 점검토록 한 뒤 임시개장 승인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롯데그룹이 제출한 임시사용승인 신청서와 안전·교통분야 보완서를 검토해 '적합' 판정을 내렸지만, 안전 문제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