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신용카드 결제 가맹점의 카드수수료율을 인하하기로 한 것을 두고 카드사의 신용판매수익 하락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18일 NH투자증권은 "전업 8개사의 연간 개인신용카드 판매 이용금액을 691조 원으로 가정했을 때 내년 연간 수익은 약 2400억 원 하락이 전망된다. 이는 이용금액의 0.04% 수준인데 지난번 재산정 결과 대비 소폭 감
은행들이 카드 연계 상품을 출시하며 계열사 살리기에 나섰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들은 카드 이용 실적이 연계된 예·적금에 상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KEB하나은행은 국내 주요 항공사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마이트립 적금’을 출시했다. 가입 기간은 1년이며, 기본금리는 연 1%다. 만기 때 마일리지를 주는 상품이다.
그런데 혜택
카드사 노동조합이 금융당국을 향해 대형가맹점 카드 수수료율 인상 협상 실패에 대한 책임론을 제기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카드사노동조합협의회는 13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노조는 현대차 수수료율 인상 협상 실패는 금융위와 최종구 위원장의 잘못임을 지적하고 남은 업권과 협상 과정에 적극적으로 개입할 것
지난해 카드업계 순이익이 전년 보다 6000억 원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7월부터 우대 수수료율 적용대상 중소가맹점이 확대된 영향이다.
2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7년 신용카드사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8개 전업카드사의 지난해 순이익은 1조2268억 원으로 전년 대비 32.3%(5864억 원) 감소했다. 카드사 순이익 규모는 20
정부가 영세·중소가맹점의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방침을 발표한 뒤 대형 가맹점도 카드사를 향해 수수료를 낮춰달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위기에 몰린 카드사들은 이 요구를 쉽게 받아주지 않을 것으로 보여 2012년 벌어졌던 카드사와 가맹점 간의 '수수료 싸움'이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 대기업 가맹점
새누리당과 정부는 2일 영세중소 가맹업자들을 위해 신용카드 수수료율을 0.7%포인트 인하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전체 가맹점에 연 6700억원의 수준의 수수료 절감혜택이 전망된다. 아울러 체크카드의 수수료의 추가인하 및 신용카드 회사를 거치지 않고 사용하는 방안 등은 향후 추가로 당정을 열고 논의키로 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
오는 11월부터 중소가맹점이 카드사에 내는 신용카드 수수료율이 인하될 전망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연매출 2억~3억원인 중소가맹점의 신용카드 수수료율을 내리는 내용의 여신전문금융업법(여전법) 시행령 및 감독 규정 개정 작업에 착수했다.
새로 적용되는 개정안에 따르면 연매출 2억원 이하의 영세가맹점은 전체 평균 가맹점 수수료율의
비리를 저지른 공공기관 임·직원은 임금과 퇴직금이 크게 줄어든다. 또 자녀학비와 주택비 등을 지원하던 보조수당 지급이 금지된다.
기획재정부는 24일 ‘제2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공공기관 방만경영 방지 등의 내용을 담은 ‘2014년 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집행지침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비위행위를 저지른 공공기관 임·직원에게는
밴(VAN, 결제대행서비스) 수수료 개편을 앞두고 카드업계와 밴업계간 갈등이 또 다시 증폭되고 있다. 여신금융협회가 밴 시장 구조 개선 방안에 대한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밴 업계는 일방적인 발표라며 협회를 강력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지난 7월 공청회에서 밴 시장 구조개선의 기본 방향이 발표된 이후 팽팽하게 맞서던 카드업계와 밴사 간 수수료
중소 카드가맹점에 대한 수수료율 유예로 연간 945억원의 수수료 부담이 경감된 것으로 추정됐다.
여신금융협회는 중소가맹점에 대한 우대수수료율 복원대상자의 유예 및 단계적 조정 조치로 인해 수수료 부담 경감 효과가 연 945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여신협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영세중소가맹점 명단 갱신시 적용된 약 12만60
# 국내 8번째 전업카드사인 우리카드가 지난 1일 공식 출범했다. 발급카드 750만장, 시장점유율 6.5%인 우리카드 출범으로 가뜩이나 포화 상태에 직면한 카드업계의 시장 쟁탈전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 지난해 말 여신전문금융업법이 개정되면서 중소가맹점 수수료 인하 여파 등으로 카드사들의 지난해 순익은 전년 대비 평균 14.5% 감소했다. 금융감독당
연매출 2억원 미만이었다가 2억원 이상으로 올라간 중소가맹점의 새로운 카드 수수료 적용이 당초 오는 8월에서 2015년으로 연기됐다.
여신금융협회는 신한카드, KB국민카드, 현대카드, 삼성카드 등 카드사와 협의를 통해 2억원 이상으로 올라간 중소가맹점의 가맹점 수수료율을 2015년까지 세 번에 걸쳐 단계적으로 인상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카드사들은
이동통신업계가 새해 벽두부터 연이은 악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보조금 과다지급에 대한 과징금 및 영업정지 조치에 이어 금융당국 및 신용카드업계와는 카드 수수료율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방송통신위원회의 보조금 과다지급에 대한 과징금 및 영업정지 조치에 따라 오는 7일부터 LG유플러스, SK텔레콤, KT 등
올해 카드사의 가맹점수수료 수입이 9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에 카드사들이 가맹점수수료율 인하에 따른 경영난 호소가 엄살이라는 지적이다.
2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삼성카드 등 카드사들의 올해 상반기 가맹점수수료 수입이 4조412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4조956억원보다 3000억원 넘게 증가
“1120만명의 중소기업 근로자, 3200만명의 중소기업 가족들이 있다…. 최근 경제민주화가 이슈되고 있는데 그 중 중소기업 권익 찾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지난 29일 열린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와 중소기업 타운홀 미팅 간담회’에 앞서 이 같이 말했다. 김 회장은 이날 박 후보에게 ‘차기 정부 중소기업 정책과제집’을 전달
신한카드가 내달 1일부터 중소 가맹점 수수료를 1.8%에서 0.3%포인트 낮춘 1.5%로 인하한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가맹점은 연 매출 2억원 이하인 중소가맹점으로 총 158만개 가맹점이 혜택을 볼 수 있게 된다. 이는 전체 이용 가맹점의 86%에 달하는 수치다.
기존에는 유흥·사치업종은 중소가맹점 수수료 적용에서 제외됐으나 이번에는 업종 차별없이
권혁세 금감원장은 카드사 CEO에게 다음달 1일 시행되는 중소가맹점 우대수수료율 적용의 차질없는 시행을 당부했다.
31일 권혁세 금감원장은 여신금융협회장과 7개 신용카드사 CEO와의 조찬 간담회를 갖고 카드산업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일단 시행 일정이 앞당겨진 중소가맹점(전체 가맹점의 74%)에 대한 우대수수료율 적용에 만
카드업계가 영세 중소가맹점에 대한 수수료 인하를 다음달 1일부터 조기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180만 영세 가맹점은 9월1일부터 1.5%의 우대수수료율을 적용받는다. 본래 개정된 여신전문금융법은 오는 12월22일에 시행될 예정이지만 서민 고통분담과 상생의 차원에서 그 시기가 앞당겨졌다.
29일 카드업계는 영세 중소가맹점 수수료를 기존 1.6%~1
금융권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세다.
은행은 학력차별 대출, 과도한 가산금리 적용,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담합 의혹, 대출서류 조작 등이 불거져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보험사도 변액연금보험 수익률 논란, 실손보험 보험료 급등, 자동차 보험금 늦장 지급 등으로 금융당국과 소비자단체 눈치 보기에 급급하다.
이미 20개 회사가 퇴출된 저축은행은 프로
“신용카드사들의 수익은 줄어들 수 밖에 없을 겁니다. 시장이 포화 상태인 데다 가맹점 수수료율도 내려가기 때문입니다. 차세대 시장을 찾으라고는 하지만 새로운 시장을 뚫는 것이 쉽나요.”
전업계 카드사의 한 고위 관계자의 고백이다. 업황 악화에 대한 고뇌가 담겼다.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으로 중소가맹점 수수료율이 인하되면서 카드업계는 연간 8739억원의 수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