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혈액종양내과 전홍재 교수팀이 난치성 암환자에 대한 항암바이러스와 면역항암제(면역관문억제제)를 병용 치료하는 신약 임상시험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세계 최초로 유일하게 미국 식약처(FDA) 허가를 받은 항암바이러스를 보유한 암젠(AMGEN)에 의뢰 받은 글로벌 임상시험이다.
전홍재 교수팀은 간
바이러스를 이용한 면역항암제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폭발적인 관심은 암젠이 출시한 항암제가 촉발했다. 바로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을 치료하는 항암제 '티벡(T-VEC)'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작년 10월 이 항암제에 대한 시판을 허가했다. T-VEC의 제품명은 ‘임리직’.
일찍이 세상에 없었던 바이러스를 활용한 면역항암제가 세상에 첫 선을 보인
최근 글로벌시장에서 단연 화두는 면역 항암제다. 그 중에서도 바이러스를 이용한 암 치료제가 혁신적인 기술로 주목을 받고 있다. 면역항암제에 대한 연구는 수십년간 연구진들이 관심을 갖고 연구해온 분야이지만 지난해 미국 생명공학기업 암젠이 실제로 시장에 이 같은 제품을 출시하면서 관심이 뜨거워졌다.
그 관심의 대상 중에 하나가 신라젠이 개발하고 있는 '펙사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