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조기통합 결정이 향후 하나금융지주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진형 연구원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하나금융지주와 외환은행의 조기통합 합의는 시너지 효과와 비용효율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연구원은 “먼저 양사(하나은행+외환은행)의 통합으로 총자산(2015년 1분기 은행계정 기
금융위원회는 26일 "하나금융지주가 하나ㆍ외환은행 통합 예비인가를 신청할 경우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2월4일에 내린 가처분 결정을 취소하고 외환은행 노조의 가처분신청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2·17 합의서는 가능한 5년 동안 외환은행을 독립법인으로 존속하도록 하는 취지이지 5년 동안 합병을 위한 논의나 준
외환은행 노조가 하나금융 측에 하나·외환은행 통합 내용이 담겨 있는 ‘2·17 합의서’ 수정안 제시를 공식 제안했다. 하나금융 측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지난 15일 석 달 만에 재개된 하나·외환은행 통합 관련 대화가 진전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외환은행 노조 측은 오는 2017년까지 5년간 외환은행의 독립경영을 보장하는 내용을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리더십이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김 회장은 하나·외환은행 통합중단 사태에 대한 책임론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연임이 확정적이어서 향후 합병작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그러나 갈등의 골이 깊어질 대로 깊어진 하나금융과 외환은행 노동조합이 이른 시일 내에 합의를 이뤄낼지는 불투명하다.
하나금융은 23일 차기 회장 후보로 정한 김
김한조 외환은행장은 올해‘직원들과의 소통’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취임 후 4개월 만에 하나·외환은행 조기통합 추진이라는 중책을 맡은 김 행장은 직장 상사이기 이전에 ‘외환은행 선배’로서 하나은행과의 통합 필요성을 설득하는데 주력했다. 그는 또 중소·중견기업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등 고객과의 소통도 활발히 했다.
하나-외환은행 조기통합 갈등으로 대립해온 외환은행 노사가 대화에 나섰다.
25일 외환은행 노사에 따르면 김한조 외환은행장 등 경영진은 전날 오후 김근용 외환은행 노조위원장 등 노조 집행부와 노사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만남은 노조의 개최 요구에 사측이 응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외환은행 노사의 만남은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7월 조기통합
하나은행과 조기통합을 앞두고 있는 외환은행 노사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심도 있는 대화를 위해 이사회 일정을 미뤘음에도 불구하고 노조 총회 파행 등 간극만 더 벌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외환은행 노조는 오전 11시 부터 서울 KBS 스포츠월드에서 임시조합 총회를 열 예정이었다. 조기 통합에 대한 직원들의 찬반 의사를 묻기 위한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조기통합을 공식 선언하고 합병 절차에 돌입했다. 하지만 외환은행 노조가 조기통합에 강하게 반발하는 가운데 금융당국 역시“노조와의 합의 없이는 합병 인가를 해줄 수 없다”는 방침을 내세워 적잖은 난항이 예상된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종준 하나은행장과 김한조 외환은행장은 1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현재 조직의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성공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17일 오전 각각 이사회를 잇달아 개최하고 두 은행의 조기 통합을 논의한다. 최상위 의사 결정 기구인 이사회를 통해 두 은행의 조기 통합을 공식화하고 통합작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외환은행은 이날 오전 8시에, 하나은행은 오전 10시에 각각 이사회를 개최한다. 하나금융지주의 이사회는 18일로 잡혀 있다.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