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중 우리나라 지식재산권 무역수지 적자는 6억 달러로 역대 최소를 기록했다. 특히 정보통신(IT) 업종에서 미국 등 선진국에 지급하는 로열티 감소로 대기업은 첫 흑자를 나타냈다.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상반기 지식재산권 무역적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 9억5000만 달러에서 36% 감소했다. 특히 특허 및 실용신안권 적자가 1억 달러
올해 2분기 지식재산권 무역수지 적자규모가 2분기 기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음악 및 영화 등 문화저작권 부분은 사상 첫 흑자를 보였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16년 2분기 중 지식재산권 무역수지(잠정)’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4∼6월) 특허 및 실용신안권, 상표 및 프랜차이즈권, 산업재산권, 저작권 등 지식재산권 무역수지
올 1분기 지식재산권 무역수지 적자폭이 분기 기준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해 한미약품이 프랑스 사노피에 기술수출한 당뇨신약의 기술료 수익 일부가 들어온 영향이 컸다.
다만, 주력 수출품인 전기 및 전자기기의 로열티 적자는 여전히 큰 폭을 보였다. 또 제약회사의 기술 수출료가 일시적인 점을 감안한다면 무역수지 적자가 크게 개선됐다고 보기도 어렵다
올해 2분기 지식재산권 무역수지 적자 규모가 작년보다 세 배 가까이 줄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분기중 지식재산권 무역수지(잠정)'에 따르면 이 기간에 발생한 국내 지식재산권 무역수지는 마이너스(-) 5억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 -23억1000만 달러보다 적자폭이 4배 이상 줄어든 것. 작년 동기(-15억1000만 달러)와 비교
올 1분기 동안 우리나라가 특허와 실용신안권 등 지식재산권의 사용료나 매매대금 등을 주고받는 무역수지에서 23억달러가량의 적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적자는 주로 국내 대기업이 전기전자제품 생산과정에서 미국이 가진 지식재산권을 많이 사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1분기 지식재산권 무역수지'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국내 지식재산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