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도 늘고 대화량이 폭주한 탓이다. 8월초까지 서버를 증설할 계획이다. 그 이후엔 문제가 없을 것이다.”
2일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들은 이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최근 느려진 채권거래전용시스템(K-BOND) 속도문제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금투협 채권부 관계자는 “시스템 전체가 그렇다기 보다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안다. 당초 호가정보만 주고
채권시장 거래전용시스템 K본드(K·Bond)가 채권시장으로부터 외면받고 있다. 출범초기 채권거래의 특수성을 시스템에 반영하지 못했던데다 작동이 멈추는 등 불안함까지 더해졌기 때문이다. 금투협은 다음달 4일 또다시 독자 오픈을 예고하고 있지만 못미더운 기색은 역력하다.
30일 금융투자협회와 채권시장에 따르면 금투협이 기존 프리본드를 대신해 야심차게 출시했던
금융투자협회가 야심차게 준비한 채권시장 전용거래 시스템 K·BOND(본드)가 출시 첫날부터 시스템오류를 보이며 채권시장에 혼선을 초래하고 있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채권시장 거래가 사실상 마비수준이라면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중이다.
31일 금투협과 채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아침 7시 K·본드가 공식 출범했다. 앞서 기존에 사용하던 프리(FB)본드는 폐
한국금융투자협회가 오는 31일 장외 채권거래시장 'K-Bond'를 시장에 선보인다. 기존 ‘프리본드’의 리모델링 버전으로 설계용량을 대폭 늘리고 분산시스템을 적용해 성능과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K-bond는 장외시장 내 채권 가격발견 기능과 거래 효율성을 향상시켜 거래규모와 유동성을 높이기 위한 거래지원 시스템이다. 현재 일평균 동시접속자 수는 2800명
소위 그들만의 리그로 알려진 채권시장 거래가 보다 은밀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거래 투명성 강화 등을 위해 정부가 장내거래를 활성화하는 등 그동안 노력해왔다는 점에 비춰보면 정반대되는 흐름이 아닐 수 없다.
26일 채권시장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투협은 오는 31일 K·BOND(K본드)메신저를 새롭게 오픈한다. 그간 한국거래소에 위탁해 운영하던 프리본드(F
국채선물 시장에 나타난 슈퍼개미가 N사 회장의 아내라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채권시장에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21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채권거래의 주된 거래수단인 프리본드(FB) 메신저를 통해 받은글이라며 이같은 내용이 돌고 있는 중이다. 내용인즉슨 N사 회장 아내가 회장 명의의 계좌를 통해 자금을 운용하고 있다는 것.
앞서 전날(20일) 10년 국채선물
금융투자협회는 28일 KIS채권평가, 한국자산평가와 액티브 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용 채권지수 개발을 위한 사업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5월 자본시장법시행령 개정으로 비교지수 대비 추가운용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채권형 액티브 ETF 상품이 허용되면서 자산운용업계는 관련 ETF 상품을 준비해왔다. 해당 ETF는 오는 29일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최근 은행에서 발행하는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채권 시장을 적절하게 반영하지 못하는 비판이 제기되자 절차를 개선하려는 움직임이 업계에서 나타나고 있다.
신한은행은 객관적인 CD 금리산정을 위해 발행 방식에 ‘사전수요조사’ 과정을 추가로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같은 방안은 업계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은행 관
지난해 채권 발행 규모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외 정세에 따른 부침으로 변동성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회사채 발행은 우량등급과 비우량등급 간 양극화가 심해졌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10일 ‘2016년 장외채권시장 동향’을 통해 작년 채권 발행규모는 전년 대비 93조8000억 원 감소한 580조5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채권 발행규
채권거래 전용 전자시스템인 프리본드(FB) 메신저가 본격 출범한 지 100일가량이 지났지만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FB메신저는 지난 8월 8일부터 본격적으로 채권시장에 쓰이기 시작했다. 지난 8월 31일 그동안 채권시장의 주된 거래수단이었던 야후메신저 구버전 서비스가 종료됐기 때문이다. 일부 외국계 은
“프리본드 메신저에서 계속 튕겨져 채권 거래 자체가 힘들어요.”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채권시장의 주된 거래 수단인 프리본드 메신저에서 장애가 발생해 딜러와 브로커 등 채권시장 참여자 수천명이 속앓이를 하고 있다.
프리본드는 금융투자협회가 2010년 4월 출시한 채권 장외거래시스템이다. 최근 10년간 채권시장 참여자들의 주된 수단이었던 구버전
코스콤의 프리본드(FB) 메신저와 톰슨로이터의 로이터 메신저가 채권시장에서 차기 메신저 자리를 놓고 격돌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행은 이 두 가지 메신저를 모두 사용키로 했다.
29일 한은 관계자는 “프리본드와 로이터 메신저를 모두 사용할 계획이다. 한쪽이 잘 안 된다는 참여자들도 있어서다”며 “조만간 (시장에 공식적인) 안내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은
다음달 야후메신저가 종료되면서 채권시장이 프리본드와 로이터 사이에서 눈치 보기 중이다. 증권사를 중심으로 한 브로커 쪽에서는 프리본드 메신저를 선호하는 반면, 은행과 외국계은행 등 은행계 기관과 스왑딜러들 사이에서는 로이터 메신저를 우선하고 있어서다.
15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내 채권시장의 대표적 거래 및 소통 수단인 야후메신저 구버전 서비스가 다음달 5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소액 채권 거래 활성화를 위해 '100억원 미만 채권 거래 전용 프리본드 대화방'을 오는 21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프리본드는 채권 장외거래를 위한 호가탐색과 거래 상대방과의 협상 등 금융투자회사의 채권매매ㆍ중개를 위해 지난 4월 개설된 채권 전용 거래 시스템이다.
현재 채권 장외시장에서는 100억원 단위로 채권 거
금융감독원이 파킹거래 등 채권 불법거래의 온상으로 지적된 사설 메신저에 대한 통제를 강화한다. 또 자투리 채권 거래 활성화를 위해 현행 100억원인 최소거래단위의 인하를 유도하고 증권사 ‘매도리포트’ 활성화를 위해 금융투자협회와 리서치센터장의 정기협의체를 신설키로 했다.
금감원은 30일 ‘국민체감 20대 금융관행 개혁’ 과제 중 하나인 금융투자상품 판매운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은 11일 샤오강(Xiao Kang) 중국증권감독위원회(CSRC) 주석(위원장) 등 CSRC 대표단과 간담회를 갖고, 장외시장 인프라관련 협력 및 양국간 자본거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샤오 위원장은 서울에서 열린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이사회 참석차 방한 중이다. 이날 협회가 개설,관리하는 장외시장 운영체계 파악 등을 위해 C
황건호 회장이 금융투자업계에서의 37년간 대장정을 마감했다.
황 회장은 2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금투협 불스홀에서 이임식을 갖고 8년간의 금투협회장직에서 물러났다.
이임식에서 황 회장은 “지난 2004년 2월13일 조촐하게 다과회를 하면서 업계의 나가갈 길을 논의한 취임식이 엊그제 갖은데 벌써 8년이 지났다”며 “자본시장의선진화와 금융시장 경쟁력 강
앞으로 기업이 회사채를 발행할 때 대표 주관사인 증권사가 회사채 발행기업의 경영실적 등 실사가 의무화된다.
또 비상장 중소ㆍ중견기업의 자금조달 기회를 대폭 확대하기 위한 적격기관투자자(QIB) 제도가 도입된다.
금융위원회는 17일 증권사의 투자은행(IB) 업무 활성화와 회사채 발행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이런 내용을 담은 회사채 발행시장 개선방
금융투자협회가 채권시장 선진화를 위해 구축한 채권거래 전용시스템 '프리본드'가 운영 1년만에 이용자가 5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용자의 대분이 금융전문가여서 저변 확대까지는 갈길이 먼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금투협에 따르면 이달 25일 기준 176개 채권거래 기관의 1438명이 프리본드 이용을 등록했다. 이는 지난해 4월 1일
정형화된 시스템 부재로 사설메신저를 통해 이뤄지던 채권거래가 정형화된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1일 오전 10시 채권거래 전용시스템 'FreeBond'를 정식 오픈하고 기념 행사를 협회 1층 로비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금융위원회 권혁세 부위원장과 기획재정부 유재훈 국고국장, 금융감독원 송경철 부원장 등 감독 당국을 비롯해 금융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