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이후 죄책감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단원고 전 교감의 유족이 '순직급여를 달라'고 소송을 냈다가 최종 패소했다.
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사망한 단원고 전 교감 강민규 씨의 부인 이모 씨가 인사혁신처를 상대로 낸 순직인정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세월호 참사 당시 단원고 인솔 책임자였던 강
세월호 참사 당시 죄책감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단원고 전 교감의 순직 신청이 법정 다툼 끝에 인정되지 않았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이승한 부장판사)는 21일 강모(당시 52세) 전 교감의 유족이 인사혁신처장을 상대로 낸 순직을 인정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유족의 청구를 기각했다.
앞서 단원고 수학여행 인솔책임자였던 강 전 교감은 세월호 참사 직후인 지
청와대가 23일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신임 국무총리 후보로 지명함에 따라, 현 정홍원 총리는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정 총리는 경남 하동 출신으로 성균관대 법정대를 졸업한 후 30년간 검사로 활동했다. 공직을 떠난 후엔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을 거쳐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2012년 4·11 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 공천심사위원장을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은 18일 진도군청 범정부사고대책본부 상황실에서 마지막 점검회의를 열고 오늘 자정을 기해 세월호 범정부사고대책본부를 해체한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실종자 수습을 위해 헌신한 잠수사, 소방관, 경찰관 등의 희생에도 불구하고 아홉 분의 실종자들을 가족 품에 돌려드리지 못한 채로 수중수색을 종료한다”며 “이제 세월호 사고
세월호 참사 실종자 가족들이 “수중수색을 멈춰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실종자 가족들은 11일 오전 진도실내체육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희처럼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고통 속에 살아가는 분들이 더 이상 생겨서는 안 된다고 의견을 모았다”며 “이 시각 이후 수중수색을 멈춰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들은 “수차례의 논의를 거쳐 이제 결단을 내리는 것이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은 11일 오전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관계장관 회의 직후 세월호 수색 작업 종료를 공식 발표했다. 아울러 정부는 세월호 사고 수습이 길어짐에 따라 부족해진 재원 보충을 위해 293억원의 예비비를 지원하기로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 정부청사에서 ‘세월호 수색’과 관련한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현장의 열
◆ 세월호 실종자 가족, 오늘 오전 중대 발표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오늘 오전 11시에 진도 실내체육관에서 중대 발표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발표에서 앞으로의 세월호 수중 수색과 인양 등 수색 방향을 밝힐 예정입니다.
◆ 지하철 9호선 공사장 주변 건물들 잇따라 기울어
서울 잠실 석촌지하차도에 대형 싱크홀과 동공
세월호 참사 실종자 가족 일부가 205일만에 임시 거처를 진도실내체육관에서 전남대학교 자연학습장으로 옮기기로 결정했다.
6일 실종자 가족들과 진도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일부 실종자 가족과 유가족이 이같은 의사를 군청 세월호사고수습지원과에 전달했다.
그러나 이전 논의에 참여하지 않은 일부 가족은 체육관 잔류와 팽목항 이전 등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종자 가족이 모두 떠나고 정리되는 마지막까지 남겠다.”
세월호가 침몰한 지난 4월 16일부터 진도 실내체육관과 팽목항에서 실종자 가족에게 밥차로 음식을 제공해온 조왈현(50·사진) 대한적십자사 진도지구협의회 회장은 이 같이 말했다.
사고 첫날 회원들과 함께 배식 봉사활동을 시작한 조 회장은 최근 제8호 태풍 ‘너구리’로 잠시 식당 천막을 접었다가
정홍원 국무총리가 27일 세월호 사고 한달여만에 참사 현장인 진도 팽목항을 다시 찾았다. 전날 국무총리에 유임된 이후 첫 일정으로 그는 진도행을 택한 것이다.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정 총리는 이날 오후 3시께 진도군청에 마련된 범정부사고대책본부를 찾아 본부장인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등으로부터 그동안의 사고 수습 과정을 보고받았다.
정 총리는 이어 진도 실
박원순 부인, 박원순 진도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에 연임된 박원순 시장이 현충일인 지난 6일 부인 강난희 씨와 함께 세월호 참사 실종자 가족들이 남아 있는 진도를 다시 찾아 눈길을 끌고 있다. 일각에서는 차기 대권주자로서 시동을 건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7일 진도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박원순 시장은 전날 오후 11시쯤 수행비서 없
국회와 세월호 사고 피해자 가족들은 8일 세월호 국정조사 과정에서의 상시 협의 체계를 마련하고, 진상규명을 위한 피해 가족들의 참여 보장과 정보 공유에 합의했다.
국회는 또한 피해 가족들이 생애 전주기에 걸쳐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하는 등 ‘획기적인 지원대책’을 내놓기로 했다.
국회 세월호 국정조사특위와 세월호 희생자ㆍ실종자ㆍ생존자 가족대책위는
박원순 부인 강난희
박원순 서울시장이 부인 강난희 씨와 함께 진도를 다시 찾아 세월호 참사 실종자 가족들에게 지원을 약속했다.
7일 세월호 구조 작업 관계자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께 수행비서 없이 부인 강씨, 친척 1명과 함께 진도 실내체육관을 찾아 3시간 가량 피해 가족들과 대화를 나누고 팽목항의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 실종자 가족의 구호품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5일 광주지법 해남지원 최영각 판사는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모(39)씨에게 징역 1년을 내렸다.
이씨는 지난 4월 22일과 25일 전남 진도군 진도실내체육관 앞에서 세월호 실종자 가족이라고 속이고 자원봉사자들로부터 수차례 구호 물품을 받아 챙겼다. 이씨가 챙긴 물품
코오롱그룹은 세월호 사고 피해 가족 지원을 위한 성금 11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다고 2일 밝혔다.
이 가운데 1억원은 임직원이 사고 후 모은 성금으로, 진도실내체육관과 팽목항에 남아 있는 실종자 가족 등을 보살피는데 사용토록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에 지정 기탁한다.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은 “세월호 사고로 희생된 모든 분들과 그 유가족들이 겪고
한국전력 노사는 29일 세월호 실종자 및 희생자 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모금한 성금 1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한전 노사대표는 성금을 전달하면서 “희생자들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유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노사공동으로 성금을 모금했다”며 “작은 보탬이지만 세월호 참사 피해자들이 아픔을 딛고 일어서길 간절히 바란
민경욱 청와대대변인 발언논란
민경욱 청와대대변인이 잦은 말실수로 여론의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이번에는 세월호 사고 수습에 투입된 민간잠수사들의 '일당'과 관련한 발언으로 비난의 화살을 맞고 있다. 앞서 민경욱 대변인은 '순수 유가족' '계란 라면'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다.
지난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전남 진도군 현지
진중권, 정몽준 후보에 조언
진중권 동양대 교양학부 교수가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에게 '막내아들 논란'과 관련해 조언을 했다.
19일 진중권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정몽준 아들 고소 '미개한 국민'은 유족을 두고 하는 말. 유가족 100여명 위임장 서명"이라며 최근 세월호 침몰 사고 유가족들이 정몽준 후보 막내 아들 예선(19)씨에게 명예훼손으
정몽준 아들 고소
'국민정서 미개' 글로 물의를 일으킨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의 막내아들이 세월호 유가족들로부터 고소당했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이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19일 세월호 희생자·실종자·생존자 대책위원회 등에 따르면 단원고 희생 학생의 유족 오모(45) 씨가 정몽준 후보의 막내아들 예선(19)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동작경찰서에
'박근혜 세월호 대국민담화' 해경 해체 발표에 실종자 가족들 '충격'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34일째인 19일 대국민담화에서 수 백명의 인명이 희생된데 대한 책임을 물어 해양경찰청을 해체하고 안전행정부와 해양수산부를 대폭 수술하겠다고 밝히자 세월호 사고 실종자 가족들이 충격에 휩싸였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대국민담화문 발표 직후 실종자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