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에서 입주 예정인 공동주택(30가구 이상 기준)은 약 27만 가구로 집계됐다. 내년에는 19만 가구가 입주를 앞둬 향후 2년 동안 46만 가구 이상 입주할 전망이다.
14일 한국부동산원은 부동산R114와 함께 ‘향후 2년간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을 발표했다. 내년도 주요 지역별 입주 물량은 △서울 4만6710가구 △경기 7만1472가구 △인천
한국인의 라면 사랑은 유별나다. 세계라면협회(WINA) 통계에 따르면 성인 1인당 라면 소비량은 연간 78개로, 베트남(82개)에 이어 세계 2위로, 남녀노소 사랑하는 대표 메뉴다. 1963년 첫 개발한 다소 짧은 역사임에도 라면은 전세계인이 사랑하는 대표 K푸드로 급부상했다. 본지는 국내 라면 시장에서 한 획을 그은 대표 제품 25개를 선정, 출시 비화와
지난달 라면 수출액 1749억 원…월간 기준 사상 최대농심·삼양식품, 해외 법인 설립ㆍ공장 건설 등 잰걸음
지난달 라면 수출액이 처음으로 1억2000만달러(1749억 원)를 돌파했다. 월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 수출액이다.
12일 관세청과 한국무역통계정보포털(TRASS) 등에 따르면 지난달 라면 수출액은 1억2115만3000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정부는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국민이 전국 빈집 현황을 쉽게 확인하고 활용 방안을 공유할 수 있도록 12일부터 ‘빈집애(愛)’ 홈페이지를 개편·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홈페이지는 기존 빈집 실태조사 정보를 제공하던 ‘소규모&빈집정보알림e’에서 빈집 부분을 분리한다. 이곳에 전국 빈집 현황과 지도, 정비 실적, 활용 사례 및 주요 정책 설명자료 등을 제공
올해 가계대출 전년比 3.3조 증가 목표"담보대출 증가…당국 역할 점검 필요"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올해 가계대출을 작년보다 3조3000억 원(4.8%)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본래 설립 취지보다는 주택담보대출 중심의 대출 확대에 집중하면서 금융소외 계층을 외면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4일 인터넷은행 3사(카카오·케이·토스뱅크)가 국회 정무
정례화된 가격 인상 속 손쉬운 수익 개선…소비자 반발 기류연 매출원가율 하락-가격 인상에도 수익률 저하…핑계 무색"고물가 등 외부 요인 속에서 생산성 향상 방안 찾는 고민 필요"
소비재기업들은 가격 인상의 주 요인으로 원재료비 상승과 환율 급등, 인건비와 물류비 등 제품 가공과 유통 관련 물류비 부담 가중 등을 근거로 내세운다. 그러나 자체적인 경쟁력
남양유업이 지난해 국내 오프라인 분유 시장에서 5년 연속 매출 1위를 차지했다.
2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소매점(POS) 기준 분유 매출은 약 235억 원으로 전년 대비 22% 줄어든 가운데 국내 점유율 1위 업체는 남양유업이었다. 남양유업은 전년(23.3%) 대비 3.4%포인트 늘어난 26.7%의 점
분산된 경제콘텐츠 통합…경제상황 시각화해 분석·비교생활시간조사 활용해 국민 삶 시각화…'국민생활돋보기'AI통계챗봇에 최신언어모델 탑재…'코봇1.5' 시범서비스
통계청이 산업활동·고용·물가 등 3대 동향부터 국민계정·주거·금융까지 주요 경제 지표를 한눈에 비교·분석할 수 있도록 시각화한 ‘경제상황판’을 24일부터 국가통계포털(KOSIS)에서 서비스한다.
기획재정부는 17일 '2025년 나라살림 예산개요' 책자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 책자에는 지난해 국회에서 확정된 2025년 예산을 바탕으로 올 한 해 나라살림 운영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담겼다. 이번 책자는 올해 예산을 편성한 예산실 실무 담당자들이 직접 작성했다.
책자는 총 3부로 구성돼 있다. 제1부 '2025년도 예산안 시정연설 및 제안설명
여러 식당을 다니다 보면 다소 특이한 음식점들을 볼 수 있다. 감자튀김 등 사이드메뉴가 맛있는 햄버거집, 깍두기 맛이 좋아 손님이 많은 국밥집과 같이 주력 메뉴보다 곁들임 음식이 더 인기가 많은 곳이다.
혹자는 “햄버거보다 감자튀김이 더 인기가 많다면 햄버거가게가 아니라 감자튀김가게라고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농담을 한다. 업주로서는 잘 나가는 감자
지역경제 악화와 금융환경 변화, 법적 제약으로 위기를 맞은 지방은행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고착화된 '이자 장사' 중심의 수익 구조를 혁신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본연의 역할을 되찾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에 전문가들은 지방은행의 자구 노력도 중요하지만 금융당국의 정책적 배려도 필요하다고 제언
지점 10곳 중 9곳 비수도권에 둔 지방은행지난해 9월까지 5년 동안 121개 지점 문 닫아 감소율 5대 은행의 1.2배↑…지역금융 성장 방해
최근 5년 새 지방은행 비수도권 지점이 100곳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점 폐쇄 속도만 놓고 보면 지방은행이 5대 주요 은행보다 빨랐다. 비수도권 지역의 인구 고령화 문제가 수도권보다 더 심각한 만큼 지
인력감축·점포 통폐합 노력에도5대 은행 이익경비율↑경기 둔화에 올해 전망도 암울
주요 시중은행들이 매년 점포와 인력을 줄이며 경영 효율성 제고에 사활을 걸고 있지만, 판매비와 이익경비율(CIR)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희망퇴직과 점포 통폐합을 해도 은행 유지비용이 절감되지 않은 것이다.
15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5대 시중은
작년 3분기 차할부금융 자산 9.4조…전년말 보다 0.2조 감소올해 차 내수 시장 부진 전망…"수익 안정성에 주력할 것"
카드사들의 신성장동력으로 주력해온 자동차할부금융이 고금리와 내수부진의 영향으로 2년 연속 역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도 소비경기 부진에 따른 내수판매 감소로 어려움이 가중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4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
담보·보증 대출, 전체 대출 77%경기침체 불안 금융 위험도 관리"보증기관들로 리스크 이전 우려"
주요 은행들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대내외 불확실성 증가, 환율 상승 등 위험 신호가 커지자 비교적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보증부대출 취급을 늘리고 있다.
13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5대(KB국민·신한·하나·우리·N
‘케어푸드 강국’ 미국ㆍ일본 품목 다양“차별화 제품ㆍ정부 지원 중요”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케어푸드 시장이 커지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차별화한 제품이 필요하다는 전문가 목소리가 나온다. 아울러 현재 케어푸드 시장이 아직 걸음마 단계인 만큼 규제보다는 지원에 무게를 실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전세
가계대출 영업 막히자 개인사업자로 눈 돌려작년 3분기 신규연체 금액 1866억 1년 새 3배올해 규모 더 커질 듯…건전성 관리 ‘과제’
지난해 인터넷전문은행3사(카카오·케이·토스뱅크)의 개인사업자 대출 신규연체 금액이 19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 부진으로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개인사업자들이 늘면서 올 한 해 건전성 관리에 집중해
실물경기 악화 여파 연체율 상승 우려 커져신동아 회생 신청 건설업 분위기 얼어붙어
건설업 대출 규모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탄핵 정국 혼란 등으로 실물 경기가 얼어붙으면서 부동산·건설 관련 대출 부실에 따른 금융 리스크가 극한으로 치닫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6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국내 시중은행과
“2025년 식음료 시장의 핵심 키워드는 변화(Shift)입니다.”
남양유업은 2일 현대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와 사회적 책임을 반영해 올해 식음료 시장 키워드를 이렇게 정의했다. 세부 트렌드 키워드로는 지속가능성과 건강, 지역화 등을 꼽았다.
회사에 따르면, 친환경과 지속 가능성은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 필수적인 경영 전략으로 자리 잡았다. 또 건강
절기상 동지인 오늘(21일)은 동지와 함께 팥죽이 연관 검색어로 떠올랐다.
24절기 중 22번째 절기인 동지는 연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다. 동지(冬至)는 겨울 동에 이를 지를 쓰며, 겨울에 이르렀다는 뜻이다. 양력으로 동지가 음력 동짓달 초순에 들면 애동지, 중순에 들면 중동지(中冬至), 그믐 무렵에 들면 노동지(老冬至)라고 한다. 우리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