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여객선 침몰사고 대책위원회는 7일 “과연 박근혜정부가 이번 사건을 제대로 처리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대책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오늘 해경은 언론브리핑을 통해 명부에 없는 중국인 탑승객 2명을 확인했고, 이로 인해 생존자는 2명이 줄어든 172명으로, 실종자는 2명이 증가한 35명이라고 발표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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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25일 세월호 참사와 관련 “박근혜정부 최고책임자인 대통령부터, 정부를 제대로 감시감독했어야 할 국회의원까지 무엇보다 먼저 국민께 사과하고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여객선 침몰사고 대책위 위원장단 연석회의에서 “사고 열흘째인데 아직도 우왕좌왕하고 있고,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것도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24일 세월호 침몰과 관련 “정작 국민이 필요한 곳에, 정작 필요한 시간에 정부는 거기에 없었다”며 “그것이 지금 우리를 절망케 하고 더 분노하게 하는 이유”라고 비판했다.
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여객선 침몰사고 대책위 연석회의’에서 “정부의 무능과 부실을 덮은 채 냄비가 끓듯 향후 계획만 섣불리 낼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지도부-여객선 침몰사고 대책위 연석회의’에서 진도 여객선 침몰사건과 관련 “당분간 정부에 대한 책임 추궁을 일단 유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원내대표는 “사고 원인과 함께 대응, 구조 작업에 이르기까지 온통 구멍투성이인 정부 무능과 총체적 부실에 억장이 무너진다”며 “한숨만 나온다. 이렇게 대한
정치권이 세월호 침몰 사고를 계기로 대형 재난·재해의 예방과 수습을 위한 법·제도 정비 작업에 착수했다.
여야는 20일 현재 실종자 수색·구조를 비롯한 사태 수습이 최우선 과제라는 점을 강조하면서도, 중장기적 관점에서 유사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한 예방책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
새누리당은 재난·재해를 전문적으로 다룰 수 있는 ‘재난청’ 신설을 검토 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