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올해 IT업계에서 ‘오점’을 남긴 곳은 어딜까.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최근 ‘2014년 IT업계의 실수 9가지’라는 흥미로운 주제를 담은 글을 게재했다.
우선 지난 3월 85만 비트코인을 분실한 세계 최대의 비트코인 거래소 ‘마운트 곡스(Mt. GOX)’가 꼽혔다. 당시 마운트 곡스가 분실한 비트코인의 가치는 약 5억 달러(약 550
애플에 악재가 잇따르면서 25일(현지시간) 주가 역시 출렁이고 있다. 애플은 사상 최대 판매기록을 세운 스마트폰 신모델 아이폰6플러스의 휘어짐 현상으로 ‘벤드게이트(Bend Gate)’ 굴욕을 겪었고, 운영체제 iOS8 오류와 관련해 공식 사과까지 했다. PC 맥에 대해서는 보안 위험을 경고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에서는 아이
애플의 PC 맥이 심각한 보안 문제에 직면했다고 경제전문방송 CNBC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정보·기술(IT) 보안업계에 따르면, 리눅스 환경에서 사용하는 셸 프로그램 ‘배시(Bash)’에서 보안 취약점이 발견됐으며 해커가 이를 이용해 애플의 맥 운영체제(OS) X를 공격할 수 있다고 CNBC는 전했다.
명령 프롬프트를 관리하는 ‘배시’의 취
점점 늘어나는 사이버공격이 글로벌 금융위기를 촉발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24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그렉 메드크래프트 국제증권감독위원회(Iosco) 위원장은 “지난 일련의 위기가 은행들로부터 나왔다면 앞으로 벌어질 대규모 금융시장 쇼크는 사이버공간으로부터 올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전 세계를 둘러싼 사이버위협에 대처
마이크로소프트(MS)의 웹브라우저인 인터넷 익스플로러(IE)에서 심각한 보안상 결함이 발견됐다고 28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이번에 발견된 결함은 해커가 가짜 사이트를 만들어 사용자의 정보를 빼낼 수 있도록 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MS는 이런 취약성 때문에 이미 IE 6~11 버전을 사용하는 사용자 네트워크가 제한적이고
미국 주요 뮤추얼펀드가 ‘하트블리드’버그 불안에 고객들에게 사용자 ID와 비밀번호 교체를 권고했다고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최대 뮤추얼펀드 중 하나인 아메리칸펀즈는 이날 고객 82만5000명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하트블리드 위험 노출 가능성이 매우 낮지만 그래도 ID와 비밀번호를 변경하는 것이 낫겠다”고 권고했다.
아메리칸펀
하트블리드 버그를 이용해 캐나다 국세청을 해킹한 협의로 19살 청소년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1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이 보도했다.
용의자인 스테펀 솔리스-레예스는 온타리오주 런던의 집에 있다가 지난 14일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그의 집에 있던 컴퓨터 장비를 압수했다고 전했다.
앞서 캐나나 국세청은 지난 14일 하트블리드 버그를 이용
하트블리드 버그에 보안인증서도 해킹당할 수 있다고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웹서비스업체 클라우드플레어는 지난 11일 해커들을 대상으로 하트블리드 버그를 이용해 인증서를 훔칠 수 있는지 시험했다.
해킹대회가 시작된 지 9시간 만에 페도르 인두트니라는 해커가 보안인증서 탈취에 성공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그는 “해킹에 걸
캐나다 경찰은 15일(현지시간) ‘하트블리드’ 버그를 이용해 국세청 전산망에서 개인정보를 빼돌린 용의자 1명의 신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10일 국세청으로부터 정보 유출 사실을 전달받고 수사보안을 위해 사건 공개를 늦춰달라고 요청했다. 이후 3일 만에 용의자 1명을 확인했다.
국세청은 전날 5일간 폐쇄됐던 전산망을 다시 열고 하트블리드
인터넷 역사상 최악의 버그라 불리는 ‘하트블리드’에 전 세계가 발칵 뒤집혔다.
지난 7일 핀란드에서 처음 보고된 하트블리드 버그가 발견 일주일을 넘어서면서 위험도와 대응 방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하트블리드란 인터넷 상에서 데이터를 암호화하는 ‘오픈SSL’ 기술을 무력화 시키는 버그다. 이를 통해 이름, 주민등록번호, 은행계좌번호 등 민감한 개인
사상 최악의 인터넷 보안 결함 ‘하트블리드 버그’가 인터넷을 발칵 뒤집었다. 전 세계 주요 웹사이트에서 사용하고 있는 오픈SSL에서 취약점이 발견되면서 금융당국과 보안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실제 캐나다와 영국에선 하트블리드 버그로 인한 피해사례가 최초로 발견되기도 했다. 하트블리드란 무엇이고 어떤 버그인지, 해결책은 없는지 알아본다.
◇ 하트블리드란 무
사상 최악의 인터넷 보안 결함으로 불리는 ‘하트블리드 버그’의 해외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캐나다 국세청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인터넷 보안 인증 체계 ‘오픈SSL’의 결함인 하트블리드 버그로 인해 사회보장번호 900여개를 도난당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성명을 통해 사회보장번호가 유출된 피해자들에게 등기우편으로 이 사실을 통보중이라고 전했다. 국
보안 프로그램 버그 ‘하트블리드(Heartbleed)’로 5일간 폐쇄조치됐던 캐나다 연방국세청(CRA) 전산망에서 한국의 주민등록번호에 해당하는 사회보장번호(SIN) 900여개가 유출됐다.
캐나다 연방국세청은 14일(현지시간) 하트블리드 버그로 보안 시스템에 허점이 발생한 상태에서 사회보장번호 900여개가 도난당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국세청은 SI
보안 프로그램의 버그인 하트블리드(Heartbleed) 버그로 전산망을 긴급 폐쇄했던 캐나다 연방국세청(CRA)이 세금 납부 사이트를 5일 만에 정상화했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CRA는 이날 전산망의 하트블리드 버그 문제를 해결해 이날부터 온라인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CRA는 이날 성명에서 “시스템 장애로 국민에 지연과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미국 국가안보국(NSA)가 인터넷 보안 인증체계 결함인 ‘하트블리드(Heart Bleed)’를 2년 전부터 알고도 방치했고 오히려 업무에 활용했다는 일각의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고 1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바니 바인스 NSA 대변인은 이날 “NSA는 민간 사이버 보안회사가 보고서를 통해 밝히기 전까지는 하트블리드를 인지하지 못했다”고 밝혔
최근 발견된 ‘하트블리드’가 인터넷 보안위협으로 급부상하면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태블릿도 보안 취약점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특히 안드로이드 젤리빈4.1.1이 탑재된 것으로 전 세계적으로 사용자층이 두터운 삼성 갤럭시S3, 노트 2, 구글 넥서스 7 등 여러 기종이 이에 해당할 수 있어 개인정보 보안 우려가 커지고 있다.
12일(현지시간) 구
인터넷 웹서비스 핵심 암호화 기술로 활용되는 오픈SSL에 ‘하트 블리드(Heart Bleed)’ 버그가 전염됐다는 우려로 캐나다 세금납부 사이트가 폐쇄되는 등 파문이 확산하고 있다고 9일(현지시간) 미국 CNBC가 보도했다.
캐나다 연방국세청(CRA)은 이날 하트블리드와 관련해 보안 취약성이 우려돼 온라인 세금 납부 사이트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