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태국과 2800억 원 규모의 물관리사업 협력의향서(MOI)를 체결했다. 한국은 2013년 태국이 추진하던 6조 원대 방수로·저류지 조성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가 현지 정권교체로 계약이 무산된 바 있다.
국토교통부는 8일 태국 농업협동부와 후웨이루앙강 하류유역 물관리사업을 정부 간 협력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한 MOI를 체결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태국 총리가 한국의 참여를 언급한 사업입니다. 시일의 문제일 뿐 무산된 것이 아닙니다"
14일 태국 방콕 현지에서 만난 한국수자원공사 김혁호 동남아사업단장은 상기된 목소리로 말문을 열었다. 일부 언론에서 알려진 태국 사업 무산 보도에서 느낀 답답함 때문이다.
김 단장의 설명에 따르면 앞서 태국 정부는 2011년 9월 홍수 방지를 위해 약 11조
태국 정부가 한국수자원공사의 자국 물관리 사업 참여를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등 태국물관리사업 수주지원단은 5일(현지시간) 방콕에서 쁘리디야턴 테와꾼 경제부총리, 쁘라친 찬똥 교통부 장관, 럿위롯 코와타나 왕립관개청장 등 주요 고위관계자와 회동한 뒤 이 같이 전했다.
태국 정부는 대규모 사업이
올해 해외건설 수주 목표 700억불 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중동과 아시아 지역에서의 수주한 대형 사업들이 지체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 유가 하락까지 겹치며 산유국의 발주처들이 신규 공사 발주를 연기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내년 해외건설 수주실적도 녹록지 않을 전망이다.
22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날까지 해외건설 수주실적은 총 634
국내 대형 건설사들의 새로운 수익원이 되고 있는 해외건설에 동시다발적으로 악재가 발생하며 올해 목표인 해외건설 수주 700억불 목표 달성에 관심이 쏠린다.
이라크·리비아 내전과 함께 아프리카에서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태국 물관리 사업 역시 사실상 물건너 갔기 때문이다.
11일 해외건설협회 등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최근 이라크 북부지
“3無(3무)ㆍ3高(3고).”
이상무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공공기관 혁신론은 이 두마디로 요약된다. 불필요한 회의, 장황한 보고문서, 결제대기시간을 없애고 업무효율, 임직원 사기, 부서장 책임의식 등은 높이는 개혁작업이다.
변화의 기점은 광주·전남혁신도시(나주)로 본사를 이전하는 오는 9월이 될 전망이다. 이 사장은 나주 신청사에 전자업무공유, 클라우
6조원에 달하는 태국 물사업이 철회될 위기에 빠졌다.
태국 군부 최고기관인 국가평화질서회의(NCPO)는 잉락 친나왓 전 총리 정부 때부터 추진한 대규모 물관리 사업을 전면 재검토한다는 방침을 최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조치로 외국계 프로젝트 시행사들이 투자 손실을 입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해 수주한 6조원 규모 물관리
태국 군사정부 최고 기관인 국가평화질서회의(NCPO)가 물관리사업의 전면 재검토를 위해 이 사업 진행을 일시 중단시켰다고 9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가 보도했다.
NCPO는 이날 20개 정부 부처와 물관리사업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며 해당 부처에 사업 관련 계획과 진행사항 등을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NCPO의 부대변인인 윈타이 수바리 대령은 “우리는 정식
태국 물관리 사업에 참여한 건설사들이 현지에서 철수했다는 소식에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했다.
21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6조 규모 태국 물관리 사업에 참여한 현대건설 등 시공업체들은 사업 자체가 사실상 어렵다고 판단하고 현지에서 전원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태국 물관리 사업에 참여했던 현대건설, 대림산업, GS건설, 삼환기업의 주가는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 실각의 여파로 태국 정국이 불안해지면서 건설업계 사이에서는 6조원 규모의 태국 물관리 사업이 사실상 ‘물 건너간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고 있는 국내 굴지 건설사들은 사업 자체가 사실상 어렵다고 판단, 현지에서 전원 철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태국 물관리
태국 헌법재판소가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의 해임을 결정함에 따라 잉락 총리 집권기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수주했던 6조원 규모의 태국 물관리사업도 불투명해졌다.
이 사업은 잉락 총리와 탁신 전 총리가 한국의 ‘4대강 사업’을 롤모델로 추진했다. 태국 정부는 2011년 9월의 대홍수를 계기로 태국의 25개 강에 댐·방수로·저수지 등을 만들고 수자원
올해 우리나라 해외건설 수주액이 당초 목표치인 700억 달러를 돌파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현재까지 해외수주 계약액은 487억 달러로 약 213억 달러가 부족한 상태다. 오는 12월로 계약이 연기된 55억 달러 규모의 태국 물관리사업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해외건설협회 등에 따르면 29일 현재 국내 242개 업체들의 올해 해외공사
한국수자원공사에 대한 24일 국정감사에서 여야는 수공의 태국 물관리 사업 참여 배경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야당은 태국 정부가 토지보상 등 사업 위험성을 수공에 넘겼다며 수익성에 의문을 나타냈다. 또 참여배경에는 4대강 사업에 대한 비난여론을 잠재우기 위한 정치적 목적이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박기춘 민주당 의원은 “수공이 토지보상비까지 떠안을 뿐만 아
정부와 공공기관, 건설업체 등이 참여하는 태국 물관리 사업 본계약이 이달 말에서 연말로 연기된다.
15일 국토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태국 홍수관리위원회(WFMC)가 최근 수자원공사에 오는 11월 29일 물관리사업에 대한 공청회를 마친 뒤 계약절차를 진행하겠다고 통보했따는 것이다.
수자원공사는 지난 6월 태국 정부로부터 6조2000억원에 이르는
우리 정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참여하고 있는 태국 짜오프라야강 유역 통합물관리사업의 최종 낙찰자 선정 및 정식계약이 올해 말에 이뤄질 전망이다.
15일 국토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태국 홍수관리위원회(WFMC)는 최근 수자원공사에 오는 11월29일 물관리사업에 대한 공청회를 마친 뒤 계약절차를 진행하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태국 중앙행정법
우리 건설업계가 6년 연속 해외시장에서 400억달러를 넘는 수주고를 올렸다.
현재 올해 수주가 유력한 해외 건설 공사가 200억달러 이상으로 파악돼 700억달러 수주 목표 달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13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우리 건설업체가 해외에서 수주한 건설공사 금액은 총 398억9000만 달러다. 하지만 여기에는 GS건설이 베트남에서 수주한 밤
국내 대형 건설업체들이 하반기 대반격에 나섰다. 주요 기업들이 최근 해외 수주소식을 잇따라 전하며 침체됐던 업계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장기불황과 올 상반기 국내 수주액이 지난해와 비교해 절반 넘게 줄었다는 소식으로 업계는 심한 침체기를 겪고 있다.
그러나 삼성물산을 비롯해 현대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등 주요 건설사들이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해외 수주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신임 사장 공모 절차에 돌입하는 등 공공기관 사장 선임작업이 재개됐다.
18일 국토교통부와 코레일 등에 따르면 코레일은 이날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어 사장 공모 심사 항목 등을 결정한다.
이후 이달 19일 사장 모집 공고를 내고 29일까지 11일간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 임추위는 공모 기간이 끝나면 오는 31일 2차
국토부 산하 공기업 사장 선임 절차가 지연되면서 조직 안정성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새 정부 국정철학에 맞춰 업무계획을 새로 짜야 하지만 이를 추진할 사령탑 부재로 사업 추진력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17일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 등에 따르면 현직 기관장이 사표를 낸 코레일(한국철도공사)와 한국수자원공사는 후임
“우리나라를 포함해 21개국에서 3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거쳐 100명이 선발됐습니다. 앞으로 세계 물의 미래를 책임질 미래 지도자로 성장할 친구들입니다.”
제2회 아시아·태평양 대학생 물 의회가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사흘 동안 고려대 세종캠퍼스와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린다. 이를 주관한 한국물포럼의 수장인 이정무 총재는 행사를 통해 미래 세대의 주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