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고 부자로 알려진 홍콩 재벌 리카이싱 청쿵그룹 회장이 중국에서 자본 철수에 나서는 것은 시진핑 국가주석 등 현 중국 지도부와 원만한 관계를 맺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홍콩 시사 주간지 와이찬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와이찬은 1980년대부터 중국에서 대형 사업을 해온 리 회장이 시 주석 정권 출범 이후 정경유착 고리가 끊겼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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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법원이 홍콩 최대 부동산 재벌인 순훙카이 그룹의 토머스 쿽(62) 공동회장에게 유죄를 판결했다고 19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이 보도했다.
법원의 9명으로 구성된 배심원들은 지난 5일간 토의를 한 끝에 쿽 회장에게 부패 혐의를 적용한 유죄 평결에 합의했다. 또 회장과 함께 기소된 라파엘 후이(66) 전 정무사장과 다른 관계자 2명에 대해서
홍콩 최대 부동산개발업체 순훙카이는 토머스와 레이먼드 쿽 공동회장이 비리 혐의로 구속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홍콩증시에서 개장하자마자 15% 폭락했다고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홍콩 반부패 수사기관인 염정공서(ICAC)는 전일 토머스 쿽 형제와 홍콩 정무사장(총리격)을 지낸 라파엘 후이를 뇌물 수수 금지 조례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홍콩 부동산재벌 순훙카이가 부정부패에 연루된 혐의로 임원들이 줄줄이 구속되는 등 홍콩 경제계에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홍콩의 반부패 수사기관인 염정공서(ICAC)는 부동산재벌 순흥카이의 공동 회장인 토머스와 레이먼드 쿽 형제를 구속했다고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쿽 형제 이외에 홍콩 정무사장(총리격)을 지낸 라파엘 후이도 함께 체포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