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한때 세계 1위였으나 최근 중국 등에 밀려난 국내 면세점 산업에 대해 ‘과거 호시절은 잊어야 한다’며 한목소리를 냈다. 최근 10년간 이커머스(전자상거래)가 비약적으로 발전했지만,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시장은 큰 폭으로 줄었다. K-면세점도 시내면세점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매출에 의존했던 터라, 코로나19발(發) 직격탄을 피하지 못했다. 차별화
26일 한국투자증권은 CTG면세점의 1분기 실적이 추정치에 부합했으며, 올해 공항 면세점 성장성과 더불어 장기적 관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CTG면세점은 1분기 매출액 188억1000만 위안, 순이익 23억1000만 위안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5% 감소, 0.3% 증가했다.
김시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액과 순이익
국내 화장품 업계 투톱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지난해 우울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관측됐다. 주요 시장인 중국 시장 부진이 지속했고 면세점 매출도 좀처럼 회복하지 못해서다.
LG생활건강은 지난 17일 '손익구조 30% 이상 변경 공시'를 통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4870억 원으로 전년보다 31.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
감마누의 현금 유출이 급증하면서 유동성이 눈에 띄게 악화되고 있다. 임의 경매에 들어간 건물을 매입하는 것을 두고도 여러 추측도 나오고 있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연결기준 감마누 자산총액은 662억 원이다. 전년 1029억 원 대비 40% 가까이 급감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36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56.5%
감마누가 290억 원 규모 자금조달 계획을 발표했다. 주주들은 심정이 복잡하다. 실적이 악화한 상태에서 대규모 자금조달이 반가우면서도 예고된 오버행(과잉공급) 우려가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23일 감마누에 따르면 전환사채(CB) 발행 대상은 선에셋 180억 원, 진 하이옌(JIN HAIYAN) 60억 원, 에임웨스트펀딩(AMWEST FUNDING) 30억
모나미 등 문구업계가 화장품 산업에 뛰어들며 사업 다각화를 통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으로 화장품 업계가 타격을 입으면서 실적에 대한 우려는 커지는 모양새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3월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모나미는 사업 목적에 ‘화장품 제조 및 판매’를 추가했다.
20일 오늘의 증시 키워드는 #홍콩 #중국 #면세점 #대우조선해양 등이다.
전날 #홍콩 언론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홍콩 빅토리아공원에서 열린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반대 집회에 170여만 명의 홍콩 시민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집회 주최 단체는 31일 추가 집회를 예고하기도 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홍콩 리스크에 대
세계 최대 담배 시장인 중국을 사실상 독점하는 중국담배공사(CNT)가 해외 사업 확장을 꾀하고 있다.
CNT는 중국 내 점유율 97%를 자랑하는 담배 수출입 독점 업체다. 지난해에만 7억2200만 달러(8201억9200만 원) 상당의 담배를 수출한 CNT는 중국 정부의 총수입인 2조7000억 달러(약 3067조2000억 원) 중 약 6%에 기여한다. 그만
중국의 사드 보복 1년 사이 한국과 중국 면세점 사업의 명암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 지난해 3월 한국단체관광 금지로 시작된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조치 1년 만에 한국 면세점 업체들의 수익은 악화한 반면, 중국 면세점 업체들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중국 업체들의 선전으로 한국의 세계 면세시장 점유율 1위
올해 코스닥시장은 부진한 한 해를 보냈다. 1월 4일 677.79포인트로 출발해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29일 631.44포인트로 마감했다. 가장 큰 폭으로 올랐던 7월에도 710선에 머물렀고 최저 수준을 보였던 이달 초에도 573.54포인트까지 떨어졌다.
코스닥 기업 가치를 개선할 특별한 재료는 없었던 반면, 중국 정부의 한한령(限韓令)으로 지난해 올랐던
지난 2012년 대선을 앞두고 증시에 정치테마가 판을 치면서 개인들이 입은 손실이 무려 1조6000억원에 달한다고 한다. 당시 금융감독 당국은 이례적으로 개인 손실을 집계해 발표하면서 무분별한 정치 테마주 추종에 대한 경종을 울렸다.
하지만 4년이 지난 현재 또다시 정치 테마주가 요동치고 있다. 내년 대선 정국을 앞두고 벌써부터 대선 출마 후보자들로 거
# 방송장비 등을 제조해 온 A사는 업황 부진으로 실적이 악화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대한 돌파구로 신사업을 추진키로로 결정하고 중국 유통 및 면세점사업 진출을 결정했다.
본업과는 상관없지만 최근 중국 시장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점에 착안해 관련 사업에 관심을 가진 것이다. 이후 A사는 중국 기업과 유통 및 면세점사업 관련 업무협약체결도 발표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가격제한폭이 30%로 확대된 지 반년이 지난 가운데, 상장 기업들의 주가 변동폭도 컸다. 특히 중소형 코스닥 종목은 700%가 넘는 상승폭을 기록한 기업도 2곳이나 나타났다. 이들 기업은 ‘중국’ 대륙을 발판 삼아 주가를 끌어올렸다는 공통점이 있다.
22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가격제한폭 확대 시행 후 6개월간 가장 큰 주가 상승률을
[공시돋보기] 30년 넘게 부산을 지켜온 향토기업 엔에스브이(NSV)가 한지붕 아래 두 대표의 경영권 분쟁으로 내홍을 앓고 있다.
NSV는 임병진 전 대표가 진채현 현 대표를 비롯해 8명의 사내외이사와 감사에 대해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전날에는 임 전 대표가 회사를 상대로 주주총회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부산지방법
[종목돋보기] 주식시장에 중국과 관련된 사업 계약이 늘어나면서 주가를 띄우기 위해 실체 없는 계약 아니냐는 의혹의 시선들이 늘어나고 있다.
핫텍 역시 중국 사업 발표로 코리아나, 데코앤이, 아가방컴퍼니 등과 함께 관련주로 꼽히고 있다. 중국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대표적인 상장사 가운데 하나인 박재희 핫텍 대표이사를 만나 사업에 대한 실체와 향
[공시 돋보기] 엠제이비가 신규사업으로 ‘카드매출채권 할인매입서비스 시스템’에 이어 중국 면세점 사업까지 진출했다. 소프트웨어, 플랜트, 무역업에 이어 금융 및 면세점 사업에 도전하는 엠제이비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엠제이비는 중국 정주시 항공항구소재 면세ㆍ보세 백화점 전시상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엔티피아가 중국 면세점 운영계약 체결 소식에 이틀째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14분 현재 엔티피아는 전 거래일 대비 15.02% 오른 2450원에 거래중이다.
엔티피아는 지난 9일 중국 중경성명상업관리유한공사와 중경시에서 국제 보세점과 면세점을 운영할 수 있는 독점계약을 체결했다. 엔티피아는 사업설명을 위해 제주도와 서울 등에서 사업설명회를
엔티피아가 중국 면세점 독점 운영권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10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엔티피아는 전날보다 21.65% 상승한 1995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엔티피아는 중국 중경성명상업관리유한공사와 중경시에서 국제 보세점과 면세점을 운영할 수 있는 독점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엔티피아는 국제 보세점과 면세점에 대한 한국상품
3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유가증권 2개, 코스닥 6개 등 총 8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씨엔플러스가 중국 충칭에 4만평 규모의 면세점 운영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씨엔플러스는 전 거래일 대비 30%(4050원) 오른 1만7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씨엔플러스는 이날 “중국 중경성회광장(성회 프라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