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 배제한 매각…고용 보장해야"협약 원천 무효ㆍ노조 특별교섭 요구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 삼성SDI 청주지회 소속 노동자들이 2일 편광필름 사업 매각 원천 무효를 주장하며 특별교섭 진행을 촉구했다.
삼성SDI는 지난달 10일 전자재료사업부의 편광필름 사업을 중국 우시헝신광전재료유한공사에 약 1조1200억 원에 양도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가 경영위기 극복과 고통 분담을 위해 임금의 25%를 자진 삭감하기로 했다.
24일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20일 조종사 노조와 사측이 임금협상 특별교섭을 실시한 결과 4개월(3∼6월)간 임금 25%를 삭감하는 합의안을 마련했다.
합의안은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70% 이상 찬성해 가결됐다.
이는 사측으로부터 무급휴
현대자동차의 '춘투'가 올해도 힘겨울 것으로 예상된다. 노동조합이 또다시 `순이익 30% 성과급 지급‘을 골자로 한 임금협상안을 들고 나왔기 때문이다. 순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달라는 요구는 거의 매년 포함된 단골 메뉴지만, 작년에는 최악의 실적을 감안해 자제했던 요구 사안이다.
현대차 수준의 대기업 중 순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만 지급하는 기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이 임금·단체협상을 벌이고 있는 기아차 노사를 향해 “정부가 나서야 할 상황이 오면 과감하게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17일 고용노동부 기자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내 완성차 업체 중 기아차만 임금협상이 마무리가 안됐다”며 “17일부터 시작한 집중 교섭기간에 원만한 합의 이루어지지 않으면 기아자동차를 세밀하게 살펴볼 것”이라며
헌법재판소가 결국 '파견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파견법)'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사건을 종결했다. 2010년 현대자동차가 파견근로자 고용간주 조항이 헌법 위반이라며 소송을 낸 지 5년 6개월 여 만이다.
17일 헌법재판소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9일 대리인인 법무법인 화우를 통해 파견법 6조에 대해 낸 헌법소원을 취하했다. 이 조항은 2년
현대자동차 비정규직(사내하청) 노동자들이 금속노조 가입을 요구하고 나섰다.
28일 노동계에 따르면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노동자 108명은 이날 서울 금속노조 사무실을 방문해 자신들을 조합원으로 받아 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이달 초 사내하청 노동자들로 이뤄진 금속노조 현대차 비정규직지회에 조합 가입원서를 냈다. 하지만 지회는 현대차 사측과
기아자동차와 사내협력사, 노동조합 등은 12일 특별교섭을 통해 기아차가 비정규직 노동자 465명을 채용하는데 합의했다.
기아차는 “올해 200명, 내년 265명을 채용해 사내하청 공정중 직접생산 공정에 투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2심이 진행 중인 근로자지위확인 소송이 장기간 소요되는데다 개인별로 사안이 달라 법 절차와 별개로 사태를 조기 해결하려
금호타이어 노조가 24일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23일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어 24일부터 3일간 부분파업을 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오전부터 노조는 광주공장과 곡성공장에서 부분파업에 들어갔다.
노조는 설 연휴 기간 특근 거부를 시작으로 부분파업까지 이어지는 도급화 저지 투쟁을 벌인다.
또한 이날 오후 광주공장 정문 앞에서 곡성공장 근로자 A(40
금호타이어 노조가 사측에 도급화 중단과 특별교섭을 요구하고 나섰다. 노조는 회사의 직무 도급화 계획을 대의원 분신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금호타이어지회는 17일 오전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앞에서 집회를 하고 직무 도급화의 즉각 중지를 회사에 촉구했다.
노조는 "전날 곡성공장에서 분신 사망한 대의원은 워크아웃을 졸업했는데도
유성기업 아산공장 점거농성을 주도한 혐의로 기소된 김성태(44) 전 아산공장 노조위원장이 2심에서도 집행유예형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형사항소2부(재판장 권희 부장판사)는 업무방해죄와 공동 주거침입죄 등으로 기소된 김성태(44) 전 위원장 등 3명에 대해 1심과 같이 징역 6월∼1년6월에 집행유예 2∼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특별교섭에 비교적 성실하게
기아자동차의 올해 임단협이 최종 타결됐다.
기아차는 올해 임금 및 단체 협약 잠정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가 통과됐다고 28일 밝혔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자지부는 27일 오전 7~11시까지 광주지회, 소하지회, 화성지회, 정비지회, 판매지회별로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 투표를 각각 실시했다. 이 날 투표는 임금과 단체협상, 통상임금 등 3개 부문으로
기아자동차 노사가 22일 경기도 광명시 소하리공장에서 열린 26차 임단협 본교섭에서 임금인상과 단체협약 개정에 대한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이번 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통상임금을 포함한 선진임금체계 도입을 위한 ‘임금체계개선 노사공동위원회’ 운영 △정년 만60세 보장 △임직원 건강검진 개선 △임신여성 근로시간 단축 및 유산휴가 확대 △생산성, 품질 향상
현대기아자동차 노조가 파업을 가결했다. 지난해 노조의 장기 파업으로 생산 차질을 빚었던 현대기아차는 2년 연속 파업 가능성이 커지면서 위기를 맞게 됐다.
현대차 노조는 14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파업 찬반 투표를 개표한 결과, 4만6027명 중 4만537명(투표율 88.07%)이 참여해 3만2591명의 찬성(80.4%)으로 가결됐다.
기아차
두산중공업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을 타결했다.
두산중공 노사는 기본급 1.3% 인상, 호봉승급 0.78%를 포함해 기본급 대비 2.08%(4만1138원) 임금인상에 합의했다.
성과급은 연간 350~380% 지급에 의견을 같이 했다.
정년과 관련해서는 특별교섭을 열고 60세까지 연장하는 데 양측이 동의했다.
노조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만 58세까지 근무
현대차 비정규직지회(하청노조) 해고자 윤모씨 등 4명이 현장에 복귀하기로 했다.
전 해고자복직투쟁위원회 의장 윤씨 등 4명은 15일 하청노조의 일방적 집행에 비난하는 내용의 대자보를 울산공장 게시판에 부착하고 현장 복귀를 선언했다.
이들은 대자보를 통해 “특별교섭에서 조합원의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갈망과 해고자 복직 등에 관해 전체적인 의견 수렴이 부족
현대자동차의 국외 판매 중 해외공장에서 생산하는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70%를 넘어섰다. 해외 판매가 늘어난 가운데, 국내공장의 주말 특근이 장기간 무산되면서 생산 차질을 빚었기 때문이다.
통상임금,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요구 등 국내 노동 여건 개선 압력과 현지화 전략이 맞물리며 생산의 ‘탈(脫) 한국화’는 가속될 전망이다.
현대차 실적을 자체 집
현대자동차 정규직 노조는 '비정규직 문제' 관련 노사 특별교섭을 오는 12일 재개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비정규직 문제 특별교섭은 지난해 12월 중단된 뒤 5개월여 만에 다시 이뤄지게 됐다.
당초 노사간 특별교섭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규모와 방식을 둘러싼 정규직 노조와 비정규직 노조 간 갈등으로 중단됐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노조는 최근 금속노조와 협의
현대자동차 노조 특별교섭단이 직접 생산공정에 있는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우선 요구하면서 '비정규직 문제'해결에 나섰다.
현대차 지부(정규직 노조), 비정규직 지회(사내하청 노조), 금속노조 대표단은 30일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노측 특별교섭단 회의를 열어기존 6대 요구안 일부를 수정했다.
비정규직 지회는 이전까지 청소부, 경비 등 모든 비정규직 노동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