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 캐나다 비료 공장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북미 블루(청정) 암모니아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DL은 캐나다 비료 업체 제네시스 퍼틸라이저스와 비료 공장 프로젝트 중 설계와 기술 라이선싱 업무를 수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DL이앤씨는 기본설계(FEED)를 맡으며,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기술 전문 자회사 카본코는 CC
삼성E&A가 3분기 해외 건설시장에서의 굵직한 수주 건수와 화공 부문 일부 준공 단계 프로젝트에서의 이익 반영으로 준수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그러나 비화공 부문 실적에 적잖은 영향을 미치는 그룹사 요청에 따라 일부 공사가 지연되며 내년도 실적 성장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삼성E&A는 올 3분기(연결 기
오너 2세인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이 사실상 지배하고 있는 호반건설은 외부 자금 수혈을 제한하는 무차입 경영을 바탕으로 견조한 재무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캐시카우인 분양사업의 수익 불안정성이 크고, 편법 승계·벌떼입찰 등 부정적인 기업 이미지를 씻어내지 못해 주요 강남권역 주택시장 진출이 좌초되고 있는 점은 극복해야 할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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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듈러주택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건설업계는 최근 부동산 사업 포트폴리오 중 주택 건설 비중을 줄이고 일찌감치 모듈러주택을 신사업으로 낙점해 경쟁력을 쌓고 있다. 최근에는 건설사는 물론 LG전자 등 다른 산업계에서도 모듈러주택의 성장 가능성을 고평가하고 사업에 뛰어드는 모듈러주택 산업이 주류로 인정받는 모습이다.
1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먼저 공공주
주택경기 침체와 원가율 상승의 협공으로 대규모 영업손실을 피하지 못한 동부건설이 비주택 부문을 통해 돌파구를 찾기로 했다. 하지만 관계기업으로 묶인 HJ중공업의 실적 저하로 인한 손실 확대 가능성이 고개를 들며 하반기 실적 향방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부건설의 상반기 매출(연결 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2.7%
삼성E&A가 카타르에서 에틸렌 스토리지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삼성E&A는 14일 카타르 라스라판 석유화학(Ras Laffan Petrochemicals)과 ‘카타르 RLP 에틸렌 스토리지 플랜트’(Ethylene Storage Plant)에 대한 EPC(설계∙조달∙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성E&A는 대만 건설업체 CTCI와 조인트벤처
유안타증권은 한화에 대해 자회사의 흑자전환으로 내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3만1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2만8950원이다.
15일 이승웅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2조2000억 원, 영업이익은 5254억 원을 기록했다”며 “한화솔루
현대건설, 1970년생 이한우 전무 신임 대표 내정현대엔지니어링도 홍현성 부사장 대신 '재무통' 주우정대우, 김보현 체제로 바꾸고 조직 슬림화 단행
건설업계에 최고경영자(CEO) 교체 바람이 불고 있다. 경기 불황과 공사비 급증 등으로 실적이 악화하는 가운데 지속되는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인적 쇄신과 조직 정비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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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충남 서산 HVO 공장 건설을 수주하며 올해 세 번째 대형 플랜트 EPC 공사 수주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LG 화학 대산 공장 내에 연간 HVO 34만 톤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건설하는 것으로 GS건설의 수주액은 약 7142억 원이다. 공사 기간은 32개월로 예상된다.
HVO는 생산설비는 폐식용유, 팜유 부산물을 수
미국이 4년 만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체제로 복귀하면서 국내 건설사의 손익계산이 분주하다. ‘미국 우선주의’와 ‘약달러 지향’ 정책 등으로 시장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한 가운데 러·우 전쟁 종식 가능성이 커지면서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등 해외 수주 확대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다만 중동 정세 불안 확대와 반도체 지원법(칩스법) 폐지 우려도 공존하는 만큼
HJ중공업 건설부문(이하 ‘HJ중공업’)은 지난달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대회의장 건립공사’(648억 원)의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되면서 올해 수주액이 2조3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HJ중공업은 올해 잇단 수주 릴레이로 상반기에 지난해 연간 수주액(1조5000억 원)을 넘어선 바 있다. 지난달 말 기준 전년 전체 수주액 대비 150
제8회 ‘2024 스마트 건설산업대상’이 6일 서울 영등포구 FKI 컨퍼런스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건설대상은 경기 침체 속에서 불황을 헤쳐 나가고, 신기술 개발에 여념이 없는 건설업계의 공로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산업통상자원부, 동반성장위원회와 대한토목학회 등 건설 관계기관 고위 관계자까지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NH투자증권은 6일 한화에 대해 3분기 별도 영업이익이 1분기만에 흑자전환해 현금흐름이 강화됐다고 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각각 3만9000원, 매수로 유지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의 3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589억 원으로 1분기만에 흑자전환했는데, 건설부문은 플랜트사업 양도, 대형 프로젝트 준공 등으로 전분기에 이어 매출 감소했으
DL이앤씨는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 영업이익이 833억 원으로 전년 동기(804억 원) 대비 3.7% 증가했다고 31일 공시했다.
DL이앤씨는 이날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 영업이익은 833억 원, 매출은 1조9189억 원으로 전년 동기(1조8374억 원) 대비 4.4%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이라는
미국 선급 ABSㆍ프랑스 BV 승인 획득표준 설계로 공사 기간 단축ㆍ비용 절감
한화오션이 자체 개발한 표준 해양 플랜트가 글로벌 해양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미국 선급 ABS와 프랑스 선급 BV로부터 동시에 ‘표준 FPSO Pre-FEED 설계’에 대한 개념 승인(AIP)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부유식 원유 생산ㆍ저장ㆍ하역
DL이앤씨가 분당복합화력발전소 현대화사업 1블록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총 공사금액은 2828억 원 규모이며 이 중 DL이앤씨의 지분은 90%(2546억 원)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4개월로 2028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한국남동발전이 발주한 노후 발전소 현대화 프로젝트다. 분당열병합발전소는 분당신도시 개발계획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튀르키예 고속도로 투자와 건설, 운영 사업에 참여한다. 시공 중심에서 글로벌 디벨로퍼로서의 입지를 넓힐 방침이다.
삼성물산은 한국도로공사∙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정부 정책펀드 PIS(플랜트·인프라·스마트시티) 펀드와 함께한국 컨소시엄을 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현지 건설사 르네상스와 이스탄불 나카스-
대우건설은 투르크메니스탄 화학공사로부터 약 1조원 규모의 '미네랄 비료 플랜트' 프로젝트의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대우건설이 낙찰자로 선정된 미네랄 비료 공장 프로젝트는 투르크메니스탄의 수도 아슈하바트 동쪽으로 약 450㎞ 떨어져 있는 투르크 제2의 도시 투르크메나밧에 위치한 '투르크메나밧 미네랄비료 플랜트'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