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오늘 어떤 책을 읽으셨나요? 저는 신경과 의사가 쓴 과학 에세이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를 읽었습니다. 이 책은 신경학자이자 의사인 작가가 만난 환자들의 이야기입니다.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는 피터 브룩에 의해 희곡으로 각색돼 무대에 오를 정도로 신기한 사람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책 제목처럼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최근 기억
미래에셋증권은 3월 이승우 서예가 초대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이어 4월 진정한 부호들의 재테크라 불리는 하이엔드급 주얼리를 테마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주얼리테크 세미나 초대전은 청담동 명품거리에 위치한 팍스컨설팅의 카탈리나 신(신혜정) 대표를 초빙해 이달 24~25일 사전예약을 받아 WM강남파이낸스센터에서 진행된다.
국내에서는 생
몇 년 전 인상적인 사진을 본 적이 있다. 다섯 명의 중년 여성이 검정 옷을 입고, 검은색 벽면을 배경으로 무표정한 얼굴을 한 사진이다. 얼굴들이 평범한 듯 낯익었다. 사진 각주를 읽고 잠시 숨이 ‘턱’ 막혔다. 고(故) 김용균 씨의 어머니 김미숙 씨 등 사회적 재난으로 자식을 잃은 어머니들이었다.
프로이트는 상실을 치유하는 태도를 두 가지로 구분했다.
☆ 헤르베르트 마르쿠제 명언
“우리는 더 좋은 자동차와 더 큰 집, 더 새로운 휴대폰을 갖고 싶은 마음이 우리 욕망의 자유로운 표현이라 생각하지만, 사실 이러한 ‘필요’는 광고와 언론에 의해 미묘하게 조작된 것이다.”
프랑크푸르트학파를 대표하는 사상가. 헤겔과 마르크스, 프로이트의 이론들을 통합해 서구 산업 사회와 문명에 대한 변증법적인 부정의 철학 이
중학생 소년에게 인생은 등을 짓누르는 무거운 돌과 같았다. 그는 철학과 종교 서적 등에 파묻혀 뜻 모를 한자 어휘와 영어 단어가 잡초처럼 수북한 책들 속에서 어떻게든 인생의 비밀을 발견해 내려 애쓰곤 하였다. 그러던 중 ‘프로이트’를 알게 되었고, 그는 ‘정신과 의사’가 되기로 결심하였다. ‘나는 정신과 의사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다…’를 주
☆ 뤼스 이리가레 명언
“그렇다면 여성은? 여성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녀는 정해진 가면을 쓰고, 주어진 역할을 연기하고 있을 뿐이다.”
벨기에 태생 페미니스트 철학자, 언어학자, 정신분석학자이자 문화이론가. 수많은 남성 철학자의 이론을 남근 중심주의 담론이라고 비판한 철학박사 학위논문 ‘반사경: 타자인 여성에 대하여’로 파리 프로이트학회에서 축출되고
배우 신구(86)가 건강 문제로 출연 중이던 연극에서 잠정 하차한다.
11일 연극 ‘라스트 세션’ 제작자 파크컴퍼니 측은 공식 SNS를 통해 “(극 중) 프로이트 역으로 출연 중인 신구 배우의 건강 문제로 인해 캐스팅 일정이 변경됐다”라고 밝혔다.
파크컴퍼니 측에 따르면 신구는 최근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도 관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병원
“이제 ‘세계 속 우리’가 아니라 ‘우리 속 세계’입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깐부 할아버지 오영수(78)의 연기가 세계에 통했다.
오영수는 10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비벌리힐스 호텔에서 열린 제79회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시리즈 드라마 부문 남우조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연기 인생 58년 만에 한국 배우 최초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에서 오일남으로 분한 배우 오영수(78) 씨가 한국 배우 최초로 골든글로브 연기상을 받은 가운데 그의 연기 경력에 관심이 쏠린다.
오 씨는 1944년생으로 1963년부터 극단 광장에 입단해 데뷔했다. 1965년 소설가 오영수의 작품을 영화화한 ‘갯마을’로 스크린에도 모습을 비춘 그는 이후 극단 성좌, 여인, 자유를 거쳐
“분교였던 경희대 수원 캠퍼스를 졸업했지만 블라인드 테스트 제도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오게 되었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블라인드 채용법 발의에 앞서 내놓은 말입니다. 의도는 알겠습니다. 학벌이나 성별, 출신이 아닌 실무 역량과 업무 적합성 등 직무역량 중심의 인재 채용이 취업준비생들이나 기업에도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말을 하고 싶었던 것이겠죠
☆ 지그문트 프로이트 명언
“인간은 그들이 강하다고 생각하는 만큼 강하며 그들이 약하다고 생각하는 것만큼 약하다.”
오스트리아의 신경과 의사, 정신분석의 창시자. 인간의 마음에는 무의식이 존재한다고 한 그는 꿈·착각·해학과 같은 정상 심리에도 연구를 확대하여 심층심리학을 확립하였다. 주요 저서로 ‘히스테리 연구’ ‘꿈의 해석’ ‘정신분석 강의’ ‘자아와
☆ 살바도르 달리 명언
“그림이란, 숱한 상상력에 의해 만들어지는, 천연의 색이다.”
스스로 천재라 부른 스페인의 초현실주의 화가. 그는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을 읽고 꿈과 무의식의 세계에 빠져 ‘편집광적 비판적 방법’이라 칭하는 창작기법을 발견했다. 광기로 가득 찬 그의 기행은 20세기 미술에 큰 족적을 남겼다. 대표작은 녹아내린 시계를 표현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5일 성남 어린이집 사건과 관련해 “6세 미만 아동이 관련된 문제에 성폭력이라는 용어를 쓰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화장품산업 육성대책’ 브리핑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사건을 설명하는) 가장 넓은 범위의 용어가 성적 일탈행위일 것”이라며 “어른에게 적용되는 성폭력이란 용어를 쓰면
☆ 지그문트 프로이트 명언
“사랑하고 일하라. 일하고 사랑하라. 그것이 삶의 전부다.”
오스트리아의 신경과 의사, 정신분석 창시자. 인간의 마음에 무의식이 존재한다는 것을 밝혀낸 그는 꿈·착각·해학과 같은 정상 심리에도 연구를 확대하여 심층심리학을 확립하였다. 20세기의 사상가로 그만큼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은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꿈의 해석’
☆ 윌리엄 하워드 태프트 명언
“너무나 많은 사람이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이 아닌 것에는 관심을 두지 않는다.”
“개인 간 분쟁에서 정의를 세우는 데는 두 번의 재판으로 충분하다. 세 번째 재판, 즉 상고심은 좀 더 높은 차원의 문제가 관련된 경우로 한정해야 한다”고 한 그는 미국 역사상 대통령과 대법원장을 유일하게 다 거쳤다. 대통령 특사로 일본
“한국 교수들의 화제는 전공이 다르면 골프와 와인이고, 전공이 같아도 골프와 와인이다. 그런데 미국 교수들은 전공과 무관하게 학문을 얘기하는 경우가 많다.” 카이스트 총장을 지낸 서남표 교수의 말이다. 다소 과장된 일반화이겠지만 찔리는 구석이 있다.
교수들은 연구실 안에 있으면 각기 자신의 전공 분야에서 일인성주(一人城主)가 되기 쉽다. 전공이 세분
◇마음의 문을 닫고 숨어버린 나에게/조지프 버고 지음/이영아 옮김/더퀘스트/1만6000원
격렬한 감정을 습관적으로 억압하거나 부정하는 사람을 떠올려보자. 무던하고 차분해 보일지 몰라도 부당한 일을 당했을 때조차 분노를 표현하지 않는다.
수치심을 나르시시즘으로 방어하는 사람은 모임에서 주인공이 되지 않고는 견디지 못하고 자기 이야기만 늘어놓는다.
국내 1~2위 게임 기업인 넥슨과 넷마블게임즈 등이 확률형 아이템을 판매하면서 소비자를 기만하다 적발됐다.
확률형 아이템은 일정 금액(현금 혹은 금전대체물인 게임머니 포함)을 지불해 구매하지만 구체적인 아이템의 종류나 그 효과와 성능 등은 소비자가 개봉 또는 사용할 때 우연적 요소(확률)에 의해 결정되는 상품이다. 확률형 아이템은 게임업체에
“우리는 아버지의 상징적 권위가 무게와 힘을 잃고 돌이킬 수 없는 방식으로 추락해버린 시대에 살고 있다.” 이런 의미심장한 문장으로 책을 여는 작가 마시오 레칼카티는 이탈리아의 주목받는 심리학자이자 심리분석가이다. 그의 저서 ‘버려진 아들의 심리학’(책세상)은 부모와 자식, 더 구체적으로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를 재해석함으로써 그들 사이의 불만을 새로운 시각
“취업 준비는 잘 되니?” “결혼은 할 거니?” “아이는 언제 낳을 거야?”
명절이 가까워오면 늘 회자되는 ‘듣기 싫은 잔소리’다.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추석. 즐겁고 반가운 마음도 있지만, 때로는 쏟아지는 질문이 곤란할 때도 있다. 인터넷서점 예스24와 함께 괴로운 질문을 마주하기 전, 마음을 가다듬고 나름의 대답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다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