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세포 정밀 타격하는 ADC…29년 50조 규모 성장리가켐바이오, 누적 기술료 9조, 피노바이오는 2조동아에스티‧종근당‧삼진제약 등 전통 제약사도 참전
항체약물접합체(ADC)가 차세대 항암제로 떠오르며 개발 경쟁이 치열하다. 미래 글로벌 항암제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모달리티(치료 접근법) 꼽히며 ADC 관련 인수합병(M&A)과 임상 건수도 매년 증가
에이프릴바이오, 美 바이오 기업에 6500억 원 기술수출알테오젠‧리가켐‧에이비엘 등 플랫폼 기업 조 단위 빅딜플랫폼 기업, 단일 파이프라인보다 연속‧확장성 높아
바이오 플랫폼 기업의 선전이 계속되고 있다. 해외기업과 연이어 기술수출 소식을 전하며 잭팟을 터뜨리고 있다. 최근 기술이전에 성공한 에이프릴바이오를 비롯해 알테오젠,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 에이비
SK증권이 레고켐바이오에 대해 내년 기술이전 파이프라인이 재평가받을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6만6000원에서 7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5만7400원이다.
27일 이동건 SK증권 연구원은 “전날 레고켐바이오는 얀센 바이오텍과 Trop2 ADC ‘LCB84’의 개발 및 상용화에 대한 기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레고켐바이오)가 2조 원이 넘는 대규모 기술수출 계약에 성공했다. 누적 기술수출 규모만 9조 원에 육박하면서 글로벌 무대를 향한 꿈이 무르익고 있다.
레고켐바이오는 글로벌제약사 존슨앤드존슨의 자회사 얀센 바이오텍과 LCB84의 개발 및 상용화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단계별 마일스톤까지 포함해 최대 17억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가 기술이전한 후보물질이 2024년 임상에 속속 진입할 전망이다. 최근 글로벌 임상 중인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제도 기술 이전을 고려하고 있어, 기술료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레고켐바이오가 개발한 신약 파이프라인이 새로운 임상을 앞두고 있다.
레고켐바이오는 신약 파이프라인과 ADC 플랫폼 기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영국 파트너사 익수다테라퓨틱스가 호주에서 IKS014(HER2-ADC)의 임상1a상 환자 투여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IKS014(레고켐 개발명 LCB14)는 레고켐바이오가 개발한 ADC 파이프라인이다. 익수다에는 2021년 12월 중국과 한국을 제외한 글로벌 판권을 이전했다.
이번 임상은 호주 내 5개 임상시험기관에서 오픈
34조 원 규모로 성장할 글로벌 항체-약물접합체(ADC) 시장에 K바이오도 출사표를 던졌다.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ADC 항암제 선봉에 선 ‘엔허투’에 버금가는 성과를 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13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레고켐바이오를 선두로 바이오기업은 물론 전통 제약사들도 ADC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ADC 강자 레고켐바이오는 2
핵심 기술의 해외 이전에 성공한 국내 바이오기업들이 파트너사의 임상 진전에 발맞춰 마일스톤을 수확하고 있다. 수익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글로벌 무대에서 연구·개발(R&D)기술력을 검증했단 점에서 K바이오의 저력을 확인시켰다.
4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국내 바이오기업의 기술을 사들인 글로벌 제약사들이 상용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우리 기업들은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는 LCB14(HER2-ADC)의 중국 파트너사 포순제약이 임상 3상을 개시하면서 마일스톤 350만 달러(약 46억 원)가 발생했다고 3일 밝혔다.
레고켐바이오는 ADC분야의 첫 번째 기술이전으로 2015년 8월 포순제약과 LCB14의 중국권리에 한해 약 208억 원(로열티 별도)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포순제약은 유방암
현대차증권은 18일 레고켐바이오에 대해 올해 누적 기술이전 규모가 2조 원을 넘어서며, 국내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엄민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레고켐바이오는 올해 총 3건의 추가 기술이전 및 규모 확대 계약을 체결했으며, 기술이전 총금액은 약 2조632억 원에 달한다”며 “2021년 누적 계약 체결 규모로는 국내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