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운열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47대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에 당선됐다. 최운열 신임 회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70회 정기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우리나라 회계 투명성 지수가 경제 10위 권 강국에 맞는 수준으로 올라갈 때까지 ‘회계가 바로 서야 경제가 바로 선다’는 구호를 외칠 것”이라는 당선 소감을 밝혔다.
최 신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선거가 세 후보 간 경쟁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세 후보 모두 회계 제도의 근간이 되는 제도로 불리는 '신외감법' 사수를 강조한 가운데, 이번 선거는 젊은 회계사들의 표심이 향방을 가를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20일부터 시작된 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이 이날 마감한다. 가나다순으로 나철호(52) 재정회계법
한국공인회계사회는 12일 '전·당기 감사인 간 의견불일치 조정협의회 운영 성과 및 개선 방안 세미나'를 연다고 6일 밝혔다.
한공회는 지난 2020년부터 주기적 감사인 지정 제도의 도입 후 회사와 감사인 간 의견 불일치에 따른 어려움을 완화하고자 이 같은 협의회를 설치하고 운영해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4년 간 협의회의 운영 성과와 개선방안에 대한
삼정KPMG, 올해 초 삼성전자 담당 회계사 이사급으로 영입삼성전자와 감사인 계약 후 해당 인사 필요 인력으로 판단지난해 40여년만 감사인 삼일PwC서 삼정KPMG로 변경“삼성전자, 한번 더 삼정 택할지 다음 선임 결과 주목”
삼일PwC에서 삼성전자 감사를 맡았던 담당 인력이 삼정KPMG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삼정KPMG가 삼성전자의 외부 감사인
EY한영은 26일 국내 기업의 회계·재무·감사 담당자 4명 중 3명이 신(新)외부감사법 시행이 회계 투명성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Y한영은 지난달 국내 기업의 기업 회계·재무·감사 부서 임직원 총 7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 EY한영 회계감사의 미래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신외감법은 회계 투명성을 높이
금융감독원은 ‘2022년 중 상장회사 감사보고서 정정현황 분석 및 시사점’을 통해 지난해말 기준 상장회사 2569사 중 5.1%(131사)가 감사보고서를 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 6.4%(2487사 중 160사) 대비 1.3%p(29사) 감소한 수치다.
총 정정횟수는 379회(회사당 2.89회)로 전년(410회, 회사당 2.56회) 대비 3
“코스닥 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 세제 혜택을 확대해야 합니다.”
오흥식 신임 코스닥협회장은 2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코스닥 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려면 시장의 특성을 고려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회장은 “신규 상장 중소기업에 대한 사업손실준비금 제도, 해외 특허출원 비용 세액 공제 등 경쟁력을 높일
금융감독원은 자산총액 5000억 원이 넘는 대형 비상장 주식회사가 소유와 경영이 분리되지 않았을 경우 주기적 감사인 지정 대상에 해당할 수 있다고 26일 밝혔다. 변경된 기준을 확인해 자료 제출 누락에 따른 임원해임 권고, 증권발행 제한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유의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대형 비상장사는 자산총액이 5000억 원 이상인 곳이 기준으로
주요 기업들의 새 외부감사인 지정을 앞두고 대형 회계법인들의 경쟁이 본격화했다.
6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220개 상장법인은 지난 3년간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첫 적용을 마치고 연말까지 새 외부 감사인을 선임 중이다.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는 개정 외부감사법(신외감법)에 따라 2019년 도입된 제도다. 기업이 6년 연
회계법인, ‘비시즌’에도 내부회계관리제도 구축 등 비감사 용역 업무 가중비감사 용역 갈수록 커져…‘빅4’ 경영자문 매출 1조 넘어, 감사 매출 웃돌아권수영 교수 연구팀, 2017년 논문 “바쁜 기간 내 감사, 품지 저하 우려 커져”
“업계에서 ‘비시즌’이라는 말이 사라진 것 같다. 감사 시즌이 끝나면 휴식이 아니라 또 다른 일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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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새 외부 감사인으로 삼정KPMG를 선정했다.
1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감사위원회는 삼정KPMG를 ‘2023 사업연도 외부 감사인’으로 선정하고 이를 통보했다. 삼정KPMG가 삼성전자 감사인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은 개정 외부감사법(신외감법)에 따라 2019년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를 도입했다.
이에 2020년부
금융위원회는 기업·회계업계·학계 모두가 참여하는 '회계개혁 평가·개선 추진단 1차 회의'를 지난 1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회계개혁 평가·개선 추진단 1차 회의는 회계개혁으로 도입된 주요 제도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개선사항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금융위, 금융감독원,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공인
내년 도입될 예정이었던 소규모 상장회사의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 제도에 먹구름이 꼈다. 금융당국이 시행에 제동을 건 데다 국회에서도 소규모 회사의 부담이 크다는 의견이 나오면서다. 이에 따라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를 시행하되 그 시점이 내후년 등으로 미뤄지거나 아예 백지화될 전망이다.
2일 국회와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금융위원회는 새 정부의
감사보고서 정정한 회사가 1년 새 35개 증가했다.
25일 금융감독원의 ‘2021년 중 상장회사 감사보고서 정정현황 분석 및 시사점’에 따르면 지난해 상장회사 2487사 중 160사가 감사보고서를 정정했다. 이는 전년 125사보다 35사 많은 수치다.
총 정정 횟수는 410회(회사당 2.56회)로 전년보다 105회(회사당 2.44회) 증가했다. 이
현재 5000달러인 내국인의 면세점 구매 한도가 3월부터 폐지된다. 수소 등 탄소중립 분야의 신성장 사업화 시설에 대해서도 최대 12%의 세액공제율을 적용하고 시설 범위도 확대한다.
기획재정부는 2021년 개정세법 및 시행령에서 위임한 사항과 주요 제도개선 사항 등을 규정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16개 시행규칙의 개정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정구용 한국상장회사협의회 회장이 표준감사시간과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보완을 촉구했다.
정 회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2022년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우리 기업들이 세계적으로 다시 뛸 수 있는 중요한 시기로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업 규제환경의 개선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새 정부가 출범하는 전환기로 기업을 바라보는 시각이 전반적으로 바
전규안 숭실대학교 회계학과 교수가 건전한 자본시장 생태계 구축과 기업의 회계 투명성 제고를 위해 기업ㆍ감사인ㆍ감독당국의 책임 있는 역할을 강조했다.
1일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주최한 ‘신외부감사법 3년의 성과와 과제’ 세미나에서 전규안 교수는 신외부감사법 관련 주요 제도를 평가했다.
신외부감사법은 △유한회사에 대한 외부감사 도입 △상장법인 등에 대한 주
지난해 국내 상장사 중 125개사가 감사보고서를 정정하며 2019년 대비 0.6%포인트(18개사)가 늘어났다. 총 정정횟수는 305회로 지난해 대비 26.0%(63회) 증가했다.
4일 금융감독원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유가증권시장의 상장회사 중 감사보고서를 정정한 회사는 44개사로 2019년 대비 83.3% 늘어났다. 코스닥 상장사는 75개사로 2019
소유와 경영이 분리되지 않은 대형 비상장주식회사에 대한 주기적 감사인 지정 통지가 올해부터 시행된다.
금융감독원은 31일 잔여 감사 계약기간 동안 연기됐던 주기적 감사인 지정이 내년 모두 종료되면서 올해부터 본격적인 통지 절차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회사가 주기적 감사인 지정요건을 충족하더라도 기존 감사계약(2019년 체결)이 종료되지 않
“신 외감법 도입 이후 회계법인 180여개 중 40개만 등록회계법인이 됐다. 등록되지 않은 중소회계법인의 어려움이 가중된 상황이다.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이 되다면 감사인 등록제를 개선하겠다.”
황인태(사진) 중앙대 경영학과 교수는 12일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등록제의 등록 여건을 엄격하게 적용하는 경우 요건 충족을 위해 중소 회계법인은 상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