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가을께 시장의 관심사는 전기자동차 전문기업 CT&T가 우회상장 대상으로 과연 어느 상장사(쉘)를 선택할지에 모아졌다. 그도 그럴 것이 CT&T는 이명박 정부의 녹색성장 상징기업으로 이 회사가 만든 전기자동차에 대통령 내외가 탑승하는 등 대내외에 잘 알려진 회사였다.
각종 증권 포털마다 나름의 논리와 분석을 통해 전망하는 글이 줄을 이었고 'CT
2010년 최고의 증시테마는‘전기차’다. 너나없이, 늦게라도 테마에 편승하기 위해 관련 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하지만 당시 뒤늦게 전기차 사업에 뛰어든 대부분 기업들은 관리종목 지정이나 상장폐지 사유가 이어졌고 증시에서는 ‘전기차의 저주’라는 단어가 회자됐다.
전기차 테마가 워낙 인기몰이라서 2009년 사업연도 결산 과정에서 잇따라 문제를 드러내면서 마
대선 테마주가 얼마나 무서운지는 2007년을 반추하면 감이 확 잡힌다. 17대 대통령선거 당시 가장 유력했던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의 공약은 대운하(4대강), 신재생에너지, 자전거, 전기차, 바이오 등 무수히 많은 테마주를 양산하며 증시를 흔들었다.
대표적 MB테마주는 대운하 관련주다. 건축·토목 도급공사를 주로 하는 이화공영은 시공능력 순위 기준 200
이명박 정부의 대표적인 녹색테마주로 각광받던 전기차 관련주들이 속절없이 추락하고 있다. 17일 AD모터스의 최종 상장폐지가 결정되면서 정권 초기 시장을 화려하게 장식하며 주목받던 전기차 1세대 기업들은 모두 시장에서 사라지게 됐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본부는 17일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AD모터스에 대해 상장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상장폐지
코스닥상장사들의 잦은 대표이사 변경 관행이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기업들은 능력이 검증된 경영자 교체가 정상적인 경영활동의 일환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잦은 최고경영자가 교체는 기업의 연속성 측면에서 매우 부정적이며 자체가 투자 리스크라는 지적 역시 적지 않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대표이사가 자주 바뀐다는 것은 경영 환경이 그만큼 불안하다는 의미
얼마 전 코스닥 상장기업인 A사는 최대주주로부터 또 다른 비상장 계열사인 B사의 지분을 사들였다. 법적으로 전혀 문제는 없지만 취득 주식수가 예술이다. 총 1만5129주(29.99%)로 30% 지분율에서 딱 한주가 모자라는 수치다. 비상장 법인 지분 30% 이상을 사들인 경우에만 우회상장 실질심사 대상이 된다는 현행 상장규정을 노린 계산으로 우회상장 의도가
상장사들의 최대주주 변경이 잇따르고 있다. 정상적인 경영 활동의 일환이라는 시각도 있지만 부실 기업의 ‘폭탄 돌리기’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잦은 최대주주 변경은 그 자체가 경영리스크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상장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1년간 2회 이상 최대주주가 변경된 상장사는 코스닥 14개, 유가증권 7개 등 총
코스닥 상장사들이 무더기로 관리종목에 처해질 위기에 놓였다. 한국거래소가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하는 규정을 시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3년 연속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서는 기업들은 관리종목 위기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 중 2008년부터 3년 연속 영업 손실을 기록한 코스닥 상장사는
연말을 앞두고 상장사들의 최대주주 변경 공시가 잇따르고 있다. 관련 기업들은 정상적인 경영 활동의 일환이라고 설명하지만 부실 기업의 ‘폭탄 돌리기’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잦은 최대주주 변경은 그 자체가 경영리스크인 것은 물론 투자자들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22일 한국거래소상장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1년간 2회
올해 최종 상장 폐지 기업수가 70개사에 육박할 전망이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증시에서 퇴출된 기업들은 유가증권시장 13개, 코스닥시장 53개 등 총 66개사. 여기에 현재 실질심사가 진행 중이거나 상폐 이의신청서를 제출한 기업이 16개사인 점을 감안하면 최종 상장폐지 기업수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상장 전 분식회계라는 사상 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케이에스씨비가 올해 가장 높은 주가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케이에스씨비는 지난해말 1210원이던 주가가 지난달 말 1만1400원으로 842.15% 상승했다. 케이에스씨비는 지난 3월 젬백스에 인수된 풍경정화가 사명을 변경한 곳으로 인수합병이 호재로 작용했다.
케이에스씨비는 3월 중순 9번의 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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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들의 최대주주 변경 공시가 잇따르고 있다. 해당 기업들은 정상적인 경영 활동의 일환이라고 주장하지만 부실 기업의 ‘폭탄 돌리기’라는 시각 역시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잦은 최대주주 변경이 경영리스크인 것은 물론 투자자들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야기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 주의가 요구된다고 지적한다.
1일 한국거래소상장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