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출 종목의 정리매매 기간 중 특정 작전세력이 주가를 띄운 뒤 팔고 빠지는 ‘폭탄 돌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퇴출이 확정된 곳은 코리아05호, 06호, 07호선박투자회사를 비롯해 엔터기술과 휴먼텍코리아, 이디디컴퍼니, 삼우이엔씨, 다함이텍, 한일건설 등 9곳에 이른다. 이들은 자본잠식과 감사의견 거절 등 사유로 상장폐
상장사들이 감사보고서를 제출하고 있는 가운데 증시에서 퇴출 위기에 처한 기업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기준 현재까지 상장폐지 사항에 해당되는 기업들이 유가증권시장 8개, 코스닥시장 11개 등 총 19개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최근 해운업 불황 여파가 길어지며 일부 펀드가 상장폐지 위기에 몰리는 등 공모 선박펀드
코리아05호 선박투자회사는 펀드의 추가담보선박 3척중 1척인 Pacific Banghu가 중국 Zhang Jia Gang 항구에 억류돼 있다고 18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6월 발생한 선박수리비(USD67,886) 미 지급으로 인해 중국 항구에서 지난 7일부로 억류됐다”고 설명했다.
8일에는 휴니드테크놀러지스와 다음, CJ푸드시스템 등이 스톡옵션행사를 하고 수도약품공업, C&우방, 포휴먼이 해외 CB전환을 한다. 이밖의 주요 증시일정은 다음과 같다.
▲변경·추가상장
-참앤씨(국내CB전환 43만3872주 2304원)
-수도약품공업(해외CB전환 116만4860주 1645원)
-C&우방(해외CB전환 46만7000주 5000원)
증권선물거래소(KRX)는 동북아31호, 코리아퍼시픽05호 및 06호 등 3개 선박투자회사가 오는 22일 증권선물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선박투자회사는 선박투자회사법상 환매가 금지돼 있어 주주에게 환금성을 제공할 목적으로 상장을 의무화하고 있다.
이번 3개 선박투자회사의 상장은 지난 2004년 9월 17일에 최
현대증권과 굿모닝신한증권 양사는 오는 7일까지 각사 본, 지점을 통해 선박펀드인 '코리아퍼시픽 05, 06호'를 동시 공모한다고 밝혔다.
'코리아퍼시픽05호'는 모집금액 93억원, 만기 9년(실질만기 5.39년)이고 원금잔액대비 연 9%의 고정배당을 6개월 단위로 후지급할 예정이며, '코리아퍼시픽06호'는 모집금액 166억원, 만기 5년에 연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