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주 말랑시 프로축구 경기장에서 발생한 소요 사태에서 한국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2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주인도네시아대사관은 수라바야 및 말랑 지역 한인단체와 유선 접촉해 축구 경기장 소요로 인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외교부 역시 해당 사고로 인한 외국인 사망자는 없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인도네시아 프로축구 경기장에서 일어난 참사에 대해 "이해할 수 없는 비극"이라며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2일 FIFA 홈페이지를 통해 "인도네시아 칸주루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레마 FC와 페르세바야 수라바야의 경기가 끝난 뒤 발생한 사고로 축구계가 충격을 받고 있다"며 "축구와 관련된 모든 이들
브라질이 ‘마라카낭의 참극'의 주인공이 됐다.
브라질은 9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독일과의 준결승전에서 7-1로 대패하며, 우승을 목전에 두고 3ㆍ4위전에 나서게 됐다. 이날 경기는 브라질에게 ‘마라카낭의 비극’을 넘어서는 충격적 패배였다.
‘마라카낭의 비극’은 1950 브라질월드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26일(현지시간) 알-아흘리 축구클럽 팬들이 축구장 참사 희생자들의 사진 앞에서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이집트 법원은 지난해 2월 포트사이드 축구장에서 폭력사태가 발생해 알-아흘리의 10대 팬 74명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피고인 21명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판결 이후 포트사이드에서는 불만을 품은 시위대가 교도소 진입을 시도하며
이집트에서 최악의 축구참사 사태 재판 결과에 따른 불만이 시위로 확산하면서 수십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정부가 비상사태를 검토하는 등 최악의 결과가 빚어졌다.
이집트 연안 포트사이드에서 격렬한 시위가 발생해 최소 30명이 사망하고 312명이 부상했다고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포트사이드는 지중해 연안의 작은 항구도시로 수에즈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