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주가 물품대금을 결제할 때 가맹본부가 카드결제를 제한하고 현금결제를 유도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규정이 마련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가맹분야 불공정거래관행을 개선하고, 최근 이뤄진 제도 개선 사항들을 반영하기 위해 '가맹분야 13개 업종 표준계약서'를 개정했다고 밝혔다.
13개 업종은 치킨, 피자, 커피, 기타 외식, 교육, 이·미용, 자동차정비, 세
KGC인삼공사는 마케팅 비용, 매출 확대 프로그램 지원 등 가맹점사업자와 상생에 나서고 있다.
2004년부터 정관장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한 KGC인삼공사는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마련한 ‘표준가맹계약서’를 전면 도입해 공정계약의 기틀을 마련하고 가맹점사업자와 공정한 사업관계가 유지되도록 법적 장치를 갖추고 있다. 또 프로모션 분담에 대한 ‘사전 동의 제도
#서울 동작구 역세권에서 저가 커피점을 운영하는 A 씨는 2년 전 권리금 1억5000만 원을 주고 가맹점을 인수했다. 임대 보증금 3000만 원을 더해 총 1억8000만 원이 들었다. 시작은 나쁘지 않았다. 주말 7시간씩 2명, 평일 시간 아르바이트 2명 등 4명의 직원을 고용한 그는 인건비를 제외하고도 한달에 350~500만 원씩 가져갔다.
하지만
화장품 본사의 온라인 판매 증가로 인한 매출 급감으로 폐업하는 가맹점주에 대해 본사가 위약금을 깎아주도록 하는 조항이 가맹계약서에 담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화장품·건강기능식품·기타 도소매업 등 3개 도소매 업종의 표준가맹계약서를 제·개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표준가맹계약서는 본사보다 협상력이 약한 가맹점주의 권익 보
편의점들이 최근 몇 년새 명절 자율 휴무제를 도입했음에도 올해 설날 문 여는 편의점은 되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귀포족(귀성을 포기하는 이들)’이 늘어난 데다 밸런타인데이라는 편의점 최대 명절까지 겹쳐 매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설 당일(12일) 편의점 GS25와 CU 점포는
GS25·CU 빅2, 2400곳 추석 당일 휴무…가맹점 자율 맡겼지만 작년과 비슷
올 추석 당일(10월 1일) 편의점 GS25와 CU 점포 100개 중 8곳이 문을 닫을 전망이다. CU에 이어 GS25가 이번 추석에 처음으로 명절 당일 휴업을 가맹점 자율에 맡겼지만 휴무 점포 수는 지난 설과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편의점 본사는 신종
앞으로 카페·치킨·피자 가맹본부는 가맹점에 대해 불시점검을 할 수 없게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치킨·피자·커피·기타 외식업 4개 업종의 표준가맹계약서'를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계약서는 치킨·피자·커피·기타 외식업의 가맹본부가 가맹점을 방문해 점검할 때 그 기준을 사전에 제시하고, 점검 기준이 변경돼 가맹점
◇기획재정부
29일(월)
△기재부 2차관 17:00 비상 재정관리점검회의(서울청사)
△마스크 및 손소독제 매점매석 행위 금지 등에 관한 고시 유효기간 연장
△제12차 비상 재정관리점검회의
△KOSTAT 통계플러스 2020년 여름호 발간
△최근 20년간 수도권 인구이동 및 인구전망
30일(화)
△부총리 08:00 국
편의점 점포수 1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GS25와 CU(씨유)가 상생 지원을 통해 가맹점 모시기에 나섰다.
GS리테일은 1500억 원 규모의 ‘新(신)상생지원제도’를 선포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지원한 1300억 원에 총 200억 원 규모의 상생 지원금 예산을 추가하기로 한 것이다.
이 일환으로 △가맹점 전기료를 100%(전기료 50% + 야
편의점 CU(씨유)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이 설을 앞두고 가맹점의 이달 정산금 약 640억 원 규모의 설자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CU는 가맹점 정산금을 업계에서 가장 빠른 매달 10일에 지급하고 있으며 명절 연휴 가맹점주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평소보다 약 3주 빠른 22일 지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BGF리테일은 1
올해 설 명절에는 편의점 10개 중 1개가 문을 닫는다.
편의점 이마트24가 올해 설 명절 휴무 현황을 조사한 결과 설 당일 영업하지 않는 가맹점은 총 1242개 점으로 전체 점포(4488개)의 27.7%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마트24는 계약 시 영업일수를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는데, 신청만으로 한도 내에서 휴무를 결정할 수 있다. 여기에는
편의점 CU(씨유)에 이어 GS25가 ‘명절 당일 휴무 신청제’를 도입했다. 설 당일 문을 닫는 편의점이 늘어날지 주목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지난해 말 ‘명절 당일 휴무 신청제’를 도입했다. 당초 이 회사는 가맹 계약 당시 명절 휴무 여부를 선택하고 본사와의 협의를 거쳐 명절 휴무를 결정했었다. 이번 명절 휴무제
올해 추석에는 편의점 10곳 중 1곳이 문을 닫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공식 집계가 이뤄진 적은 없지만 업계에서는 예년 대비 가장 많은 점포가 명절 휴무에 들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올해 추석 당일 가맹점 총 750여 곳이 문을 닫는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세븐일레븐의 총 점포 수는 9736개로 이중 약 7.7% 가 휴무에
내년부터 가맹점들이 대거 재계약을 앞둔 가운데 편의점들이 가맹점 복지를 강화하며 점주 단속에 나서고 있다. 2020년까지 4000개가 넘는 가맹점이 재계약을 앞둔 데다, 자율 협약에 따라 신규 출점에 제약이 생겼기 때문이다. 편의점 본사간 뺏고 뺏기는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점포 수 1위 편의점 CU(씨유)의 행보가 가장 바쁘다. 연초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업계 최초로 설·추석 명절에 휴무를 원하는 가맹점을 위해 ‘명절 휴무 자율화 제도’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명절 휴무 자율화 제도’는 가맹점주 스스로가 상권·입지 등 본인의 매장 상황을 고려해 설, 추석 명절에 휴무 여부를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제도다. ‘명절 휴무 자율화 제도’ 도입 이전에는 명절 휴
치킨, 커피, 피자 등 프랜차이즈 가맹점수가 지난해 24만 개를 돌파했다. 그만큼 가맹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려는 소액 자본 창업자들이 많다는 의미다. 프랜차이즈 시장이 커지면서 가맹본부와 가맹점주의 분쟁 또한 잦아지고 있다. 대부분은 가맹점주가 가맹계약 체결 당시 가맹본부로부터 정보공개서를 받지 못하거나 허위·과장 정보를 제공받아 가맹점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