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산업개발이 시멘트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 처음 진출했다.
한전산업개발은 22일 엘아이케이파워(LIK)와 강릉에 위치한 한라시멘트 공장의 폐열 발전소 건설을 위한 EPC계약을 체결하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건설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전 KPS와 공동으로 참여한 이번 폐열 발전소 건설은 2021
한전산업은 31일 엘아이케이파워와 254억 원 규모의 한라시멘트 옥계공장 폐열발전사업 기술운영 용역제공 계약을 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이 회사 2016년 연결 매출액의 8.2%에 해당한다. 계약 기간은 2020년 6월 8일부터 2033년 6월 7일까지다.
회사 측은 "계약 시작일은 폐열발전소 건설 후 상업운전을 개시하는 날로 공사 진행
시멘트 산업의 지형이 바뀌고 있다. 한라시멘트 인수ㆍ합병(M&A) 본입찰이 내달 3일로 다가온 가운데 이를 인수하기 위한 성신양회ㆍ아세아시멘트ㆍ아주그룹ㆍLK투자파트너스의 4파전이 치열할 예정이다. 시멘트, 레미콘 업계뿐 아니라 사모펀드도 뛰어든 이번 인수전은 기존에 있었던 네 차례의 시멘트 업체 M&A와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동양시멘트, 쌍용양회, 라파즈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국내외 대기업들이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폐열발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뉴로스가 원천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뉴로스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과 맞춰 주력사업으로 키우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21일 뉴로스는 최근 포스코에 지열발전용 터빈 발전기 납품 계약 건에 대한 공급이 마무리 돼 이를 토대로 공장 폐열관련 사업을
최악의 유동성 위기에 몰린 동양그룹이 결국 법정관리행(기업회생절차)을 선택했다. 1957년 창립 이래 재계 5위까지 올랐던 동양그룹은 설립 56년 만에 4만여명의 개인투자자에게 수조원의 피해를 떠넘기고 공중분해될 처지에 놓였다.
◇동양 계열사 5곳 법정관리 신청 = 동양그룹은 최근 ㈜동양, 동양인터내셔널, 동양레저, 동양시멘트, 동양네트웍스 등 5곳의 계
형제기업 오리온이 23일 동양그룹에 대한 ‘지원 불가’를 선언하면서 진퇴양난에 빠졌던 동양그룹에게 한 줄기 희망이 생겼다. 동양그룹 창업주 미망인 이관희 서남재단 이사장이 오리온 주식 증여를 통해 동양그룹 살리기에 나섰기 때문이다.
24일 동양네트웍스에 따르면 동양그룹 이 이사장이 지난해 동양네트웍스에 무상 대여한 오리온 주식 2.66%(15만9000주
동양그룹이 고강도 구조조정에 돌입한 지 9개월이 지났다. 유동성 확보 면에서는 목표의 절반은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지금까지 성적은 ‘맑음’에 가깝다.
동양그룹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지난해 12월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은 화력발전, 금융 등을 제외한 나머지 비주력 사업 부문을 매각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대적인 고강도 구조조정에 착수했다. 당시
고강도 경영개선작업을 추진 중인 동양그룹이 이번에는 동양시멘트 폐열발전소를 매각했다. 이로써 연내 2조원의 유동성을 마련할 계획이었던 동양그룹은 약 1조원 이상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동양그룹은 동양시멘트 폐열발전소를 매각해 400억원의 자금을 유입했다고 2일 밝혔다.
발전소 인수 기업은 삼척에너지로 맥쿼리코리아오퍼튜니티즈운용의 사모투자전문회사(P
성신양회는 16일 김영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공사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단양공장에 위치한 폐열발전설비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전력생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2010년 6월 착공한 폐열발전설비는 시멘트 주원료인 석회석을 가열할 때 발생하는 폐열을 사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설비다. 이는 연간 20만MWh 이상의 전력을 생산해 단양공장 사용전력의 25%를 대
시멘트 업계가 심각한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본격적인 친환경 경영에 나섰다. 기업들은 IMF 외환위기 이후 크게 위축된 시멘트 업계의 재도약을 꿈꾸며 에너지 절감, 자원 재활용, 환경 친화적 생산 등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녹색성장을 시도하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쌍용양회, 동양시멘트, 한일시멘트 등의 국내 시멘트 업체들이 에너지 효율 개
시멘트업계가 고사 위기에 처했다. 건설경기 불황이 장기화하면서 일부 시멘트업체들이 재고 소진을 위해 무차별적인 가격 덤핑에 나서면서 줄줄이 적자로 돌아선 것이다. 이렇다보니 업계의 제살 깎아먹기식 가격 경쟁이 도를 넘어섰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여기에 산업정책을 담당하는 지식경제부 마저 민간기업의 일이라며 손을 놓고 있어 상황은 나아질 기미조차 보이
동양그룹이 대규모 에코너지(Eco+Energy)사업에 진출해 발전소 건설, 전력생산 및 판매에 나설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동양시멘트㈜가 한국동서발전㈜과 에너지 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에너지 개발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그 첫 단계로 양사는 오는 2012년까지 시멘트 채광이 완료된 광산 등 동양시멘
정부가 4일 온실가스 중기 감축 목표로 3개 시나리오를 제시한 것에 대해 산업계는 대체로 감축 목표가 확정되면 적극적으로 이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획일적인 감축 목표에 대해서는 우려를 내비치는 등 업종별로 반응이 엇갈렸다. 4일 산업계에 따르면 전자업계는 온실가스 감축 경영을 선포하고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온
동양시멘트가 시멘트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회수해 전력을 생산하는 사업으로 국내 시멘트업계 최초로 온실가스 배출 감축사업장으로 인증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온실가스 배출 감축사업 등록제'는 국제 온실가스 감축 규제에 대비해 국내에서 자발적으로 감축을 시행하는 제도로 지식경제부가 주관하고 에너지관리공단이 운영·집행하고 있다. 등록대상은 온실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