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계가 바캉스족을 겨냥한 패션 아이템을 내놓고 여름 피서족 잡기에 나섰다. 올 여름에는 일상 생활과 물놀이를 겸할 수 있는 만능 아이템이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프로스펙스는 짐 가방 부피를 줄일 수 있는 수륙양용 바캉스 아이템을 내놨다고 30일 밝혔다. 프로스펙스가 선보이는 수륙양용 바캉스 아이템은 데일리룩이나 바캉스 룩으로 연출하기에 좋은 캐주얼
이른 더위에 백화점에서 쇼핑을 즐기면서 보양식이나 냉면 등 여름철 별미를 맛보는 고객들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은 5월 한 달 동안 전체 식당가 방문객수와 매출이 전년대비 약 20% 신장했다고 9일 밝혔다.
전통적인 여름 보양식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삼계탕의 매출 신장폭이 가장 크며, 잠실점의 ‘고봉 삼계탕’의 매출이 전년 동일한
연일 체감기온 40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사람들의 일상 풍경이 바뀌고 있다. 기록적 폭염으로 멀리 떠나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힐링을 즐기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몰캉스, 백캉스, 커피서, 호캉스 등 각종 신조어들이 등장하고 있다. 2018년, 달라진 여름휴가 트렌드를 살펴봤다.
더운 실외보다 시원한 실내에서 쇼핑하며 피서를 즐기는 도심 피서
이번 여름 연일 계속되는 ‘폭염’을 피해 호캉스 등 도심 속 피서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에어컨이 시원하게 가동되는 장소로 모이는 피서족들로 커피숍, 백화점, 영화관 등은 발 디딜 틈이 없다.
그중 영화관은 영화를 즐기면서 시원함도 느낄 수 있어 인기 만점이다. ‘신과함께2‘ ‘미션 임파서블 : 폴아웃‘ 등 인기 영화들이 상영되고 있는
경기불황 여파로 주머니 사정을 고려한 알뜰 바캉스족이 늘면서 휴가지에서 간편하게 조리하거나 즐길 수 있는 포장상품의 인기도 뜨겁다.
외식문화기업 강강술래가 지난달 31일까지 온라인쇼핑몰과 매장을 통해 진행중인 ‘여름바캉스 포장상품 대축제’ 매출을 집계한 결과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5%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바캉스세트를 비롯해 한우떡갈비,
GS홈쇼핑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오는 26일 '버팔로 텐트 특집전'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GS홈쇼핑은 "26일 오전 10시10분과 오후 2시 30분, 7시 20분부터 각각 1시간 동안 총 3번에 걸쳐 방송할 예정"이라며 "주말 지상파 인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1박 2일'이 끝나는 시점에 방송을 편성해 판매를 증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자연을 가까이서 체험하고 적은 비용으로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캠핑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유통업계가 캠핑용품 판매 확대에 나선다.
15일 H몰에 따르면 이 달들어 텐트, 침낭, 코펠 등 캠핑 용품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야영에 반드시 필요한 4~5인용 그늘막 텐트와 밤 사이 바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