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기 해외건설협회장은 4일 “1분기 해외건설 수주실적이 다소 저조한 편이지만 2분기에는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날 명동 은행연합회관 뱅커스클럽에서 개최한 ‘2019년도 해외건설 수주플랫폼 2차 본회의’ 자리에서다.
이 회장은 “연간 기준으로도 전년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도 “하지만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수주
국내 건설업계의 1분기 해외 수주 실적이 지난해 동기의 ‘반토막’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략 지역인 중동에서의 실적이 극도로 부진해 건설사들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1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3월 31일 기준) 국내 건설업계의 해외 수주액은 48억8614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5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아시
경상수지가 78개월째 흑자행진을 지속하는 모습이다. 우려와 달리 세계교역이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는데다 주력 수출업종인 반도체 호조도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수출이외 여타항목에서도 개선되는 분위기로 온기가 확산하고 있었다. 특히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중동지역 건설수주 확대로 건설수지 흑자규모는 1년8개월만에 최대치를 경신했다.
1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내 건설업계의 해외수주가 여전히 맥을 못추고 있다. 상반기가 끝나 가는 시점이지만, 한 해 수주액이 10년 만에 최악의 수준까지 추락했던 작년 같은 기간보다 실적이 더 낮다. 중동지역 수주가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수주가뭄이 해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지만, 일각에서는 이 역시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8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전날 기준
국내 건설사들이 올해 발주되는 해외공사 가운데 최대어로 꼽히는 총 140억달러 규모의 쿠웨이트 신규 정유공장 프로젝트(NRP) 5개 패키지 중 4개 패키지를 휩쓸었다.
3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현대건설·현대중공업·SK건설·한화건설 등 5개사가 쿠웨이트 국영 석유회사(KNPC)가 발주한 쿠웨이트 알 주르 신규 정유공장(New Refinery Pro
현대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등 대형 건설사들이 참여해 지난 3월 입찰이 진행됐지만 예산 문제로 수주가 지연된 쿠웨이트 알 주르 신규 정유공장 공사의 수주가 사실상 결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건설업계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주 쿠웨이트 석유최고위원회(SPC)는 쿠웨이트 국영 석유회사(KNPC)가 발주한 알 주르 신규 정유공사(NRP) 사업에 대한
리비아ㆍ이란과의 외교 분쟁에도 불구하고 국내 건설사들이 지난 7~8월 두달동안 중동에서만 119억 달러가 넘는 수주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동기대비 87% 늘어난 규모로 사상 최대치다.
2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 7~8월에 국내 건설사가 중동 지역에서 수주한 공사는 작년 63억8164만 달러에서 55억8146억 달러 늘어난 119억6310
쿠웨이트 알주르 제4정유공장 신설 프로젝트(NRP)가 취소되면서 국내 건설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해외 건설의 주무대 격인 중동 수주가 더욱 위축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중동 건설수주의 위축은 지난해 중반 이후 오일달러 약세와 글로벌 금융위기가 함께 겹치면서 시작됐다. 오일달러 약세로 중동 각국 정부는 발주계획을 잇따라 연기하기 시작한 것이다. 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