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거래량 회복으로 가구 빅3, 실적 턴어라운드한샘·현대리바트·신세계까사 등 흑자전환 성공하반기 주택 거래량 부진 전망…연이은 호실적 ‘미지수’
올해 들어 인테리어·가구 업계 실적에 훈풍이 불고 있다. 최근 주택 거래량이 점차 회복세를 보여서다. 다만 하반기에는 주택 거래량이 부진할 전망이어서 연이은 호실적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관측도 나온다.
12일
◇오리온홀딩스
제과 사업부 성장세 예상치 상회
바이오 사업부 가치 중장기적으로 두드러질 가능성 커
로열티 및 배당수익 등 펀더멘털 상승 기대로 기업가치 상승 이어질 것으로 전망
남성현 IBK투자증권
◇한샘
1분기 연결 매출액 4670억 원, 영업손실 210억 원 추정으로 적자 폭 예상치보다 커
수익성 낮은 재고 위주 매출과 여전히 높은 판관
유진투자증권은 한샘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4만 원으로 16.7% 상향 조정한다고 6일 밝혔다. 인테리어 리모델링 수요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김열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집 꾸미기 트랜드가 강화되는 가운데 하반기 주택 거래량 증가로 3분기에 이어 호실적이 예상된다”면서 한샘의 4분기 매출은 5343억 원, 영업이익은 278
DB금융투자는 LG하우시스에 대해 건축자재 수익성 개선으로 기대 이상 실적을 냈지만, 하반기 주택거래량 전망이 어둡다며 투자의견 유지(HOLD), 목표주가 6만4000원을 유지했다.
조윤호 DB금융투자 연구원은 “LG하우시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적은 8362억 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5.6% 늘어난 297억 원을 기록했다”며
올 하반기 국내 가구업계의 표정이 밝지 않다. 각종 기관에서 하반기 주택거래량이 크게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됨에 따라, 실적 악화가 우려되고 있어서다.
12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올 하반기 주택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미 1~5월 주택거래량이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 하반기 역시 거래 감소폭 확대가
올 하반기 전국 주택 거래량이 지난해보다 30% 대폭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하 건산연)은 28일 강남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016년 하반기 주택·부동산 경기전망 세미나’를 개최, 하반기 주택 가격 상승폭이 둔화되고 거래량 감소폭이 전년 대비 30%에 육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건산연은 하반기 가격 상승폭은 0.3%에 그
LG하우시스가 부진한 실적에 약세다.
31일 오전 9시18분 현재 LG하우시스는 전일대비 2.23%(1700원) 내린 7만4500원을 기록 중이다.
전일 LG하우시스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566억3500만원으로 전년대비 20.4% 감소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LG하우시스의 4분기 영업이익은 1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0%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몰고 온 지난 2008년 가을. 당시 주식가격은 곤두박칠치고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이 연쇄반응을 일으키며 건설사들을 옥죄며 우리나라 부동산 경기는 엄청난 소용돌이 속에 휩싸였다.
당시 정부는 기준금리를 2%대로 내리고 부동산 관련 규제를 완화하며 위기상황에 적극 대처했다. 2.12 부동산 대책을 내놓으며 미분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