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있던 포드자동차의 빌 포드 회장이 강한 의욕을 보여 포드 창업주 가문이 다시 전면에 나서는 것은 아닌지 관심을 끌고 있다.
빌 포드 회장은 8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회사에 비전이 부족하다며 자신이 이를 고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창업주인 헨리 포드의 증손자인 빌 포드는 지난 2006년 보잉
114년 전통의 미국 자동차 대기업 포드가 소비재와 가구회사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을 새로운 수장에 앉혔다. 전통차 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실리콘밸리의 공세까지 겹치자 CEO(최고경영자) 교체로 돌파구를 찾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지만 자동차 회사 경력이 거의 없어 적임자인지에 대한 의구심이 만만치 않다.
22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