性평등 관점에서 경영학 연구…2월 회장 선임
학회 20주년·정권교체기에 막중한 책임 느껴
경력단절·저출산 문제해소 ‘칼퇴근법’ 도입을
노동시간은 줄이고 유연한 정규직은 늘려야
女임원비율·임금 등 性격차 OECD 평균 이하
내년 6월 지방선거서 여성들의 당찬 도전 희망
“보다 많은 유능한 여성이 조직 내 의사결정 수준의
국회의 근로시간 단축 논의와 맞물려 퇴근 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업무지시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입법에 다시 시동이 걸리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공약으로 내세웠지만 새 정부 100대 국정과제에는 빠진 ‘칼퇴근법(근로시간 외 업무 지시 금지 등)’이 정치권의 논의로 현실화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근
6월 임시국회가 27일 막을 내린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린 이번 임시회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각종 개혁입법안 처리 여부가 관심이 쏠렸지만, 결국 새 정부의 근간 마련을 위한 정부조직법 개정안 논의조차 착수하지 못한 채 성과 없이 끝나게 됐다.
9년 만에 여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임시회에서 원내 5당의 지난 대선 공통공약을 우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열린 6월 임시국회가 중반에 접어들었다. 그러나 국무위원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 등에 밀려 여야가 한목소리로 약속했던 개혁법안들의 심사엔 좀처럼 속도가 나지 않고 있다.
지난달 29일 시작해 이달 27일 종료되는 6월 임시회는 잇단 인사청문회와 11조2000억 원 규모의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안 논의 등만으로도 빠듯할 것이란 게 정치권
19대 대통령이 탄생하였다. 한때 정치에 전혀 관심도 없고 냉소적이기까지 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우리 정치가 발전하지 않으면 가정이 평안해지기 어렵고 가족이 행복해지기도 어렵다. 국민들이 새 대통령에게 바라고 기대하는 것들이 많겠지만 나는 무엇보다 ‘가족복지’에 대한 기대가 크다.
이 사회의 가장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가족’이 제 기능을 못하고 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4일 “‘일자리 100일 플랜’을 세우고 즉각 일자리 추경예산 10조원을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이날 KBS 제7회 방송연설에 출연해 ‘노동 존중, 일자리 대통령’을 주제로 “취임하자마자 대통령 직속 국가일자리위원회를 설치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모든 힘을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데 쏟아붓겠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 측은 1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크레인 구조물 추락사고로 발생한 사상자에 대해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유 후보 측의 지상욱 대변인 단장은 이날 논평으로 “부상 당한 분들의 쾌차를 기원한다”며 “관계 당국은 최선을 다해 사고를 수습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지 단장은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14일 저출산 문제 해결부터 개헌까지 총 10가지 공약을 정리해 발표했다.
특히 첫 번째부터 세 번째 공약을 복지와 노동, 여성 분야 관련 정책으로 채워 ‘따뜻한 보수’ 이미지를 강조했다.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육아휴직 3년 법’과 ‘가정양육수당 및 아동수당’ 강화 정책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어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해 퇴
바른정당 대선후보인 유승민 의원은 아이러니하게도 서로 상반된 평가를 동시에 받고 있다. 유 후보는 40여년 경제 정책을 다뤄온 한국경제연구원(KDI) 출신으로 대선 주자 중 유일한 경제전문가다. 뚜렷한 안보관을 바탕으로 경제는‘개혁’을 외치는 합리적 보수를 지향, 중도와 진보층에서도 어필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하지만 반박과 소신으로 대표되는
‘저녁이 있는 삶’. 2012년 대선 당시 반향을 일으킨 한 후보의 슬로건이다. 한편에선 일자리난으로 고통받지만 한편에선 과로로 신음하는 한국 사회를 바꿔야 한다는 화두를 던져 다수의 국민들로부터 공감을 얻었다.
이번 대선에서는 노동자들에게 휴식 시간을 제공해 자기계발, 보육, 여가 등 개인 삶의 질을 높이고 과로사회를 극복하는 방안을 담은 공약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장미 대선’이 결정된 가운데, 19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대선이 50일 남았다. 각 당은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도 속도를 내고 있다. 각당 대선 주자들은 본선 티켓을 거머쥐기 위해 정책대결·민심잡기 경쟁이 한층 더 뜨거워지고 있다.
◇민주당, ‘기울어진 운동장’… 文 독주 누가 막나 = 정당지지도 50%를 넘나드는
기본소득제와 리코법 도입, 생계형 부채자 490만 명 신용대사면.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의 캠프에 몸담은 제윤경 의원이 꼽은 이 시장의 ‘킬러콘텐츠’다.
제 의원은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이투데이와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 캠프는 이미 실행해 봤고, 대선 후보로서 자신의 철학을 가져야 하는 분야 그리고 너무 중요해서 반드시 실행해야
바른정당은 15일 국민 통합과 민생 안정을 위해 ‘이정미재판관법’ㆍ‘가짜뉴스 방지법’ㆍ‘국민소환법’ 등 25개 중점법안을 3월 국회서 처리키로 했다. 또한 영세 상인들의 거센 반발을 산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전안법)’을 폐지하고, 19대 국회에서 발목이 잡혔던 ‘규제프리존법’을 조속히 통과시키기로 했다.
바른정당 정책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사회적 욕구가 크게 높아지면서 여야 대선주자들이 일제히 ‘근로시간 단축’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저녁이 있는 삶’을 원하는 직장인들의 표심을 파고 들기 위한 전략인 것이다. 아직 구체화되지는 않았지만 비정규직 정규직화 등 노동계 단골 이슈도 대선주자들이 주요 노동 공약으로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3일 중소기업 육아휴직제도 보완을 위해 ‘부모보험제도’ 도입을 제안했다.
유 의원은 이날 오전 본인의 2호 공약인 ‘칼퇴근법’과 관련해 서울 을지로 IBK기업은행 본사를 방문했다. 그는 직원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고용보험의 육아휴직 혜택을 못 받는 곳을 위해 부모보험을 만들어 국가가 상당 부분을 지원하고, 육아휴직수당을 지급하
바른정당 대선 주자 유승민 의원이 노동자의 법정 근로시간을 보장해 저출산 문제에 대한 해법으로 ‘칼퇴근법’을 제시했다.
유 의원은 1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야근금지와 정시퇴근 정착, 퇴근 이후 추가 근무 금지를 골자로 하는 ‘아이 키우고 싶은 나라’ 2호 공약을 발표했다.
유 의원은 “일하는 엄마, 아빠 모두가 지쳐버린 사회는 계속 유지
우리는 왜 매일 저녁 “퇴근하겠습니다!”라는 말을 하기 위해 용기 있는 사람, 심지어 염치 없는 사람이 돼야 하는가? ‘칼퇴근’이 마치 사회화가 덜되거나 혹은 성공을 포기한 이들의 전유물인 것처럼 보는 시선, 그 낡은 편견을 이제는 넘어서야 한다.
정치는 일상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법이란 거창한 것이 아니라, 국민의 생각을 좇아 국민 옆에서 함께 호흡
20대 국회의 새로운 주인공들이 이전과 다른 국회를 만들겠다는 다짐을 내놓고 있다. 이 같은 의지를 반영하듯 의원들은 개원 첫날인 30일 하루에 50건이 넘는 법안을 발의했다. 국회의원에게 가장 중요한 입법 활동은 국민의 지속적 관심과 감시가 필요하다. 이투데이는 20대 국회에서 발의되는 ‘오늘의 법안’을 선정해 자세한 내용을 소개한다.
가장 처음
더불어민주당 이찬열 의원은 20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이른바 ‘칼퇴근법’을 발의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근로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기준을 초과해 근로시간을 유지하는 기업에 대해 부담금을 부과하는 법안이다.
우선 근로기준법 개정을 통해 포괄산정임금계약을 제한, 이를 위반하는 사용자를 처벌하고 근로자의 출퇴근 시간 기록을 의무화할 계획이다.
또 각 기업들이
‘저출산’과 ‘고령화’가 한국 사회의 심각한 문제로 인식되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한 각종 정책이 쏟아지고 있다.
국회와 정부, 경제 주체, 시민 사회까지 모두 저출산, 고령화 문제 해결에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특히 방대한 계획보다는 체계적인 실천이 중요하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저출산, 고령화 문제의 해법은 올해 유난히 많이 제시됐다.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