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중부도시 카이세리에서 17일(현지시간) 오전 폭탄 공격이 발생해 13명이 사망하고 최소 56명이 다쳤다고 CNN 등 주요외신이 보도했다.
터키 내무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도심으로 주말을 맞아 외출하는 군인들을 태운 버스가 카이세리의 에르지예스대학 옆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중 폭발물을 실은 차량이 접근해 폭발했다. 부상자 56명 가운데 4~6명은
독일 네덜란드 축구 친선경기가 테러 위협으로 취소됐다.
17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독일 네덜란드 축구 친선경기가 안전상의 이유로 취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4만9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하노버 HDI 스타디움에 폭탄을 터뜨리겠다는 협박에 결국 취소된 것.
이날 경기장 폭탄 테려 협박은 독일 네덜란드 친선경기 시작 1시간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