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6년 광복절부터 시작한 '보신각 타종' 행사와 1960년대 성북동 일대를 배경으로 한 김광섭 시인의 시 '성북동 비둘기' 등 근현대 서울 발자취가 담긴 54건의 문화자산이 '2016 서울 미래유산'으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2012년 미래유산 보전사업을 시작, 지금까지 372개를 미래유산으로 인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미래유산에는 현대소
채만식(1902.7.21~1950.6.11)은 일제강점기 일본의 만행에 풍자의 칼날을 세운 소설가, 극작가, 문학평론가, 수필가다. 호는 백릉(白菱), 채옹(采翁). 그는 “반어적이고 풍자적인 회화 기법으로 식민지 시기 한국문학을 이끌었다”(‘한국문학전집 385’ 편집자 서문)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북 군산시에서 태어난 그는 일본 와세다(早稻田)대 문
“저는 전하의 일을 신하에게 전하지도 신하의 일을 전하에게 전하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그대가 그리 오래 영의정의 자리에 앉아 있는 것이오.”
지난 주 방영된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서 세종 이도와 영의정 황희가 독대하는 장면에서 주고받은 대화의 내용이다.
‘황희’는 태평천하를 이끈 세종대왕이 통치하던 시기 18년간이나 영의정 자리를 유지했던 명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