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검찰의 기소만으로도 당원권을 정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현행 규정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당헌·당규를 개정할 방침이다.
24일 한국당에 따르면 이달 초 활동을 시작한 당헌·당규 개정특별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비공개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당헌·당규 개정안 초안을 보고했다. 비대위는 26일 이들 안건을 의원총회에 올려 의견 수렴을
자유한국당이 대대적인 물갈이에 나선다. 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15일 비상대책위원회 당협위원장 교체 안건 의결에서 현역의원 21명의 당협위원장 자격을 박탈하거나 향후 공모에서 배제하기로 결정했다.
조강특위는 이날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김무성과 원유철 최경환 김재원 이우현 엄용수 등 6명 현역의원에 대해서 향후 당협위원장 공모 대상에서 배제한다고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2일 원내대표 후보로 출마하며 "'반구저기'의 자세로 당의 통합을 이뤄내고 이를 통해 보수의 통합을 이뤄내야 한다"고 계파종식을 선언했다.
나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한국당 원내대표 후보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통해 "당의 첫 번째 변화는 계파종식"이라며 "당이 국민 신뢰를 회복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끊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최근 자유한국당 측에서 띄우는 ‘범(凡)보수 통합’ 논의에 대해 “저는 한국당의 미래가 없다고 본다”며 재차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손 대표는 4일 MBC 라디오 ‘이범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앞으로 한국당은 분열될 것이고, 한국당 체제가 제대로 유지되지 못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통합 전대설에 대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이 ‘친박’ 대 ‘비박’의 세력 대결에 중립파 후보가 가세하면서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워졌다. 여기에 경선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세 후보 모두 러닝메이트인 정책위의장 후보를 공개하지 않아 ‘깜깜이 선거’라는 지적마저 나온다.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한 친박계 유기준 의원은 8일 오전 BBS 라디오에서 “이제 당의 화합
보수 정치세력이 지금처럼 위축된 적은 일찍이 없었다. 작년 4·13 총선에서 그 이전까지는 생각하지도 못한 참패를 당했다.
물론 2004년의 17대 총선 때 당시의 한나라당이 신생 열린우리당에 큰 의석 차로 패한 적이 있긴 하다. 그렇지만 그때는 야당이었다는 핑계라도 있었다.
20대 총선은 두어 달 전까지만 해도 ‘180석’을 운위하며 ‘절대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19일 “친박은 모두 정계를 은퇴해야 하며, 비박도 마찬가지로 이번 사태에 대해 책임이 있는 사람들은 모두 감옥에 보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국민의당 경기도당이 주관한 ‘CHANGE 2017 경기도가 묻고 안철수가 답하다’라는 주제의 비상시국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박 대통령은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 탄핵안
친박계와 비박계 간의 갈등 고조로 새누리당 분당 사태가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분당이 현실화할 경우 친박당과 비박당이 비슷한 지지율을 보일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가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14일 하루 동안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긴급 현안조사에
박근혜 대통령 탄핵 표결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방송인 김제동과 박명수의 의미심장한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김제동은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열린 '박근혜 즉각 퇴진-응답하라 국회 시국대토론회'에 진행자로 참석해 소신 발언했다.
김제동은 "'친박', '비박'을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국민을 모독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친 국민'은 없
국민의당은 4일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들이 접촉했다는 설에 대해 “친박·비박으로 나뉘어 국민적 목불견을 일삼았던 비박이 오락가락하며 촛불민심을 배임하고 대통령과 뭔가를 도모한다면 엄청난 국민적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고연호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탄핵이라는 역사적 소명에 친박이든 비박이든 동참해 최소한의 국가와
새누리당 내 유력 당권 후보로 거론돼 온 나경원 의원이 8·9전당대회 당대표 경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나 의원은 20일 전대 관련 입장문을 내고 “저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당권 대신 대권에 도전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온다.
그는 “이번 전당대회가 총선 민심을 헤아려 계파패권주의를 종식하는 전당대회가 되어야 한다고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22일 당내 양대 계파로 불리는 '친박(친박근혜)계'와 '비박(비박근혜)계'라는 표현을 이제는 버려야 할 때라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왜 대통령의 '라스트 네임'을 '그룹 네이밍'으로 하느냐"며 "이제 그거 하지 말아달라. 대통령도 (이렇게 구분하는 것을) 원치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그럼 비박은 대통령을
새누리당 유기준 의원이 28일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유 의원은 친박(친박근혜)계 핵심 인사 중 한 명으로 4.13 총선에서 4선 고지에 올랐다. 유 의원은 정책위 의장 러닝메이트 후보로는 3선이 되는 이명수 의원을 선택했다.
유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이 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장고 끝에 새누리당의 화합과 단결, 국회에서의 협치·상생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SNS에 아재 개그 사진이 폭소를 자아내 화제다.
정청래 의원은 과거 자신의 트위터에 일상에서 보이는 사물을 놓치지 않고, 이를 개그와 연관 지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네티즌 사이에서는 정청래 의원이 하는 개그가 ‘아저씨 감각의 개그’라는 뜻의 ‘아재 개그’로 평가받고 있다.
정청래 의원은 과거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
새누리당 4.13 총선 공천과정에서 불거진 ‘살생부 명단’ 논란을 두고 비박계 김무성 대표와 정두언 의원이 진실공방을 펼치는 가운데 친박(친박근혜)계의 반응이 격해지고 있다. 문제가 되는 살생부 논란의 주된 내용이 결국 친박계에서 비박계를 겨냥해 작성했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친박계는 이번 살생부 논란이 비박계의 ‘자작극’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며 진상을
국회의 정부 시행령 수정권한을 강화한 국회법 개정안 '후폭풍'이 정치권 전반으로 확산하는 양상을 보이자 정국이 술렁이고 있다.
새누리당의 '비박(非朴·비박근혜)계' 지도부는 당청갈등 국면을 여야대결 구도로 전환하려는 시도로 수습에 나섰지만 당내 '친박(親朴·친박근혜)계' 의원들이 원내 지도부 책임론을 집중 제기하면서 당내 갈등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6·4지방선거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에 정몽준 의원이 선출되면서 비주류 반란에 정점을 찍었다.
정 의원은 12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시장 후보 선출대회에서 전날 벌인 여론조사 결과와 대의원, 당원, 국민선거인단의 현장투표를 합산한 결과 4497표 중 71.1%인 3198표를 얻어 압승했다. 막판까지 ‘친박’(친박근혜) 마케팅을 벌였던 김황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터져나온 친박(친박근혜와 비박(비박근혜) 갈등에 대해 “당의 후보에도 지방선거 승리에도 도움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최 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 참석해 “좋은 후보를 영입해 경쟁시키고 본선 경쟁력 높은 후보를 공천해 당선시키려는 당 지도부의 노력을 가지고 당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니 얘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 내부에 친박(친 박근혜)과 비박(비 박근혜) 간의 갈등이 확산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새누리당 출범 2년째를 맞는 13일 오전 국회에서 잇따라 열린 최고위원회의와 의원총회에서는 각각 나경원 전 의원의 중구 당협위원장 탈락과 전당대회 시점을 두고 본격적인 계파간 갈등이 불거졌다.
특히 이날 의총에서는 당권을 둘러싸고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