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상차림용 밀키트, 간편식이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올해 설을 앞두고는 치솟는 물가로 인해 한층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복 등 고급 재료를 활용하는 등 상차림용 간편식 제품군이 고급화되고 전통주 기획세트처럼 이색 제품이 등장한 것이 특징이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무거워진 장바구니 물가에 밀키트, 간편식 등으로 명절 상차
☆ 밀란 쿤데라 명언
“인생은 폭풍이 지나가길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빗속에서 춤추는 것을 배우는 것이다.”
체코의 시인·소설가. 시·평론과 희곡·단편·장편 등 어느 장르에서나 뛰어난 작품을 발표했다. 대표작은 장편소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18세기의 사랑과 오늘의 사랑을 대비시켜 현대가 상실한 ‘느림’의 미학을 강조한 장편 ‘느림’도 유명하
☆ 리처드 필립스 파인만 명언
“수학을 모르는 사람이 자연의 아름다움, 아주 깊은 아름다움을 맛보기는 어렵다.”
과학을 일반화시키기에 힘쓴 노력으로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미국 물리학자. 양자론의 개척자이자 원자폭탄 계획의 ‘악동’이었던 그는 자연계가 제시하는 어려운 내용을 쉽게 풀어내는 ‘천재’였다. 그는 오늘 세상을 떴다. 1918~1988.
☆ 고
☆ 로런스 요기 베라 명언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
뉴욕 양키스의 1940~60년대 황금기를 이끈 대표 포수. 통산 홈런 358개, 타율 0.285. 그는 감독을 맡으며 요기즘(Yogism)이라 불리는 많은 명언을 남겼다. 대표적인 것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른다면 결국 거기로 가지 못할 것이다”, “기록은 깨질 때까지만 존재한다” 등. 오
"화전민의 아들로 35년 공직, 자식도 국세청에…모두에 감사"
중국 명나라 말에 홍자성이 지은 ‘채근담’에 보면 “진정한 맛은 담백한 맛이고, 진정한 인격자는 평범해 보이는 사람이다”라는 말이 있다.
쉬운 듯하지만 사람이 평범해 보이기란 참으로 쉽지 않다. 특히, 상명하복(上命下服) 체계가 분명한 공직사회에서는 더욱더 그렇다. 이는 위계질서
☆ 이준 열사 명언
“땅이 크고 사람이 많은 나라가 큰 나라가 아니고, 땅이 작고 사람이 적어도 위대한 인물이 많은 나라가 위대한 나라가 된다.”
조선 말기 순국열사·애국계몽운동가. 그는 ‘독립신문’ 간행, 독립문 건립 등 구국운동에 전력했다. 1907년 고종 황제 특사로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개최된 평화회의에 비밀리에 파견돼 일제 침략을 폭로하고
정치인, 검사, 교수, 시인, 연극인, 탤런트, 가수 등 사회 저명인사의 과거 성폭력을 고발하는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폭로가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어느 특정 분야와 집단이 아닌 사회 전 분야에서 그동안 숨겨져 왔던 추악한 성폭력의 민낯이 드러나고 있다.
특히 일부 성폭력 가해자는 그동안 사회적으로 신망(信望)을 받던 유력자(有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청와대 비서관실에 신영복 선생의 글인 ‘춘풍추상(春風秋霜)’ 액자를 선물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여민1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열고 평창동계올림픽 준비상황에 대한 종합보고와 점검했다”며 “수보회의를 마친 후 문 대통령은 각 비서관실에 ‘춘풍추상’ 액
숙성한 와인처럼 책도 그런 면이 있다. 젊은 작가들에게선 패기가 느껴지는 반면에 나이 든 작가들에게서는 완숙함을 느낄 수 있다. 유필화 성균관대 경영대 교수의 최근작 ‘위기의 시대를 이기는 단 하나의 질문, 무엇을 버릴 것인가’(비즈니스북스)는 완숙함을 느끼게 하는 책이다. 경영과 고전이 잘 버무려진 책이라 아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경영의 지혜뿐만
양은 대체로 순하다. 성질이 매우 온순한 사람을 양 같다고 하지 않는가. 그런데 뿔이 있는 숫양은 암양과 달라서 무엇이든 들이받기를 좋아한다. 2015년 을미년은 음양(陰陽)의 이치로 볼 때 남자의 모습을 한 숫양이 될 것이라고 한 역술인이 있었다. 그래서 숫양처럼 경쟁자와 싸움을 하고 누구에게든 힘든 해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었다. 연말을 맞아 돌아보니 그
이청득심(以聽得心), 남의 말을 들음으로써 마음을 얻는다는 뜻이다. 어원은 잘 모르겠지만 경청의 중요성을 강조한 말이다.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전 회장이 아들 이건희 회장에게 써준 휘호도 ‘경청’이었다. 그는 “사람은 잘난 순서대로 말하는 게 아니라 잘난 순서대로 듣는다”는 말도 했다고 한다.
사람의 말은 물론 사물의 소리도 마음으로 들어야 한다.
군자는 사람들을 감화시킨다. 순자는 이렇게 말했다. “군자가 그 몸을 깨끗이 하면 동조하는 자가 함께 하게 된다. 또 말을 옳게 하므로 비슷한 사람들이 호응하게 된다. 한 마리 말이 울면 다른 말이 따라 울고 한 마리 소가 울면 다른 소가 따라 우는데, 그들이 지혜로워서가 아니라 형세가 그렇게 만드는 것이다.”[君子潔其身而同焉者合矣 善其言而類焉者應矣 故馬鳴
‘채근담(菜根譚)’은 중국 명말(明末)의 환초도인(還初道人) 홍자성(洪自誠)의 어록(語錄)을 모은 책이다. 그에 대한 기록은 전해지지 않지만 평생 과거시험에서 낙방만 했을 정도로 입신출세와는 거리가 멀어 오직 공부만 하면서 청렴한 생활을 한 사람으로 알려졌다.
그는 ‘채근담’을 통해 인생의 지혜를 깨닫고, 부귀영화를 좇지 말며, 천지의 무한한 도를 따르
명나라 말 홍자성이 엮은 채근담에는 ‘대선인의관(待善人宜寬)하고, 대악인의엄(待惡人宜嚴)하고, 대용중지인(待庸衆之人)에는 당관엄호존(當寬嚴互存)’이라는 말이 있다.
이는 곧 착한 사람을 맞을 때는 마땅히 관대해야 하고, 악한 사람을 맞을 때에는 마땅히 엄격해야 한다. 또 보통 사람을 대함에 있어서는 관대함과 엄격함을 함께 지녀야 한다는 의미다.
만일
“인생의 격(格)을 높이고 현자의 치(治)를 터득하다.” 평생을 통해 추구해야 할 일이지만 우선 한 권의 책으로 입문해 보자. 대기업 최고경영자로 왕성하게 활동하였던 저자 민경조씨는 오랫동안 동양 고전을 가까이 해 온 분이다. 특히 고전에 대한 탁월한 안목으로 신문에 3년간 ‘CEO 고사성어’를 연재하며 필명을 날리기도 했다.
이 책은 , , , 등과
IMF 외환위기 이후 우리나라 젊은이들은 취업걱정, 학비걱정을 비롯해 지독한 경쟁과 미래에 대한 걱정 등으로 잠시도 자유롭지 못했다. 대기업들은 사상 최대의 실적을 거뒀다고 상여금 잔치를 벌이고 있지만 한편에서는 일명 ‘88만원 세대’로 대변되는 수 많은 젊은이들이 현실에 신음하고 있다.
때문에 어려움을 이겨내고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한마디 한마디
# “누구나 번듯한 직장에서 좋은 대우를 받으며 일하고 싶어합니다. 저 역시 같은 생각으로 어려운 가정 형편을 무릅쓰고 4년제 대학에 갔지만 2000만원이 넘는 학자금 및 생활비 대출로 4학년 초부터 아르바이트를 하며 매달 60만원의 원리금을 갚아야 했습니다. 아르바이트는 졸업 후에도 계속됐고 취업에 필요한 ‘스펙’을 쌓을 시간도 없이 비정규직을 전전했습니
중국 명나라 유학자 홍자성이 지은 채근담(菜根譚) 전집 11장에 藜口腸者 多氷淸玉潔 袞衣玉食者 甘婢膝奴顔 蓋志以澹泊明 而節從肥甘喪也(여구현정자 다빙청옥결 곤의옥식자 감비슬노안 개지이담박명 이절종비감상야) 란 문장이 있다.
이 문장의 의미를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조선의 대표적 청백리 퇴계 이황 선생의 일화는 최근 비리로 얼룩진 공직사회에 일침을
김종창 금융감독워장이 25일 "아직 다 마무리하지 못한 저축은행문제가 아쉽다"라고 밝혔다.
김 원장은 25일 이임사를 통해 임직원에게 "지난 3년간 우리가 함께 이루어낸 일들은 결코 작다고 할 수 없지만 아쉬움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장은 오는 26일 임기를 마친다.
김 원장은 퇴임을 앞두고 아쉬었던 기억으로 저축은행 문제와 함께 △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