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관측 이래 가장 길게 이어진 장마로 곳곳에서 수해가 발생하고 장마 이후에도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각종 질환의 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대한약사회는 이런 날씨에 발생하기 쉬운 질환과 효과적인 의약품 사용법을 안내했다.
18일 식약처와 약사회에 따르면 장마철 같은 습한 날씨에는 세균, 바이러스 등에 의한 유행성각결막염,
휴온스는 비듬, 지루피부염, 어루러기 치료 효능효과를 가진 ‘니조랄2%액’의 국내 독점 판권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니조랄2%액은 주성분 케토코나졸이 피부의 하층부와 모발에 신속히 침투해 비듬과 지루피부염의 원인인 말라세지아 효모균을 억제한다. 국내에는1991년 출시해 약용샴푸 시장의 포문을 열었다.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면서 약이 변질되거나 녹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약은 대부분 상온 또는 실온에서 보관하도록 되어 있는데, 대한민국약전에서는 상온을 15~25℃, 실온을 1~30℃로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요즘과 같은 이상기온에는 변질을 막기 위한 적절한 보관 및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대한약사회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는 ‘여름철 의약품 보
보건당국이 무좀 치료제 복용할 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5월부터 증가해 7, 8월에 최고조에 달하는 무좀은 곰팡이(진균)의 일종인 피부사상균 감염에 따른 것으로 치료를 위해서는 보통 항진균제를 투여한다. 그러나 항진균제는 고지혈증, 고혈압, 협심증, 배뇨장애, 발기부전, 편두통, 결핵 등을 치료하는 약과 함께
알약 형태의 경구용 ‘니조랄정’ 등 항진균제가 간에 악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돼 보건당국이 판매를 중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먹는 니조랄 등 케토코나졸 성분이 든 경구용 항진균제 25개 품목에 대한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한다고 10일 밝혔다. 다만 크림, 연고, 샴푸 등의 제품은 몸에 흡수되는 양이 적어 계속 사용하도록 조치했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 7
니조랄' 등 케토코나졸 경구제의 사용 중지가 권고됐다.
식약처는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이 향진균제인 '케토코나졸' 경구제의 사용을 제한,국내에서도 이 제재를 사용한 니조랄 등의 판매가 중지된다고 밝혔다.
니조랄에 쓰인 케토코나졸 경구제는 유럽 의약품청(EMA)의 판매중지 권고와 함께 미국 FDA의 진균감염증 일차치료제로의 사용 금지 등에 따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항진균제로 사용하는 ‘케토코나졸’ 경구제의 사용을 중지하라는 내용의 의약품 안전성 속보를 국내 의약전문가와 소비자 단체 등에게 배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유럽 의약품청(EMA)과 미국 식품의약품청(FDA)가 각각 케토코나졸의 판매중지 권고와 진균감염증 일차치료제로의 사용 금지 등을 결정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EMA는 ‘케토코나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프랑스 건강제품위생안전청(AFSSAPS)이 항진균제로 사용되는 ‘케토코나졸’ 경구제 안전성 분석결과, 간독성 위험이 다른 아졸계 항진균제보다 높게 나타남에 따라 판매중단 및 회수를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식약청 관계자는 “다른 유럽 국가에서는 케토코나졸 제제가 현재 시판중임을 감안해 유럽내 재평가 절차를 수행 할 것이라는 내용의
중외홀딩스의 자회사인 중외신약(대표 박종전)은 샴푸형 두피질환 치료제 '클록스액'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시클로피록스 올아민을 주성분으로 하는 클록스액은 기존 케토코나졸 제제에 비해 우수한 항진균력으로 염증, 피부염 등 주요 두피 질환에 효과적인 제품이다.
이 제품은 보존제나 착색제 등을 제거했기 때문에 피부 자극감을 최소화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