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계 안방보험이 독일계 알리안츠생명과 운용을 인수하면서 향후 알리안츠운용의 앞날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번 인수에 따라 안방보험이 동양생명과 알리안츠생명을 합병할 경우 총자산 40조원에 달하는 업계 5위 보험사로 거듭난다.
일임 자산 포함 기준 운용업계 13위 규모인 알리안츠운용도 안방보험의 자회사인 동양자산
한국 시장에 진출한 외국계 운용사들이 최근 최고 경영자(CEO)들을 잇달아 교체하며 쇄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연쇄 움직임은 업황 악화에 대비한 돌파구 차원으로 해석된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하나UBS, 피델리티, 동양운용 등이 CEO를 교체했다.
지난 7월 하나UBS운용은 UBS아시아퍼시픽 클라이언트 커버리지 헤드 출신
동양자산운용이 중국인 현지인 대표 체제에 돌입하면서 어떤 전략으로 재도약에 나설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동양자산운용의 신임 대표로 선임된 팡 짼(Pang Jian)안방보험 국제센터 부회장은 취임 이후 현재 업무 파악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1975년생인 그는 오타와대학 MBA출신으로 안방자산운용 이사와 안방
동양자산운용을 품에 안은 중국계 안방보험이 친정 체제를 본격화 한다. 이를 위해 안방보험 출신 중국인 신임 대표를 비롯 사외이사들을 대거 교체했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동양자산운용은 최근 임시 이사회를 열고 팡 짼(Pang Jian)안방보험 국제센터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왕궈진(Wang Guojun) 대외경제 무역대학교 보험학원 교수,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