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인상이 장난도 아니고 이게 대체 뭔가요?”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BBQ가 유례없이 두 번이나 가격 인상 ‘시점’을 연기하자, 소비자들은 “장난하냐”는 반응 일색이다.
BBQ 운영사인 제너시스BBQ(BBQ)는 애초 5월 23일부터 대표 메뉴인 '황금올리브치킨' 등 일부 메뉴의 판매가격을 6.3% 인상하겠다고 같은 달 21일 예고했다.
네슬레ㆍ허쉬, 크기ㆍ함량 줄이기로 대응가격 급등 장기화에…국내사 대응책 골몰
기후변화와 생산량 감소로 코코아 가격이 두 달 새 2배 이상 치솟으면서 국내외 초콜릿 업계가 전전긍긍하고 있다. 네슬레, 허쉬 등 글로벌 초콜릿 업체들은 초콜릿 함량 줄이기에 나선 가운데 국내 업계도 비축분 소진을 앞두고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1일 미국 뉴욕 국제선물
최근 침체된 원자재 시장에서 코코아값이 ‘나홀로’상승세를 타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일(현지시간) 내년 3월 인도분 코코아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0.80% 오른 t당 3270달러를 기록했다. 코코아값은 올들어 이날까지 14% 급등했다. 이는 2000년대 초반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세계 최대의 원자재 수요국인 중국의 경기 둔화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27일(현지시간) 코코아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2014년3월 인도분 코코아 가격은 오후 6시22분 현재 전일보다 3.80% 급등한 t당 2898.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코코아 선물 가격은 이날 글로벌 수요가 코코아 원두 수확량을 웃돌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했다.
ICE 선물이 집계하는 코코아 원두 재고는 지난 주
전 세계 코코아 생산이 6년 연속 수요를 밑돌 전망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국제코코아협회(ICO)에 따르면 10월1일부터 1년 간 전 세계 코코아 생산은 수요보다 7만t 부족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같은 코코아 생산 부족은 오는 2018년까지 6년 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ICO는 내다봤다.
블룸버그가 14명의 트레이더를 상태로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27일(현지시간) 면을 제외한 상품 가격이 일제히 하락세를 연출했다.
9월 인도분 코코아 가격은 오후 5시59분 현재 전일보다 1.59% 빠진 t당 2408.0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코트디부아르에 비가 오면서 코코아 수확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코트디부아르는 세계 최대 코코아 생산국이다.
드류 러너 월드웨더 대표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는 8일(현지시간) 공급 차질 우려로 면을 제외한 대부분의 상품 가격이 상승했다.
오후 5시20분 현재 5월 인도분 코코아 가격은 t당 2379.00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4.29% 급등했다. 코코아 가격은 장 중 한때 전일 대비 5.2% 급등하며 지난달 15일 이후 최대폭으로 올랐다. 코코아 가격은 올해들어 14% 상승했다.
5
유럽 재정위기 여파로 코코아 값이 큰 폭으로 주저앉았다.
런던 국제시장에서 5일(현지시간) 내년 3월 인도분 코코아 가격은 한때 t당 1414파운드로 2008년 12월 이후 3년만에 최저치로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정점에서 42%나 떨어진 수준이다.
유럽은 벨기에에서부터 스위스에 이르기까지 세계 수요의 40%를 차지하는 거대 초콜릿 소비 시장이다.
거
올해 발렌타인데이가 3년만에 평일에 돌아오면서 이른바 ‘의리 초콜릿’을 선물하려는 고객이 예년보다 급증해 업계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는 연인이나 남편보다는 상사나 직장 동료의 마음을 녹이려는 직장인 여성들로 초콜릿 전문 매장들이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일본의 대형 백화점인 이세탄의 초콜릿 매장에 줄을 선 한 직장인 여성은
원자재값이 크게 오르면서 햄버거와 초콜릿 먹기도 힘들어질 전망이다.
글로벌 원자재 가격 상승에 맥도날드가 가격 인상을 검토하겠다고 나선데다 코트디부아르의 수출금지 조치에 코코아값이 급등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패스트푸드 외식업체인 맥도날드의 피트 벤슨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4일(현지시간) “원자재값 급등으로 인해 연내 가격을 인상할
코코아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초콜렛업계의 수요 증가에다 최대 생산지인 코트디부아르의 작황 부진으로 코코아 가격이 33년래 최고치로 올랐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코아 선물 가격은 이날 런던국제금융선물거래소(Liffe)에서 t당 2368파운드를 기록했다. 이는 1977년 10월 이후 최고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