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를 크라우스 명언
“약한 사람은 결정을 내리기 전에 의심하고 강한 사람은 결정을 내린 후 의심한다.”
잡지 ‘횃불’을 발행한 오스트리아 작가. 보헤미아 출생의 유대인인 그는 빼어난 기지와 통렬한 풍자로 모든 영역의 부패와 타락상을 비판해 언어의 순수성을 보전하고자 하였다. 대표작은 아포리즘집 ‘선언과 반론’, 평론집 ‘만리장성’, 희곡 ‘인류
☆ 프리다 칼로 명언
“나는 내가 처한 현실을 그린다. 내가 아는 것이라고는 스스로 필요하기 때문에 그리며, 별 생각 없이 그저 머릿속에서 떠오르는 대로 그린다는 것이다.”
1970년대 페미니스트들의 우상이었던 멕시코 출신 화가. 21세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민중벽화의 거장 디에고 리베라와 결혼했다. 교통사고로 몸을 심하게 다쳐 평생 30여 차례의 수술
☆ 알랭드 보통 명언
“걱정 없는 인생을 바라지 말고 걱정에 물들지 않는 연습을 하라.”
스위스 출신 영국 작가.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로 데뷔한 그는 소설 ‘프루스트가 우리의 삶을 바꾸는 방법들’ 외에 에세이 ‘여행의 기술’ ‘행복의 건축’ 등을 통해 사랑·행복·불안 등 현대인의 관심사를 주제로 책을 써왔다. 그의 책은 국내에서만 누적
5월 21일은 소만(小滿)이다. 이미 모내기를 마친 곳이 많지만 본격적으로 논일이 시작되고 보리 베기, 잡초 제거로 바쁜 시기이다. 입하와 망종 사이인 소만은 햇볕이 풍부하고 만물이 점차 생장하여 가득 찬다는 뜻을 담고 있다. 조선 헌종 때의 정학유가 지은 ‘농가월령가’에는 “사월이라 맹하 되니 입하 소만 절기로다. 비온 끝에 볕이 나니 일기도 청화(淸和)
생육신 중 한 사람인 추강(秋江) 남효온(南孝溫·1454~1492)의 문집에 ‘냉화’(冷話)라는 글이 있다. 그중 한 대목. “하루는 꿈에 어떤 빈집에 들어갔는데 널찍하고 적막했다. 대추꽃이 새로 피어 초여름 같았으나 뜰의 풀이 막 돋아나고 봄바람이 솔솔 부니 늦은 봄이었다.”[一日 夢入一空家 曠爽寂寥 棗花新開 則似初夏 而庭艸初生 谷風習習 則暮春也]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